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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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을 타면서 정말 튜닝같은 튜닝을 내손으로 해보지 못했었는데
요번 소닉의 도움을 빌어 mtm ecu튜닝 하게된 나로써는
ecu를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과연 mtm ecu의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굼해서 견딜수 없다
예전에 282km를 달려본 나로써는 300km는 그리 두렵지 않았다
우선 달리기전에 ecu튜닝전에 18인치로 세운 기록은 이렇다
0~100km 도달 6.380초
0~400m 13.795초
20인치로 세운기록
0~100km 도달 6초후반 7초 초반때
0~400m 14초 초중반대
근데 mtm ecu 교체후 기록을 채크해보니
0~100km 도달 6.300초
0~400km 13.600초대
정말 놀라운 결과이다
단 한번 달려보고 나온 결과가 그것도 20인치로...
그럼, 초고속에선...
예전 경부에서 리미트를 처음 쳐봤을때(20인치)282km와
인천공항 초고속에선 리미트를 치지못했던것으로 판단됨(18인치)282km
위의 기록으로 봐선
초반 중반은 18인치가 유리하고 초고속일경우 20인치가 유리하다고 느꼈음...
20인치로 초고속 282를 찍을땐 18인치때보다 주행이 안정적이며
달리는 나의 느낌상 20인치가 6단에서 더욱힘을 받쳐주는 느낌이 들었었다
예전에도 18인치는 6단에서 약간 속도가 머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요번 초고속 주행에서 18인치를 장착하기로 한것은
제차에 달려있던 20인치 휠에 뒷쪽 타이어가 혹이 나온 상태로
300km를 달려보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생각해서
18인치로 바꾸어 달려보기로 했다
mtm 브렉끼 브라켓이 올때까지...
그이유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ecu를 튠한거라 뒷힘을 받쳐줄거라 믿었다
참고로 얼마전 20인치로 내곡 순환에서 5단 265정도로 달렸다 약간 내리막이었지만...
예전에 5단에서 260이 약간 못미쳤었는데...
그 상태라면 300km는 찍을 수있을듯 생각됨
자 그럼 달려볼까
일단 나혼자 탄게 아니라 경윤이와 동승...
날씨가 비가 살짝와서 노면을 걱정했었으나
서울 시내에는 비온 흔적이 없다
88을 타고 인천공항 진입로를 올라타서 s자 코너를 지나 풀악셀
터널진입 220km 약간 긴장...
240km 터널 코너를 돌아서 나옴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직선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풀악셀...
속도가 계속 올라간다............
270km...
280km...
엑셀에서 발을땜 왜 땠는지 기억이 안남...
근데 나중에 동영상을 확인해봐서 알았지만
5단에서 6단을 넘길때 rpm 이 5000대가 아니라 6000대 ....
ecu가 바뀌긴 바꼈군...
다시 풀악셀...
260km에서 5단 풀...
여기서 잠깐
앞에서 썼던것처럼 5단에서 260km가 넘어 갔었는데 이상하다...
일단 달려...
270km...
280km...(경윤이 바짝 긴장^^)
가속도가 거의 미미함...
약간 내리막...
290km 도달...
카메라 상에는 289정도로 보이나 운전자석 위치에선 290km 확인,
높이와 앵글 차이
여기서 잠깐
분명히 꼭꼭닫혀있던 창문에서 바람이 세어들어오는 소리가 들림 섬찟~!
악셀에서 발을 띔
그리고 느낀점이 있다면
280km과 290km은 또다른 속도의 느낌
에이~10km 차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운전하는 나로써는 많이 다름
마치 260km와 280km의 차이와 같음...
나의 견해로는 260km까지는 운전자의 시각이 살아있음
하지만 280km대에는 사실 눈을 감고 가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느낌
290km를 달리면서 눈앞에 딸아이의 얼굴이....
...
톨게이트 도착
1차시기 300km돌파 실패
실패의 원인추측
일단 휠을 20인치로 세팅해야 할듯...
18인치는 너무 무서움...차가 공중에 붕뜸...이륙할것 같음...^^
또하나 초고속 테스트전 소닉에서 휠을 교체하면서
오일필터는 그대로 두고 엔진오일을 교체 하였음...4100에서 300v로 바꿈...
플러그도 하나 빼내어 점검, 교체할때가 됐었지만 플러그를 못구해서 교체 안함...
마지막으로 승차 인원...등등
2차시기는 담에.....^^
2005.08.04 00:01:00 (*.0.0.1)
fighthing~~~~~~~~~!!! 한 일주일간 곱게 세워진 S8을 보고 느낀점은 ^^ 도약하기전엔 움추려야한다는거더군요. . .또하나 느낀점은 사람이나 차나 뇌가 없으면 바보되는건 쉽더라는것~ 원하는 목표달성하세요`
2005.08.04 00:01:00 (*.0.0.1)
경윤님은 옆에서 뭐하고 있던가요? 게거품 안나오던가요?ㅋㅋㅋ...인간의 화상처리기능이 250이상은 불가능 하다고 하던데... 진짜 그렇던가요?
2005.08.04 00:01:00 (*.0.0.1)
순간 가속력에서는 몇량이고 주렁주렁 단 TGV가 쫒아올리가 없지만... 최고속영역에서는 안정감있게 달리는 테제베도 무섭겠지요 ^^;
2005.08.04 00:02:00 (*.0.0.1)
딸아이를 생각해서 실용영역 가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심이 어떠실런지..^^;; 나중에 집에가서 얘기하면 빗자르가 날라오지 안을까하는...전아직 어리지만 속도 얘기하다가 아버지가 탁자를 던지시더라구요 ㅜ.ㅜ
2005.08.04 00:09:00 (*.0.0.1)
저두 최고속 260 짜리를 탈때에 250 순항을 자주 해봤지만, 다른 머신으로 300을 한번 내봤을때 제어할 생각도 안들고 다만 허무함에 모든걸 포기하는 계기가 되더군요. 너무나 다른 속도감에 공감합니다.
2005.08.04 00:15:00 (*.0.0.1)
홍감독님.. 날개만 다시면 날겠네요..^^ 언제 동승함 부탁합니다.. 옆에서 괜히 아이들링만 방방 거리시지 마시고..^^사자울음소리와 비슷합니다..
2005.08.04 00:01:00 (*.0.0.1)
카메라에 안걸리나여? 저는 저때 우리 부모님 차 E230 갔고 앞 번호판 띄고 210까지는 달려봤음 그이상은 잘 안올라가더라고여 -_-
2005.08.04 00:01:00 (*.0.0.1)
홍감독님.....290km까지 밟은 동영상 보시면 아마 보는 사람도 손에 땀이 날 정도입니다..ㅡ.ㅡ;;으...무셔....저도 대진 고속도로에서 a8 4.2로 260km꺼지는 밟았는데 그땐 미쳤었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