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테드에서 늘 귀동냥 눈동냥으로 배워가는 회원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2014 마즈다 3 해치백을 몰고 있습니다. (2.0 수동)
얼마전 산으로 들로 여행을 갈 일이 있어 임도/숲길 등을 운행하게 되었는데요, 차고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 그래도 주차장마다 높은 턱이 있어서 살짝 살짝 자주 긁는 터였는데... (한번은 높은 턱에 제대로 긁구요... 방지턱까지 쭉 들어가 세우지 않으면 차 엉덩이가 쑥 튀어나와서 오히려 다른 차가 주차하다 긁을 확률이 높아지지요;;)
구입 전 수바루 crosstrek이라고 임프레자 해치백에 차고를 높인 모델도 보고 있다가 연비/5단 기어/인테리어/4륜 필요성의 부재 등으로 마즈다로 결정, 재미있게 잘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스포티한 모델이라 그런지 로워링 킷만 나오고 리프트는 포럼을 뒤져봐도 '팔고 트럭 사세요' 라는 비아냥이 댓글의 반이네요. 하하...
운전을 즐기기는 하나 빨리 몰기보다는 구조/자가정비를 배우고, 부드럽고 정확하고 안전한 운전을 목표하는지라 운동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1인치 정도 높이는걸 생각중입니다. (CV조인트 수명도 생각할 겸, 스포티한 차량 성격도 되도록 존중하여...) 주워듣기로는 마즈다 5 미니밴이 마즈다 3 베이스이니 신형 마즈다 5가 나오면 그 스프링을 가져다 달면 어떨까 하는데요 ( 구형 마즈다 3로 랠리하는 아저씨의 예. http://www.mazda3forums.com/showthread.php?t=381094 )
이렇게 서스펜션 암, 심지어 쇽 업소버까지 그대로 두고 스프링만 바꾸어 1인치 - (2.5센티) 정도 차고를 올리면 차가 쇽 나간 차 마냥 출렁대거나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지요? 스프링 갈고, 얼라인먼트 보면 되는걸까요? (이때 캠버를 좀 더 마이너스로 줘서 보상해주면 되는지요? 암 길이가 그대로인데 이렇게 하면 다른 부분에 무리가 가는지요?) 아니면 다른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차고 높이기에 관한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비포장 다닐 차는 아니죠............ 제 승용차는 가끔 차고 올릴과적일이 필요하면 스프링 사이에 끼우는 "우레탄 완충기" 라는거 잠깐잠깐 장착됩니다만.... 영어로 coil spring spacer.
안전과 성능엔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 평상시엔 꼭 빼고 다니세요. 자가정비 하신다면 1분이면 장착/탈착 끝납니다.
포럼이래봤자. 몇몇 숨은 고수를 제외하고는 인터넷 키보드워리어 관심종자 + 어디서 한번 읽고 온게 지 지식인줄 아는 헛똑똑이가 대부분입니다. (borderline troll들이 지역장, moderator 등 많이 해먹죠) 미국 사신다니 구경은 해보셨(거나 경험해보셨)겠지만 남자들 몰린곳에선 패가 갈려서 한마디씩 말싸움 하다가 누가 한번 기가막힌 소리 하면 우우우우 하고 그냥 동물 떼지어 다니는 수준밖에 안됩니다 ㅋㅋ 고등학교 풋볼게임에선 가끔 현피도...
숨은 고수는. 질문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황에 맞는 최선의 답을 해 주더랍니다. 좀 더 기다리시면 좋은 답이 올라올지도..(기본도 안 되어 있는 질문 제외. 예를들면 400마력 싸게 올리려면 얼마 들어요 이런거.)
트럭 사세요~ 그러면 "누구 돈으로요? 니돈으로요? 내놓으세요. 그럼 내가 잘 써 주지요" 하거나 나는 고민에 productive 한 discussion을 원했는데 영양가 없는 trolling으로 포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짓은 삼가 달라고 정중하게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캠버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못 알아듣겠는데 차고 올리는거랑 더 (-) 하는거랑 상관이 없죠... 얼라인먼트는 오너 취향이지만 주행성능에 따른 취향은 없으시거나 신경 안 쓰시는듯 하니 그냥 순정치로 되돌리시면 됩니다.
말씀하신 서스용품(?) 검색해보았더니 coil spring spacer 와 booster가 따로 나오네요. 스페이서는 바퀴빼고 서스펜션을 내리고 스프링에 더하는 강철 튜브같은 (휠 스페이서 같은) 제품이고 부스터는 스프링 층간에 툭 끼워넣는 우레탄 제품 (일분내 장착이묜 이거 말씀하신 듯 하네요) 인데, 부스터는 과적시 스프링을 좀 도와주거나 샥 나갔을때 출렁임을 잡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어도 차고가 높아지지는 않는 듯 합니다.
음. 샥이 순정 작동범위에서 1인치 정도 덜 눌려 있어도 제 역할을 할까요? 샥이라는게 스프링처럼 미리 압력/장력이 갈려 나오는 것인가요? 아니면 두개의 챔버 안에서 유체가 좁은 통로로 왔다갔다 하는것인가요? 가스/오일 샥이냐에 따라 다른가요? 위키피디아 검색 들어가야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테드의 가치(유용함)에 보태기 위해 질문을 좀 더 똑똑하게 할려구요! :)
저는 부스터를 썼습니다. 저는 1/2인치 올라가던데요.;;;;;; 4개 끼우면 WRC...
서스펜션을 건드린 후에는 무조건 얼라인먼트 집으로 직행(스프링이 새거라면 1주일정도 기다렸다가)하여 얼라인먼트 맞추시면 됩니다. 말씀하신 로워암만 달린 맥피어슨 스트럿은 비교적 캠버 변화가 심합니다. 그 보정해주는 건 측정기가 있어야 하는거기때문에 집에서 DIY는 하기 힘들거나 돈이 엄청 많이 들거나 ($10k+) 합니다.
샥은 (고가형 고성능 서스펜션은 다른 구조도 있지만) 두개의 챔버 안에서 좁은 통로로 왔다갔다 하는거기때문에 일단 제 역할을 하긴 하는데, 늘어날 때, 끝까지 쭉 빠지면.. .망가지겠죠.
아 그리고 저는.. 회원님께 한 말이 아니라,, 그 포럼 사람들 대고 한 말이었습니다만..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비디오를 좀 더 찾아보니 우레탄 완충기 장착할때 차를 좀 들어올린 후 장착을 하는군요. 차고가 높아지셨다는것이 이제 이해가 갑니다. 같은 길이의, 좀 더 장력이 센 스프링을 사용한 효과라고 상상해 봅니다.
얼라인먼트는 주행감/안전에 직결되는만큼 반드시 일찍일찍 받는걸로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
아... 말씀하신것 잘 이해하였습니다. 저도 온라인 포럼이 민주적인 오픈 소스 (발언권의 존중과 정보의 공유)인 점을 높게 사나 말씀하신 류의 사람들의 매너의 부재로 인해 포럼 자체의 정보의 신뢰도/유용함이 손상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원 질문중에 명쾌하지 못한 질문이 있던 듯 하여 첨부하며 맞장구를 친다는것이, 불편한 느낌을 드리게 되었나봅니다. 제가 더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
http://www.tacomaworld.com/forum/2nd-gen-tacomas/166828-quick-spacer-lift-question.html
위 링크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두가지 종류의 스페이서 단점을 잘 설명한 듯 하여 옮겨적습니다. 샥+스프링을 둘다 내리는 스페이서/ 샥은 두고 스프링만 밀어내리는 스페이서 (튜브타입) - 두가지네요. 조만간 짬을 내어 한글로 옮겨적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프링과 샥 스펙이 잘 맞아야 하고/그외 범프스탑 길이나 캠버볼트 내구성 등등이 고려된 제품이 아니라면 깔끔하게 스페이서만으로 해결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1인치 정도야 얼추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검증할만한 시간/비용이 없는 사정상 일단 보류하고 공부를 좀 더 해야겠습니다. (다만, 우레탄 완충기 (spring booster) 는 승차감 문제/큰 충격이 샤시로 더 간다는 공통된 문제가 있지만 탈착이 쉽고 저렴한 만큼 재미삼아 단기간 장착해 보렵니다.)
이곳 길에서 종종 보이는 거대한 휠에 얇은 타이어 끼고 다니는 에스칼레이드나 몬테카를로, 잔뜩 차고를 올려서 위태위태하게 기우뚱기우뚱 하는 차들 신호등에서 마주치거든 '어디가 자주 고장나요?', '급정거하는데 며칠 걸려요?', '조인트는 몇주에 한번 갈아요?' 등등 물어보고 싶은게 한둘이 아니겠습니다. (삐딱한 농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Read Before you buy a spacer lift!
We get asked this question all the time. “Why are most spacer lifts be bad”? Well spacer lifts can cause a few problems and cost you big dollars to fix. First there are a few different kinds of spacer lifts, there is the kind that just bolts on the top of the existing shock that spaces it down to give lift. The problem that can come from running this kind of spacer is the shock will now be allowed to droop to far downward causing binding and damage to ball joints, 4×4 axle cv’s, and steering joints. The other issue you might have is since the shock is now just pushed down when you bottom out the suspension on or off-road instead of hitting the bumpstops you will just bottom out the shock. This can lead to some hefty damage. The next kind of spacer lift available are the preload spacers. These will usually cause the coil springs to be preloaded to give lift. The side effect to this type of lift is the shock valving is not designed for the extra preload of the spring giving the ride a bad bouncy feel that sometimes feels uncontrolled. And in some cases we have seen the spring coilbind causing damage to the shock and the frame. This is because the spring is designed to move about 1/2 its total length so when you pre-load them they are now compressed to much so near bottom out they will bind before you hit the bumpstops.
저같은 경우는 1인치 이상 다운되는 스프링을 장착하고 있다가, 승차감 문제와 범퍼를 긁는 문제, 타이어 간섭 때문에 순정 스프링을 장착한 경우입니다. 결과적으로 1인치 이상 차고가 상승했습니다. 장기간 차고 상승이 필요하다면 호환이 되는 좀 더 긴 스프링을 쓰는게 제일 경제적인 방법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년중 몇번이라면..그냥 조심히 운전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하네요. 몇번을 위해서 비용을 쓰기에는 좀 그러니까요.
다만 비쌉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