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금 대 만족하면서 2만킬로 가까이 탔던 쿠퍼 RS3-S (사이드월 폴리2겹)가 수명이 1/3도 채 안 남아서 새로 바꿀 여름용 타이어를 알아봐야하는데 V12에보2가 세일을 하더군요. 지금타는건 한 셋트에 500달러였는데 V12에보2는 4짝에 420달러네요.
저는 지금타는 타이어의 무한 그립과 빗길 배수성을 좋아했는데요 (두 부문 모두 미쉐린 PS2와 랩타임 비교시 우월) 거기다가 처음 느껴보는 단단한 사이드월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폴리2겹이라는데 1겹이던 컨티넨탈 DWS보단 훨씬 단단하더라구요. 2배이상.
미국 리뷰를 보니 좋다고, 미쉐린 PSS와 500달러 가격차이가 나지만 성능은 그것만큼 차이가 안 난다며, 모두가 지금 쓰는거 가 닳으면 다시 구매할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 쓰는 RS3-S 다 쓰면 또 살건데 ㅠㅠ
V12에보2가 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이전 v12 evo 에서 배수성만 좀 좋아진듯요..
7만원 잡고도 한대분이면 거진 30만원 돈 이니까요..

가격의 차이가 없다면 그냥 쿠퍼RS3-S 재사용 하시는게 어떨지요...
썸머타이아에 레이스 스펙인데....
V12evo 전륜에 사용중이지만... 깊은 코너에서는 갑자기 사이드월이 무너지네요
리어에 먼저 사용하다 도무지 감잡기 힘들어서....
전륜으로 바꿔 사용하니 그나마 좀 무난한데 요즘 트레드에 톱니모양처럼 마모가 일어나네요...
이번만 사용하고 RE002 교체 하렵니다.
아... 레이스 스펙이었나요 ;;; 어쩐지 제가 사계절 UHP는 마음대로 뒤까지 날리면서 탄다고 잘난척을 했었는데 이 타이어는 절대 안 날아가더랍니다. -_-;; 말씀 듣고 나니 저에겐 과분한 타이어 같네요; 무서워라..
저는 사실 이 타이어 수명이 (가격대비) 짧아서, 이번엔 달리러 갈 일도 없고 해서 바꾸려고 했습니다만.. 일단 3만킬로는 넘게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타 보고, 새제품 나오면 다시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식 판매처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원래 제 사이즈 하중지수가 94였는데 97로 올리면서 현행 235/45/17 94Y모델이 단종되고 올 여름 가기전에 새제품이 97Y XL로 입고된다고 하네요.
v12에보2가 국내에는 얼마전에 발매되서 정보가 없는데 원래 V12에보의 포지셔닝을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면
성모님같이 쎄게 타시는분들은 만족 못하실것 같습니다. ㅎㅎ
스키드음을 즐기며 타는 재미는 있겠지요? 한계점은 RS3와 비교될 타이어는 아닐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