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om662la를 운용중입니다.
순정 리밋이 4500이고, 구형 오리지널의 경우 4200을 쓰는 차도 있고 4500을 쓰는 차도 있다 합니다..
뭐 각설하구요.....
어떤분들은 리밋 넘기면 금방 깨진다, 또 어떤분들은 5000까지는 상관없다, 또 누구는 '나는 5500까지도 쓴다'
이렇게 말이 다 다른데 대체 누구말을 우째 믿어야할까요...
출력은 4500RPM을 넘어서도 쭉쭉 나옵니다.
AMG랑 아만티3.8 따라간다고 저도모르게 5000가까이 밟고있길래 식겁해서 브레이크를 밟았을정도로..
그냥 제 발리밋으로 4500회전 이상은 사용을 안합니다.
현재 인젝션펌프ASSY(이하 부란자)를 6MM 대용량으로 교환을 하여서 출력업을 했는데
리밋이 없습니다ㅡ,.ㅡ;;;;;;
어디 확인이나 해보자는 심산으로 수온, 유온 정상치일때 중립에서 훅!!!밟아봤더니
타코메터 끝. 6000까지 그냥 찍어버...렸습니다.
사실 훨씬더 돌아갈것같은데 6 가까이 가는순간 엑셀을 놓아버렸네욤ㅇㅅㅇ(상당히 놀랐어요)
가용 가능 rpm은 어디까지일까요...??
좀더 신형인 OM606의 경우 7000RPM까지도 사용을 하긴 하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신형이구요....
난감하네요...부란자 출력을 다시 잡아야 하는건지...이거 비용문제도 있구요.

어쩌고 하는 글을 해외 포럼에서 본것같기도 합니다^^
근데 피스톤 속도도 속도지만 다른 부분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피스톤 상하 운동시 최고 속도가 25m/s 넘으면 유막을 유지할수가 없어 엔진이 블로우될 확률이 큽니다.
그외 센서류들의 인식 범위를 넘어 제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만약 더 돌아간다고 쳐도 어차피 레드존 이후부터는
출력대비 마찰손실이 급격히 커져 올리는거에 대한의미 자체가 없습니다.

첫차로 97년식 MUSSO TDI 수동을 운용했을때..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리미트 없이 5000까지 돌려도 된다고요
그래서 마음졸여가면서 한번 돌렸더니.. 정말 토크가 사라지지않는.. 그 디젤의 고알피엠 영역대를 느껴볼수있어서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2단에서 80km/h 찍을수있는 조건이 5000rpm이였던가요 ㅎㅎ.. 그때의 그 짜릿함은 =_=b
4단까지 죽으라 5000rpm대로 변속하면서 재미를 봤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이렇게 타면서.. 자동차에 지식이 거의 없었던 대학 새내기때였던..저가 정비를 잘 했을리는 없었구요 ^^
그리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라디에이터 하단부에 있는 토출부 마개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었는데..
노후되기도 했었지만. 마개가 깨지면서..;; 결국 엔진블로우로 엔진교체를 했었던 가슴아픈 추억이 있었지요 ;;
시간이 흘러서.. 되짚어보면서. 엔진블록에 위치한 부품내구성외에도 냉각수라인등.. 모든것들이 컨디션이 최상일때의 조건에서 알피엠을 마음껏 넘나들었어야 될 조건부였음을 깨닭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생각하시어서 자중하시는것도 정든 애마와 더 오랜시간을 함께 할수있는 좋은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대 피스톤 속도 상한 참고치가 있긴 하지만 메이커에서 정해놓은 레드존이 상한선입니다. 윤활 성능 등 모든 것을 감안하여 정해놓은 것이죠. 최대 피스톤 속도 25m/s는 대체로 그렇다라는 것일 뿐입니다.
스트록을 갖다가 rpm이랑 계산해서 중간지점에서 피스톤 가속도가 얼마 이하면 괜찮다고 그런거 있었는데, 그거 계산하면 나오지 않을까요.. ? 가속도m/s/s인지 순간최고속도m/s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