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제 곧 3년이 다가와 갑니다. 한달 정도 남았군요.
이때까지 사이드미러 깨먹은것 빼곤 , 별다른 수리는 없었습니다.
이제 곧 보증이 끝나가지요. :) ...
하부에 오일이 조금 누유 되고 있는것 빼곤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GTI가 wish car 중에 하나였으나, GTD로 오게 되었는데요.
흔히들 말합니다. 3년이 지나가기 전에 신차로 교체 하라고..
그게 정답 같기도 하고. (사실 이차는 평생탈까 하고 -_-)..
그러나. 처가에 세워진. 이름 모를 테드스티커가 붙언 320D touring 을 보면,
탐나기도 하고..
이제 슬슬 돈들어갈것이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과연. 수입차 3년. 머가 답일까요?
교체인가요? 유지 인가요? ^^ (전 평범함 직장인입니다.)
국산차도 3년 교체...
평생 소장 차량은 좀 더 유니크하고 의미심장한 차량으로 하심이.
포니 1탄이나 각글, 꼴프 마크 1, 테스타로사 올드 재규어 정도...
본인은 프레스토 찾고 있습니다. 올림픽 기념 모델이요 ㅋ

소장은 오히려 3년이 넘어 보증이 끝난 차량중 상태좋은걸 싸게 업어오는게 좋은듯 하구요.
아마 초기수입차시장 판매의 상당수가 리스로 판매되었고 대부분 그게 3년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증기간이 끝나면 수리비가 들어가는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차량의 감가를 넘으려면 3년이 아니라 6년, 9년은 지나야 하겠지요.
수입은 아니지만
국산 준중형 7년째 16만 잘 타고 있습니다.
DIY잘못해서 좀 날려먹은거 말고는.ㅡ.ㅡ;;;
이상있는 부분이 있으면 수리를 하고 타려는 생각이 들지, 차바꾸고 싶단 생각은 잘 안드네요.
개인적으로 새차 사면 최소 10년은 타야지 라는 생각이라서요.

수입차 3년은 너무 짧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타던 05년식 차를 한국에 가져와서 이제 10년째 탑니다. 8년쯤 지날때 쇼바, 머플러 등등이 소소한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일단은 2020년까지 운행할 계획이라 문제가 생길때마다 무조건 제대로 수리를 했고, 이제 웬만한 정비는 다 마쳐서 회춘(?)시켰지요. 요즘은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주행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 앞으로도 10년은 버텨주기만 바라고 있지요. 가혹한 겨울과 비포장 도로도 많은 미국 동부에서도 웬만한 차들은 10년씩 굴러다니는걸 봐왔고, 내구성 괜찮은 차들은 20년도 타길래, 저도 일단 15년은 채우려고요. 지금 이 차가 제 취향에 잘 맞기도 하고, 전자식 스티어링, 버튼식 시동, 주차브레이크를 별로 안 좋아해서 요즘 차 중에는 눈에 들어오는 것도 사실 별로 없기도 합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북미사양 부품 조달이 좀 여의치 않아서 호환 부품으로 수리하다 보니 스포트 에디션의 완전 딴딴했던 하체가 점점 물컹한 렉서스 스타일로 조금씩 변해가는게 아쉽긴 하네요. 그런데 오래된 수입차 타는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듯 한데, 저는 별로 남의 시선 신경 안쓰는 편이라...
이상하게 보증 끝나고나면 고장이나네요..우연이겠죠..
아들 물려줄 맘이라 기분좋게 교환 했습니다..ㅎ

내구성 문제는 아닙니다.
3년 타고 났을 경우의 , 감가 상각분 과 ..(현재 보험가액은 2,600입니다.)
유지보수 비용 (신차로 했을 경우 3년동안 수리비용이 안든다고 하였을 경우)..
해당 하는 모델 4600이라고 잡을 경우 ...(자잘한건 제외)
약 3년에 2,000이 듭니다.
3년에 2,000이 드냐 안드냐의 결론으로 나는데, 그정도는 안들것이 분명합니다. 크게 엔진 미션이
문제가 아니라면요.
그게 얼마가 될지 모르오나,
교체시의 기변의 즐거움. + 2,000추가 비용 VS 3년의 유지 보수 비용 으로 결론이 나겠네요. :)
그렇다면, 가능한 이야기 일수도 있거든요. (더 낮은 가격의 차로 교체 하면. 더 가능해질수있습니다.)
친구네 아부지가 60개월 할부로 320d삿다고 친구가 엄청자랑하긴했는데 좀... 씁쓸하죠...36개월 넘어가면서 부터는 차의 잔존가치가 남은 할부금보다 낮아질수도 있으니까요... 평생타실거라면 상관없지만...
평생 소장할려는 마음 가짐을 가지더래도 사람맘이 한결 같지가 않더군요.
워런티 기간이 지나고...수년간 메인터넌스에 돈을 들이고...차에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하다가 문득 돌아보면, 수년전으로 돌아가 당시 차를 판매한 금액에 메인터넌스 비용을 더하면 지금쯤 또다른 wish list에 들어간 차량을 충분히 타고도 남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람맘이란게 뭐...
답은 없는거 같아요..교체가 맞다 유지가 맞다고들 말하는 주변 분들을 다들 개개인의 성향을 말씀 하시는 것들이고, 정경복님이 정말 원하는게 무엇이냐를 좀더 깊이 생각해 보시고 내린 결론이 결국 스스로에게 답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