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운전 7년차이구요. 국산차를 4대 바꿔가며 타보고
최근 일본차를 하나 들여서 맛보고 있습니다.
제가 운전을 잘하지는 못하는데요. 영 재미가 없네요 ㅠㅜ LS460입니다. 치고 나가는 힘을 정말 좋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 개인용으로는 현대TG를 타고 있는데요. 이는 영 나가는 맛이 없네요 ㅠㅜ
둘 다 차선 바꿀 때 마저도 꿀렁거리고 서스를 스포츠로 맞춰도 영 재미가 없어요 ㅠㅜ
그래서 달리기 즐기기 용으로 TG를 팔고 중고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젠 유럽차를 함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4인 가족을 위해 뒷좌석도 이용 가능한 모델로 정했습니다. (포르쉐를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ㅠㅜ)
제가 물망에 두고 있는 모델은
현대 제네시스쿱 380
인피니티 G37
렉서스 sc430 (이건 뒷좌석이 불편해도 와잎이 인정해 주겠다는데 전 영 꿀렁거릴까봐 별로긴 합니다.)
BMW E46 M3 or 고배기량 E46
고배기량 E60
정도입니다. (추천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
2004년식 BMW 530 (E60) 모델을 소개 받았습니다.
차 상태는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크게 문제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1. 달리기 (가속 밑 코너링) 용으로 초보에게 맞을런지요. 필요하다면 부싱류 정도를 추가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2. 마력이 중요하겠죠? 매장에서는 이 연식이 258마력이라고 되어 있던데요. 231마력이 맞겠죠? TG 보다 훨 나가는 맛이 있을까요? (TG는 섣불리 끼어들어 앞서가기가 미안할 때가 많더라구요)
3. 이 연식의 BMW에서 꼭 확인해야할 메인테넌스 내역이 있을런지요
4. 요새 직빨 좋다는 G37도 고려해 봤었는데요. 제 운전식력을 받쳐줄라나 모르겠네요. 고속이나 코너링 안정성에서 연식이 좀 되었더라도 BMW 530이 더 좋겠죠?
5. 마지막으로 이 모델의 연식에 따른 안정성 기술이나 엔진마력 정도면 스트레스를 드라이빙으로 푸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님 더 답답해 지지는 않을가요? ㅎㅎ
수준있는 모임에 영 초보 질문이라 뻘쭘하지만 부탁드려 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참 모임에 참석하거나 스티커 같은걸 부탁할 때는 어케 하나요?)


BMW에 비중을 많이 두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뒷좌석에 탑승인원까지 고려하신다면 젠쿱이나 e46은 제외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단거리는 괜찮치만 장거리나 명절처럼 막히는 구간과 시간이 길어지면 동승자들이 피곤해 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e46보다는 e39가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m5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유지 관리 측면에서 볼때 530, 530is, 540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is에 대한 소개는 마스터님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http://www.testdrive.or.kr/1253338
저역시 is오너입니다 ^^
2년째 소유중이나 큰 트러블 없이 소모품만 교체하며 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말씀하신 뒷좌석도 아주 넉넉하진 않지만 e46에 비하면 넓고 안락하며
가속감과 더불어 y00오버의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브레이킹으로 제 목숨을 두번이나 살려준 놈이기도 하구요 ㅎㅎ
비머들을 중고로 사신다면 말씀하신 하체류의 정비를 보시고 그 외에
오일누유가 흔한 질병이오나 큰 문제는 아니기에 알고 계시면 마음이 편하실듯 합니다.
곧 있을 와이프의 출산과 기타 개인사정으로 이제 TG정도의 국산승용이나 suv로 넘어갈 고민중인데
저랑은 반대이시네요 ^^
테드 스티커는 좌측메뉴의 TED.Products 를 참조하세요
g37에 뒷좌석에 성인 남자 3명 태울일이 있으시면 가운데 분에게 욕 많이 먹습니다..
제가 176cm 에 75kg 정도 되는데요.. 모가지 제대로 버로우 했습니다.. 4인가족용 이라면 g37도 후보군 될것
같은데요.. 막말로 아반테xd 가운데 탑승시 얼마나 행복 했었는지. g37 타보고 느꼈습니다. 나머지는 뭐~~~~^^

초기형 E60 5시리즈는 서스펜션이 후기형 E60보다 많이 하드합니다.
스포츠타입지향에 걸맞는 것 같습니다.
231마력이 맞습니다.

아무래도 39보단 연식이좋아 내구성 문제에서 벗어날듯싶고
재미는 39보단 덜하지만 그렇게 따질꺼면
5가 아닌 3으로 선택하셔야해서요
갠적으로 큰차를 싫어해서 저라면 e90 330이나 335를 구입할듯싶습니다
수입차 중고사는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차볼줄모르면 적어도 비엠좀 만진다는 업체가셔서 리프트올리고보면 어느정도 답이나옵니다
최소 2군데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국산차타다가 비엠으로 수입차입문했는데
(e46)운전재미에 빠져 밤마다 드라이브하러 나갔습니다
좋은차 입양하시길바래요

운전 초보와 고 출력은 굳이 연관지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고배기량/고마력 차도 운전해보셨고, 적응할때까지만 조심하면 될 것 같구요,
04년 530i면 231마력이 맞습니다. 특별히 출중하지는 않아도, 흠잡을곳 없는 녀석입니다.
솔직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 치고 나가는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530말고 545나, 또는 후기형 550을 구입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예산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545/550도 찾아보세요

e46 M3 05년12월식 SMG 실버 84,000km 차량 팔려고 내놓았는데 혹시 관심있으시면 타보셔도 됩니다.
상사매입가 수준으로 드리겠습니다.
4인 가족 기준이면..
E46 M3나 330i은 뒷 좌석이 좀 불편합니다.
조금 힘들게 타면 되기도 하겠지만...
E60 530이 가장 좋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E60 530IS 정도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력은 조금 낮더라도, 확실히 잡아주는 맛은 있으니까요.
4인 가족 고려가 크지 않다면 차라리 E46 330i 정도도 나을 거 같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걸봐선 E60 이 가장 적절해 보이네요.
LCI 모델로, 상태 괜찮은 거 입양하신 후 하체 점검 정도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이름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내가 글을 쓴 적이 없는데 하고 말이죠.. ㅋㅋ
전 e39 530i를 M Pack으로 꾸며서 타는데요, 솔직히 다음에는 잔고장없이 오래오래 신경 안써도 되는 일본차를 고민중인데, 저랑은 반대이시네요.. 그래도 즐거운 고민중이시라 부럽습니다..!!! 이름이 같은 분이라 의견 남겨봅니다.. 즐거운 설 연휴 되세요~~

e60 530은 외관상 IS/SE 버젼 , 일반형으로 나뉘구요.
엔진 마력의 차이로 전기,중신형,후기형으로 나뉩니다.
231ps/258ps/272ps
중신형 모델중에 3대 옵션이 들어가 있는 차들이 가장 귀하구요.
( 액티브스티어링,다이나믹드라이브,컴포트시트 )
제가 후기형 LCI 소유중입니다만..
후기형 역시 드물어요.. 거의 528i...
각 엔진별로 운전 체감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현재 e60 528is(LCI모델, 231ps)타고있구요, 젠쿱3.8도 함께 타고있습니다.
뉴G37도 E60타기전에 탔던 차였구요, 이녀석을 탔었기에 5시리즈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동력성능과 미션은 나름 만족했었습니만, 그것을 다 활용하려면 튜닝이 필요해 보였구요.
제가 지금까지 E60을 5년째 타고있는데요, 제가 이렇게 오래탄 차종도 처음입니다.
솔직히 말해, 제가 E39는 잘 모르겠구요 F10이나 W212같은 모델들에 비해 하체셋업이 참 좋습니다.
고속에 올려보면 확실히 그 느낌이 전해져 오구요, 만약 어느정도의 옵션과 마력이 필요하시면 매물은 찾기 힘드시겠지만 후기형 E60 530i도 찾아보시면 만족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 차와 다르게 조금 더 컴포트쪽이긴 하지만, 옵션에서 조금 차이를 보이니까요.
엔진마력수도 272마력이고...가끔 제 차로 엔진의 힘이 부족하다고 느낄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만큼 하체도 받쳐주고 탄탄하기 때문이겠죠^^
기존 LS의 출력이 원래 더 높기는 하지만
패밀리세단이면서 이정도로 재미있고 적절하게 하체 셋업한 차량은 보기 힘들다고 생각되구요
저희집도 E60을 패밀리카로 5년넘게 운용하고 있는데 다들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같이 운용하는차가 그랜져인데 뒷좌석 등받이가 좀 꼿꼿한것만 빼면 괜찮구요
고속안정성과 방음이 좋아 고속장거리주행에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승차감도 타이어 런플랫빼니 적당히 쫀득한게 딱 좋구요(is서스가아니라서요)
근데 이런정도의 승차감에 운전자에게 운전재미를 주기 쉽지 않은데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출력이 높지않아도 L6의 엔진소리가 워낙부드럽고 좋아서 쥐어짜듯 5-6천알피엠까지 방방돌리는 재미도있구요
오히려 M5였으면 제실력에 알피엠 높게 쓰기 위험했을겁니다;;ㅋㅋ
출력이 중요치 않다고 느낀 최초의 차량입니다
그때문에 과거 개무시했던 320i도 다시보게됬구요
패밀리카의 면모와 스포츠드라이빙이 이렇게 절묘하게 만들어진차가 별로 없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