안녕하세요, 3월에 있을 주행을 위해 이것저것 정보도 알아보고 준비하고있는,

캐나다 회원 양우람입니다.

 

작년 봄에 미니의 순정 셋업을 제대로 평가? 해보기위해 순정 패드에 브레이크 액만 motul dot5.1로 넣고

트랙을 잘 탔습니다만...

중간에 인스트럭터의 지시로 잠시 피트 진입로에 들어와 멈췄었는데, 그 때 순정 패드/브레이크 시스템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그러고서 집에 돌아와보니 패드도 불타있고(시내에서 사용은 가능한 정도라 지금껏 쓰고있긴 합니다.)

무엇보다 피스톤 실링(브레이크 액 실링이 아닌 바깥쪽 실링) 고무가 손상이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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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캘리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피스톤 둘레의 5시 방향에서 10시 방향까지의 고무 실링이 불타 없어져있죠.

 

그 부분으로 아무래도 브레이크 분진을 위주로한 이물질들이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저 고무 부트가 있음으로 피스톤이 습기/먼지로부터 보호되는 걸로 아는데요,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트랙 타는 차들은 피스톤 실링 역시 어느정도 소모성이라고 봐야하는가요? 정기적으로 교체 및 캘리퍼 서비스를 해줘야 하는 것인지...

 

*순정 패드의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열 전달 및 화재가 문제였다면 열에 불타지 않는 트랙패드 세팅으로 실링 데미지에 예방이 될까요?

 (지금은 Hawk HP+ 트랙 패드 사용합니다)

 

*저 부품을 제거하고 새걸로 교체하는데 작업이 까다로운지요?? (일단 캘리퍼를 떼내서 피스톤을 빼야하더군요)

 

328.png

도해상 9번에 해당하는 걸로 보입니다. 피스톤의 움직임에 따라서 자바라처럼 늘어나는 구조이구요.

 

 

솔직히 브레이크 오일 교체와 트랙 패드 장착 작업을 이번 달에 diy로 해줄 예정인데요,

피스톤까지 손봐야하는 건 되도록 피하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차도 아직 2년도 안된 상태고..

그냥 브레이크 클리너 뿜어서 대충 청소만하고 트랙으로 가고 싶네요..;;

하지만 교체를 하는 게 성능상, 안전상 필수라면, 그리고 비용이 괜찮고 일이 어렵지 않다면 작업을 같이 진행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저보다 트랙 경험 많으신 많은 테.드 여러분들의 경험과 조언 구해봅니다.

 

 

지금은 트랙 주행에 내열성이 커서 타버리지 않는 트랙용 패드를 사용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