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인도에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집을 구하러 다니다가 뜨는 시간엔 차를 보러다니며 소일하고 있습니다. ^^
관세 때문인지....차값이 워낙 비싸고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중고차는 리스크가 커서 저렴한 현지 생산차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렌트카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토요타 이노바 란 미니밴입니다....
싸고 넓고 좋은데...너무 흔하고 가끔이지만 자가 운전할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다른 차를 보고 있어요.
첨 간곳은 마루티 스즈키
칼로스 정도 크기인데...많이 엉성합니다.
왜건R의 변형인데...기사두고 타기엔 작아서 탈락
에르티가 란 소형 미니밴인데.....일단 밴은 피하려고 합니다.
포드도 현지 모델이 있습니다.
4~6달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정도로 인기가 좋은 에코스포트
실내도...괜찮고....포드싱크와 6개 에어백등을 고를수 있습니다.
조금 덜 엉성해보이는 디자인...^^
짧은 휠베이스지만....승차감도 괜찮고....섀시도 준수하게 느껴졌습니다.
요건 혼다 시티 인데....뒷좌석이 불편해서....배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내나 기어 조작감은 혼다라서 좋더군요
나름 트렁크가 예쁘게 생겼습니다.
가장 웰메이드 느낌의 vw벤토
폴로에 트렁크 단 차안에 R 송풍구가 있고, 왼쪽의 레버를 당기면 좌석이 앞으로 갑니다.
-> 요정도 차여도 기사를 두는 경우가 많음
아무리 현지 생산여도 타보니....확실히 한두세대 앞선 설계란 느낌이었습니다.
크로스 폴로 는 뒷좌석이 특히 엉성했습니다.
그래도 자가 운전한다면 1순위로 이차가 맘에 들었습니다.^^
벤토와 형제차인 스코다 라피드 입니다.
가격이 벤토보다 5~10% 저렴한 강점이 있습니다.
파사트와 형제차인 스코다 옥타비아 가 얼마나 고급차냐면요...
뒷좌석이 이렇습니다....참고로 스코다 수퍼브는....뽀스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옥타비아는 이렇게 특화 변경을 했더군요 ^^
쉐비는 장사를 접은듯한 느낌 였습니다.
애매한 포지션으로 라인업도 별로 없고 현지화에 어려움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반테 MD가 비싸서 못타는 차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MD 암레스트에 리모컨이 있는걸 보게 될줄이야.JPG
모닝의 다른 모습인 i10
i10에 트렁크를 단 Xcent도 뒷좌석 벤트가 있더군요...ㅋ
자가 운전 한다면 타고 싶은차 2위 i20
베르나는 해치백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크기는 딱 좋은데....안이 너무 구린 르노 더스터
그냥 봐줄만 한 모습이긴 한데요...
실내가....너무 허접해서 안타까웠습니다.
현재 포드의 Eco sport와 VW Vento 둘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의견이나 상기 망라 차종 정보 아시는 분 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SAM_5535.jpg (114.0KB)(3)
- SAM_5537.jpg (150.1KB)(1)
- SAM_5541.jpg (173.5KB)(1)
- SAM_5542.jpg (170.2KB)(1)
- SAM_5544.jpg (124.8KB)(2)
- SAM_5545.jpg (112.9KB)(1)
- SAM_5547.jpg (136.9KB)(2)
- SAM_5548.jpg (119.3KB)(1)
- SAM_5549.jpg (128.2KB)(1)
- SAM_5550.jpg (125.7KB)(1)
- SAM_5553.jpg (124.4KB)(1)
- SAM_5658.jpg (86.8KB)(1)
- SAM_5660.jpg (124.3KB)(1)
- SAM_5662.jpg (139.3KB)(1)
- SAM_5663.jpg (124.3KB)(1)
- SAM_5666.jpg (109.4KB)(1)
- SAM_5668.jpg (100.9KB)(1)
- SAM_5669.jpg (116.9KB)(1)
- SAM_5670.jpg (112.6KB)(1)
- SAM_5672.jpg (102.5KB)(1)
- SAM_5673.jpg (94.5KB)(1)
- SAM_5680.jpg (138.3KB)(1)
- SAM_5681.jpg (112.9KB)(1)
- SAM_5683.jpg (102.7KB)(3)
- SAM_5684.jpg (95.0KB)(1)
- SAM_5685.jpg (98.1KB)(1)
- SAM_5686.jpg (138.6KB)(2)
- SAM_5689.jpg (110.3KB)(1)
- SAM_5690.jpg (111.0KB)(1)
- SAM_5691.jpg (133.7KB)(1)
- SAM_5706.jpg (118.7KB)(1)
- SAM_5707.jpg (113.9KB)(1)
- SAM_5710.jpg (113.4KB)(1)
- SAM_5776.jpg (92.2KB)(1)
- SAM_5778.jpg (148.2KB)(1)
- SAM_5452.jpg (179.1KB)(1)

안보이던브랜드차량이있네요? ㅎㅎ 세월을실감합니다.ㅎㅎ
도요타 이노바.. 이놈..당시에도저역시렌트로많이타고다녔었죠..
현지인들도역시개인차량으로많이타는차종이고.. 그드러운도로조건에서내구성도증명되었다고할까요? ^^
아직도현대차인기많나요? 많겠죠?
현대차..역시인도현지생산이고..동남아수출진지라고도하는데..
아무튼인정하기싫지만..차정말잘만들어요..
엑센트가...소나타가.. 한국의그차량과는완전히다른품질의차량..
쩝...
만약저라면..인도같은환경에서는...
차종을떠나서..센터가가까운곳의차량을선택할거같아요..
별다른도움이못되서죄송합니다..^^
현재 인도 에 거주하고 마루티스즈키 SWIFT 디젤 자가 운전하고 있습니다.
오신지 얼마 안 되었는데 현지 차량에 대한 정보가 저와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인도는 세금이 많고, 관세가 많아 차량이 비쌉니다. 한국 아반테면 이곳에서는 소나타를 넘어 거의 그랜저 급이죠.
인도 명문대 IISC(뱅갈로) 정교수들도 ETIOS, 스위프트, i10, i20 등 많이 타고 다닙니다.
이노바는 베스트셀러고 외국인이 운전기사 두고 타는 찹니다. 기본기가 잘 되어서 고장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오토가 전혀없고, 수동에 기어비가 낮아서 장거리 여행할 때는 고알피앰을 써야 해서 디젤의 장점인 고연비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6단 수동이면 참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벌써 수년째 5단 수동 한가지로 페이스 리프트만 하면서 우려먹고 있죠.
선택하신 포드 차량은 이제 베스트셀러가 될 조짐이 보이는 좋은 차량이라고 들었습니다. 1.0 가솔린 3기통은 힘도 세고 10대 엔진에 뽑혔던 엔진이고, 디젤엔진도 가까이서 들어보니 소음도 적었습니다.
다만 인도현지 사정상, 수리가 한국보다 2~3배 시간 걸리고, 완벽하지 않고, 혹시 자가운전하다 현지인과 사고나면 현지언어를 구사하지 못해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인도는 가벼운 접촉사고는 대게.. 쌍방과실로 처리합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뚜껑열릴 정도 상대과실인데도.. 자기 잘못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대게 자가 운전을 하지 않고, 일부 한국계 대기업은 아예 기사두고 운전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괜히 길에서 시간낭비 돈낭비 하니까요..
그래서 권해드리는 것은 그냥 이노바에 운전기사 두고 1년정도 타시면서 적응하시고, 길과 도로 사정도 익히시다가 좋은 신차 나오면(매년 신차들이 꽤 나오는 추세입니다) 그 때 자가운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앞범퍼와 뒷범퍼는 자기것이 아니라고 치고 운전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 한국처럼 셀프세차장이 없고, 스스로 세차를 하다가는.. 인도 북동부 중국/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온 허드렛일 하는 사람으로 오해받아서 낭패 보는 일도 있을 수 있고,
세차를 시켜도, 똥걸레나 이물질 많은 걸레로 새차를 닦아서(한국기준으로는 긁어놔서) 맘 상하게 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와... 엠디가 엄청난? 고급차네요- 제네시스 타면 벌벌 떨겠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