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스토리가 좀 기네요.
어제 9일 밤에 집에 들어오니 제가 돈내고 주차하는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이 어떤사람이 주차를 했더라구요.
전화를 해보니 안받아서 시설관리 공단에 신고하고 견인을 해가고 제차를 주차했죠.
오늘 10일 어제 딱 그번호로 아침에 전화가 오길래 받을 필요없을거 같아 안받고 있는데 3번이나 와서 받았더니
왜 어제 저나를 안해줬냐 저나를 했으면 바로 뺏을텐데 이러면서 목소릴 높이면서 따지더라구요.
했다. 왜 남이 돈내는 자리에 주차를 하냐고 나한테 따지지마라 했더니
반말에 욕을 퍼붓네요. 멍멍멍멍
명절 아침부터 개소리 듣기 싫어서 끊어버렸더니 계속 저나와서 니차있는데로 나와! 이러네요.
그래서 저도 반말로 알았다. 기다려 하고
112에 신고해서 주차한곳으로 가는길에 경찰관을 만나서 갔죠.
50대 아저씨 둘이 경찰이 오니 반말 욕은 하나도 안하면서 막 멍멍대더군요.
아저씨 아까 전화로는 욕하더니 왜 욕안하세요? 반말도 해요!! 이랬더니
내가 언제했냐며 따지고 드는게 완전 못배운 멍멍이들 쯧쯧쯧
그러면서 얼마나 당신이 법을 지키고 살면 법대로 했대나 모라나
경찰관이 어이가 없어서 한사람씩 이야기하라해서 설명을 하니 경찰도 어이가 없어서
주차한 당신이 잘못한거다. 얌전히 액땜했다 치고 돈내고 차를 찾아갔으면 안이럴텐데 이랬더니
이사람 불법썬팅했어요! 이러면서 딴 이야기해서
경찰이 이건 우리 소관이 아니다 이러니
제차 사진을 막 찍어대더니 신고할꺼다!! 라고 씩씩대네요. 허허
제가 내차를 왜함부로 찍냐!!! 이랬어야댔나 싶기도 하구요.
이럴경우 제가 측후면 15% 전면 35%로 좀 짙게 한 틴트가 신고하면 문제가 되나요?
별일은 아닌데 그냥 신경쓰여서요.


그나저나 뒷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봅니다... 별의별 신기한 양반들이시네요 ㅎㅎ

ㅎㅎㅎㅎ주차를 한것도 잘못, 전화를 즉시 안(못)받은것도 잘못이고....
견인을 기다린동안의 피해까지 줬는데........그걸 따지기 까지 한다.....
이런 쓰레기들은....삼청교육대 그런데 보내야하는데....ㅡ.ㅡ+

그래서 차고지가 오픈되면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저는 부피가 있는 물건이라 저희 주차장까지 불러서 거래를 했는데
그 아저씨 돌변 및 잠수타서 함부로 돈 달라고도 못하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CCTV 세 대가 집중배치된 곳에 주차하지만 찝찝하고 신경 쓸 일 생길까봐..
몽둥이가 약이라는 옛말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 ㅡㅡ
댓글들 감사합니다.
언제나 테러의 위협과 이럴때 항상 헤꼬지 당할까바 불안불안;;;
눈 비때매 항상 차에 미안하기도 하구... 에휴...
정말 맞아야정신차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네요

연배도 드신 양반이 잘못을 시인하고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될것을 멍멍(?)거리다니.. 무튼 잘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제가 얼마전 지적했던 내용이 결국 현실화 되었네요.......
http://www.testdrive.or.kr/1573812
차고지 증명제와 강력한 처벌, 주차장의 확충이 제가 주장하는 부분인데
이 모든것이 해결되려면 먼저 저 잘못된 의식부터 뜯어고쳐야 해요.....ㅠㅠ
몇천만원주고 차사놓고 단돈 몇천원 몇만원 주차비를 아까워 하고 단속당하면 도리어 화를 내는 이 후진국스러운 상황을 타개하지 않으면 앞으로 한국의 교통문화 발전은 없다고 봅니다.
고속도로 1차선, 튜닝 및 레이싱의 대중화 이런것보다 가장 기초중의 기초인 운전면허와 주차를 뜯어고쳐야 해요!! ㅠㅠ
자동차 2000만 시대, 한계에 이른 불법주차 문제에 대한 해법은 과연 없는 것인지 김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YN▶ 주차단속반
"여기 택시들 빨리 이동하셔야 되겠습니다. 식사했으면 빨리 이동하세요. 여기는 주차하면 안 되겠습니다."
서울 도심의 대로변 횡단 보도에도, 인도 위에도, 버스정거장 앞에도.
곳곳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교묘하게 번호판을 가려놓았습니다.
◀SYN▶ 주차 단속반
"선생님, 선생님 이리 와보세요. 이리 와보세요, 선생님. 아저씨, 이리 와보세요."
단속을 하든말든 배짱을 부리는 시민.
◀SYN▶ 불법 주차 운전자
(여기 딱지 뗐어요.)
"떼세요."
(이렇게 차를 대놓으면 됩니까?)
"어차피 뗀 거 버티고 있어도 돼요 그럼?"
항의 전화도 빗발칩니다.
◀SYN▶ 불법 주차 운전자
"차 세워놓은 지 1분도 안 됐는데, 왜 무슨 딱지를 붙여놓고 가, 정정당당하게 5분이 돼야 떼어야 될 거 아냐."
밤이 되면 골목길은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차량 통행은 물론, 사람 한 명 지나가기도 어렵습니다.
◀INT▶ 명현아/주민
"좀 무서운 게 '요즘 험한 일들도 많은데, 사람들이 왠지 숨어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가끔 들 때도 있고요. 특히 현관문 열고 나올 때 차에 부딪칠 것 같기도 하고..."
일본 도쿄를 찾아갔습니다.
도로에도, 골목길에도 불법 주차된 차량을 찾기 어렵습니다.
62년부터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한 일본은 주차장이 없으면 아예 차를 살 수가 없습니다.
◀INT▶ 하마베 마고토/도쿄 주민
"'차고지 증명서'라고 하는 이런 서류가 있습니다. 차를 사려고 하면 반드시 주차할 공간이 있다는 이 증명서를 경찰서에 제출해야 합니다."
우리도 10여년 전부터 차고지 증명제 도입이 논의됐지만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시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공용주차장이 우리보다 훨씬 많습니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이 곳 도쿄의 차 한 대당 주차면수는 서울의 3배가 넘습니다. 그 비결은 뭘까요?
차 한대짜리 초소형 주차장에서부터 대규모 기계식 주차장까지.
이 주차장 기업이 운영하는 공용주차장은 전국에 1만 2천 곳.
회원은 4백만 명에 이릅니다.
공용 주차장이 있어도, 코 앞에서 불법 주차를 하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비결은 강력한 단속입니다.
일본의 불법주차 벌금은 우리나라의 5배가 넘습니다.
◀INT▶ 토모야 와타나베/일본 주차장기업 관계자
"일본에서는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 매우 심해서 시간당 돈을 내는 주차장이 많아졌습니다."
불법 주차는 명백히 '불법'이라는 인식의 전환, 그리고 '다양한 주차장의 공급', 이 두 가지가 함께 이뤄질 때 우리 주차문화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차라리 신고하시기 전에 차주분에게 빼달라고 전화한통했으면 서로 원만히 해결되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저번엔 그런 차량 때문에 실내주차장을 후진으로 나온적도 있었습니다ㅡㅡ 전화는 당연히 안받더라구요 전화해서 욕해여 할 사람은 제대로 주차한 사람이나 원래 주차 등록된 사람이 아닐까싶네요
테러가 걱정됩니다:; 블박이나 윗분말씀대로 cctv 확보하세요.
저두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몇년전 회식후 대리기사불러 집앞 제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도착했더니 다른차가 떡하니 세워져 있더군요.. 그때 시간이 세벽 3시경쯤 이었고 술에 좀 취한 상태라 기사님 기다리세요 하고 전화를 했죠~ 겨우겨우 통화가 되서 차 빼주세요 했드만 완전 짜증나는 얼굴로 나오더만 차 빼더군요 기사님이 주차하고 전 집에 들어갔더만 그 인간이 전화가 오더군요 나와 보래서 나갔더만 경찰에다 음주로 신고를 한겁니다.. 말도 안되지만 전 바로 연행되고 경찰서가서 음주측정 무조건 거부하고 버티다가 다음날 대리기사회사에서 보내준 통화기록증명 비슷한 것을 보여주고 대리기사님 경찰서 찾아오고 나서야 음주운전과 경찰서에서 해방 되었습니다. 상대방을 완전 엿 먹이고 싶었으나 그 날 이후론 보이지도 통화도 안되더군요...ㅜㅜ 그 이후론 맘 편하게 조금 비싸더라도 집 근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월 주차합니다. 진짜 뻔뻔한 인간들 너무 많습니다!!!
잘 해결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