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가입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서 처음 글 남겨봅니다 ^^
아우디 올로드 2.5TDI를 데리고 온지 10개월 정도 된거 같습니다.
12만키로정도 주행했구요. 가지고 올때만 해도 초반 시동 후 아이들링시 매연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초기에 냄새도 좀 나고 매연도 어느정도 시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6기통 디젤엔진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파워트레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갑자기 와이프도 6기통 디젤소리가 좋아졌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ㅎㅎ
가끔씩 마스터님처럼 올로드 2.7T를 한대 더 구입할까 고민도 해 보구요^^
아무튼 올로드나 / 왜건형을 진정한 차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그래서 마스터님이 제일 부럽습니다..ㅡㅡ
직업도 자동차 만드는 일이지만 왜건 프로젝트는 일부러 참여 할려고도 하지요~^^
물론 미케닉과는 거리가 있는 파트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디젤엔진은 10만정도 이상의 거리가 발생하면 다른부분도 마찬가지 겠지만 흡기쪽에 카본처럼 축적이 많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산차 디젤 흡기 클리닉하는 업체는 많이 보았지만 수입차 작업하는 곳이나 또는 흡기 클리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업체나 기타 다른 방법을 여쭈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높으신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아는 업체에서 흡배기라인, 연소실 크리닝을 하고 있는데 폭스바겐 디젤 엔진들과 QM5 디젤 엔진을 많이 시공했었고 그 후기들도 좋습니다. 기계를 이용, 적절한 압력으로 케미컬을 흡기라인에 분사해서 청소하는 방식이며 시공하는 중간에 엔진의 떨림이 줄어는게 보일 정도로 효과는 괜찮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서울 도봉구쪽인데 궁금하시면 쪽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해당 차종은 아니지만, 제가 예전에 작업했던 적이 있어서요...
아래 글의 댓글에 사진 보시면 위의 윤중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기계적인 장치들(부품들)을 탈거해야 제대로 청소할 수 있을 겁니다...

제 모하비도 얼마전 광명 기아 카클리닉에서 흡기계 올 분해 후 청소를 했습니다.
터보 이후의 인테이크, 인터쿨러, 서지탱크, 흡기메니폴드, 가변스월, 기타 EGR 까지 모두 청소 완료 했습니다.
제대로 하기 위해 전면부 라디에이터 및 컨덴서 모듈, 인젝터까지 모두 분해 후 청소 완료 했구요..
덤으로 EGR 까지 살짝 막았습니다. 그 외 엔진, 미션미미도 교체 했구요.
차량이 거의 신차 수준으로 진동 소음이 감소 했습니다. 차량 발진감도 상당히 좋고 연비도 최대 14km/L 까지 향상
되었습니다. 작업시간은 거의 7시간 가까이 걸린듯 하네요.
15만 이상 주행한 EGR 타입 차량은 강추 합니다.

아무런 분해를 하지 않고 완벽히 클리닝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알콜분사장치를 사용중이라서....
맨 처음 장착했을때에 딱 하루 사용했더니 슬러지 비슷한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엔진소리도 신차급으로 카랑카랑해졌구요, 오르막구간에서 분사하다보니 연비상승 효과도 상당합니다.
ps: 케미컬 세척보단 오버홀을 추천합니다. 케미컬 잘못 사용했다간, 엔진, EGR, 터빈, DPF 등의 부품들이 한방에 훅 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