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하나 배워갑니다.

제 차가 2단 풀악셀시 핸들이 마치 모터가 돌려맞추는듯 10~20도 정도 휙돌아가면서

순간적으로 차선에 걸쳐질정도로 나갔다가 회복되는데 그게 토크스티어같네요.

마치 튕기듯 나가다보니 등골이 오싹해서 뭐가 문제일까 항상 생각중이었습니다.

코너라던가 오르막 내리막등.. 상황에 따라 틀어지는 방향이 좌/우 바뀌는데 보통 왼쪽으로 틀어졌다가 회복되더군요.

말씀하신 증상은 고속휠바란스나..

혹은 허브스페이스때문에 생기는 떨림이라 보여지는데 올순정이라고 하시니

그건 아닌거 같네요. ㅜㅜ

다른 차이긴 한데, 03-07 어코드와 연관된 차종의 경우 순정에서 2cm이상 차고를 낮추면 고단 저rpm 가속시에 구동축이 덜덜 떨리면서 차를 흔드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순정이라고 하시니, 그 쪽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전륜 차량에는 이런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는거군요. 덕분에 하나 배워가네요.

제가 검색해 보고 이해하기로는, 가장 먼저 의심해 보아야할 것은 토크스티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 토크스티어라는 문제점은...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겠네요.

일단 토크스티어는 좌우 구동축 길이의 차이로 인한, 각도차이 만큼의 발생한 조향력 차이로... 인한... 블라블라...라네요.

몇몇 차종에서는 이 토크스티어를 상쇄하기 위해서 길이를 맞춰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없는 차종들은 기본적으로 크던 작던 토크스티어를 가지고 있겠죠.

그리고 이 토크스티어를 상쇄시키는 부분들이 바로 하체 부속들이라고 합니다.

하체에서 상쇄시켜줄 수 있는 토크스티어보다 더 많은 토크스티어 발생하는 시점이, 운전자가 토크스티어를 느끼는 시점이 되겠고요. 즉, 차량의 토크가 높을 수록 느끼기도 쉽겠죠.

즉, 이걸 토크스티어 현상이다 라는 말도 맞을 수 있고, 하체 혹은 휠/타이어의 문제다 라고 해도 맞을 수 있고요.

저 두가지가 동일한 증상으로 봐줄 수도 있겠고... 별개의 문제로 봐줄 수도 있겠고... 시각차이인 듯 합니다.

제가 볼 땐, 일단 타이어 점검 / 위치교환

휠 밸런스 점검 / 교정

하체 점검 / 수리

순으로 진행해 볼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토크스티어'에 대하여 설명해 놓은 싸이트 링크 입니다.

http://blog.daum.net/henessy/3061831

저도 처음 접하는 문제이다 보니... 100% 사실이라고 할 수 없으니, 직접 많이 알아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틀린 부분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