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이 하는 기능은 어떤것인지요? 저 상태로 주행을 좀 했는데, 차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따로 점검해 봐야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저게 물려야 하는 상대쪽이... 아무런 조치도 안되어 있다면.... 이물질 같은게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말씀 듣고보니 그렇네요...

막혀있어도 문제고... 뚫려 있어도 문제군요..........허허;;;

근데 친구놈은 주행에 문제가 없다고 하니;;; 흠;;;

이놈하고 저하고 거리가 있어서... 주말이나 되어야 볼 수 있을 듯 한데 말이죠...

크랭크 실 쪽이면 엔진 아래쪽 주위를 둘러봐야 겠네요?

차고 엄청 낮던데... 어떻게 확인할려나;;; 카센타 가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크랭크실이랑, 흡기매니폴드 바로 아래에 푸시로드 공간이랑, 헤드랑 다 통해있습니다. 한국에서 OHV V8은 생소하겠죠.

제가 LS엔진은 실제로 몇 번 못봤지만, LS1을 베껴서 만든게 1세대 헤미엔진이고, SRT헤미를 베껴 만든게 신형 콜벳/카마로 LS3이니,, 헤드커버나 흡기매니폴드 아래쪽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엔진 사진 여기저기 올려주시면 찾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리고 지금 찾으시는 엔진의 토출구(헤드커버 주변 보세요) 에는 아마 쬐끄만 필터 같은게 끼워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기방출 PCV는 환경 문제로 불법이 되어 오늘날 자동차 스로틀바디 오염의 주범이지만, 막히지만 않으면 굳이 엔진에 나쁠 건 없습니다. 엔진 쪽이 막혀있다면, 윗 분 말씀대로 일단은 오일 딥스틱 반쯤 걸쳐놓고 다니면 됩니다.......

일단 헤드커버 쪽 확인해 보라고 해야겠네요 ㅎ;;;

이놈 또 조퇴하고 지 차있는 곳으로 바로 달려가지나 않을련지;;; 워낙에 성격이 급한놈이라서요 ㅋㅋ;;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차 후에 결과 보고 올리겠습니다.

흡기로 들어오니깐 분명 무언가 재순환 호스가 맞긴 한 것 같은데... 어디서 오는지 확인이 어렵네요;

차라도 옆에 있으면 뜯어 보면 될텐데;;;

친구는 울산에 있고 저는 포항쪽에 있다보니 ㅎㅎ;;;

주말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이렇게 인터넷 뒤지다가 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 ㅎㅎ;;;

이거 의외로 안찾아 지는 군요;;; 금방 해결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

이런 오래된 고물 차에 pcv가 한개라는 법은 없죠. 원래 크랭크벤트가 고장났는데 일부 부분품을 못구하니까 다른 완품을 구해다가 새로 구멍을 뚫어쓰고

예날 호스구멍은 볼트로 막아놓은 거 아닐까요?

즉 헤드에는 구멍이 하나, 인테이크 에는 구멍이 두 개 ㅎ

그거 말 되는거 같네요 -0-

친구놈 또 퇴근하고 계속 뒤져본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구멍이 없다고 하네요... 

또 자기가 검색해 보더니...벤틸레이션 튜브 같다면서... 이래저래 결론에 도달하는 듯 싶은데...

아직 확실한 건 아니네요 ㅎ;;;

PCV가 positive crankcase 벤틸레이션 의 약자입니다.

부셔먹은 PCV는 일방통행 밸브인데, 그 밸브가 호스 두개 중 하나에만 꽂혀있을 수 있습니다.

부셔먹은거 - 빨간색.

지금 덜렁거리는 호스 - 노란색.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오른쪽으로 더 가면 에어필터 바로 뒤에 꼽힙니다

에어필터박스 입장 - 필터 - PCV - 에어필터 탈출 - 스로틀 - 인테이크

.

PCV로 Positive하게 Crankcase를 Ventilation 하는데 밀려나오는 내용물 중 일부가 블로바이 가스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크랭크케이스에서 흡기진공을 이용해서 블로바이나 유증기를 먹어치우죠. 근데 크랭크에서 공기만 빼 가면 진공이 되니 크랭크 흡기가 에어필터박스-> 크랭크 가는 라인이 하나 추가됩니다.

이제야 보고 답변드리네요. 단지 부품의 명칭이 그렇게 되어있어서 따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왜 두 개 인지는 지금 말씀해 주신걸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성모님의 전문적이고 멋진 댓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안그래도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그놈이 그놈이더군요. 제가 하루 종일 구글링한거보다 더 많은 정보를 주시는 군요 ㅎㅎ 일단 찾아 주신 정보를 가지고 주말에 친구 내려오면 직접 보고 찾아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 때도 해결이 안되면 또 여쭤볼께요. :) 

지속적인 관심과 답변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