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스포티지R 디젤 2WD를 4년째 타고있는 오너입니다.
일체형도 장착했었지만 결혼을 앞두고 가족들을 위해 순정으로 교환한 상태인데 주행질감면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테빌라이저를 알아보니 YF용 튜익스 리어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하는경우가 있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제품 자체는 순정품과 같은 굵기라고 하는데 주행질감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이 안되어 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군요.
제가 알고있는 지식선에서는 리어쪽이 강해질경우 오버스티어성향으로 바뀌고 코너링시 요철로 인해 후륜쪽 접지력이 저하될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또한 스테빌라이저 강성에 따라 증감이 있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런조합 경험해보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 추가내용입니다.
언더바 및 멤버부싱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휠은 8.5J 옵셋38짜리 4짝 교체된 상태구요.
동호인들은 털릴때까지 운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ㅋㅋ 빠르게 달릴 때 털리게 셋팅 해놓으면 시내주행 할때는 언더가 줄어든것처럼 느껴지거든요.
아큐라 2004-2008 TL도 뒤 안티롤바를 바꾸면 무슨 포르쉐가 되는거 같이 떠드는데,(업자들의 이빨도 한몫 합니다) 정작 경주 뛰는 차나 레이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차는 앞뒤 다 바꾸거나 안바꾸고 코일오버로 롤저항력을 올려서 탑니다. 뒤 스태빌 바꾼 차 타보니 멀쩡한 차 핸들링 다 버려놨더군요. 순정이 18.3mm 중공, 두께3mm짜리인데 24mm 솔리드를 꼽으니 -_-;; (앞 순정은 27.2 x 5mm 중공)
다른 내용이라 (댓글 도배같지만) 따로 적습니다.
스태빌라이저는 서스펜션 셋팅을 만족할 때까지 잡고 마지막에 미세조정 하는 용도로 쓰셔야 합니다.
곰국이나 갈비탕에 입맛대로 소금 치는것처럼요. 끓이지도 않고 고기+물에 소금 쳐 봤자 .... 먹으면 병걸립니다.

안녕하세요 병훈님~ 혹시 스알클럽의 병훈님이신지요?
예전에 에어로큐브 판매했던 전민근이라고 합니다. ^^
제가 현재 가족 때문에 순정쇼바 + 바디보강킷 + 리어 튜익스 스테빌 장착 중입니다.
위에 손효재님, 김성모님께서 염려(?) 하시는 오버스티어보다는 리어털림~ 현상은요...
글쎄요. 저의 미천한 운전실력인지는 몰라도 저는 괜찮다고 느꼈거든요. 체감되는 변화는 확실히 있지만,
생각보다 아주 하드하지는 않습니다. 굵기는 순정과 동일하였고, 형상이 약간 다릅니다.
평소에 매일같이 주행하던 인터체인지나 와인딩로드에서 조금 격하게 잡아돌려보아도
그 정도로 쉽게 뒷 쪽이 그립을 잃을 정도로 쓰레기 세팅인 것 같진 않다고 느꼈습니다.
아.. 물론 순정 스테빌일 때의 뒷쪽 한계 접지력과 튜익스 스테빌일 때의 뒷쪽 한계접지력을
비교해 보진 못했습니다.
재질의 변화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좌우 불규칙적인 요철에서의 승차감도 조금 차이나고,
일반적인 도로주행에서도 나름대로 짱짱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도로가 완전 평평하진 않으니깐요.
허나 저는 비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하나의 시도를 해 본 것이지 총알이 충분하시다면
네오테크 스테빌(전후)로 교체하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http://blog.naver.com/chonsmg/80199610788
제가 장착한 내용이니 참고하여 보세요.

아... 해검님이시군요. 착각했네요...
쪽지는 워낙 광고가 많이 와서 아예 확인을 안 합니다. ^^; 그냥 글에 리플 써주시면 오히려 잘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몇 달간 주행해 본 결과는 위 리플처럼 저 정도 입니다. 리어 스테빌 만으로도
좌우 편차가 좀 큰 충격을 받으면 순정 스테빌일 때도 그렇지만 뒷자리가 많이 요동 칩니다.
어디 넓은 공터에서 시험해 보진 못하고 매일같은 출근길 곤지암ic 에서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매일 돌아나가봤는데
제 운전 실력으론 뒤가 막 날라가거나 그 정도로 하드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
맘에 안들면 다시 순정으로 원복하시면 되고 비용도 뭐... 그럭저럭 애프터마켓 제품보다는 훨씬 저렴하니깐요.
저도 비슷한 부품 (리어 강성바) 올렸다가 한달만에 갖다 버렸네요. 그런 튠이 동호회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