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여러가지 이유로 한치수 큰 타이어로 교환할 생각입니다.
외관상 인치다운은 하고 싶지 않고, 승차감은 개선하고 싶고 해서요.
가속력저하, 연비저하, 속도오차 등의 단점은 감수할 생각입니다.
먼저 장착한 사용자들이 간섭은 없다고 합니다.
235/40R18 -> 235/45R18
이경우 휠 얼라인먼트 조정을 다시해야 할것 같은데요.
ㅇ업체들의 휠 얼라인먼트 조정 작업방식이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위와 같이 교환하는 경우 정상적인 범위의 교환이 아닌데 기존 정상사이즈 기준으로 조정을 하게 되는지, 타이어 전체직경이 바뀌었는데 그렇게 조정하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퀴 직경이 600mm일 때,10mm 토우 인이 순정스펙이라면 대충 0.95도 정도지만 650mm라면 10mm 토우인을 하려면 0.8도 (지금 계산기가 없어서 sin^-1을 못해서 대충 적습니다) 가 되겠죠.. 저 같으면 각도 신경 쓰지 않고 이 mm 수치를 순정 범위에 맞게 맞추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기계가 mm 읽어주는게 있나요? 제가 몰라서..)
그리고 직경이 변해도 서스펜션 위치가 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얼라인먼트 자체가 영향을 받진 않는데, 눈에 더 잘 띄겠죠.
솔직히 지름 1.1cm 정도 늘어나는건,, 사이드월이 높아지면서 눌리는 양이 늘어난걸 감안하면 1cm미만 늘어나는건데 말 안해주고 모르는 사람 타보라고 하면 절반은 느끼지도 못할 정도일겁니다. 지금 주행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제가 원댓글에 말씀드린 사소한 것 까지 크게 신경 쓰시지 않아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다시 생각해보니 휠 얼라인먼트는 결국 타이어 직경과 상관이 없는것이군요.
그런데 타이어직경 변화와 상관없이 자동차 제조사의 권장 얼라인먼트를 유지하려면 mm가 아니라 각도를 맞추는 것이 편한것 아닌지요?
mm로 맞추려면 말씀하신대로 타이어직경변화만큼 계산을 해야 하잖아요?
물론 실제 현장에서는 각도로 작업을 한다면 이런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겠지만요.
P.S.
235/40R18 -> 235/45R18의 경우
지름은 645mm -> 669mm로 24mm가 늘어나고 사이드월의 높이는 94mm -> 106mm으로 12mm가 늘어납니다.
양산차 얼라인먼트는 보통 토우 값만 보는데, 분명히! 정비 설명서에는 mm 단위로 나와 있는데 얼라인먼트 집에서는 다 각도로 재더라구요 이 mm 수치만 맞추면 문제 없습니다. 직경이 커지면 같은 각도라도 mm값이 늘어나서 순정 스펙에 벗어날 수 있으니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겠네요.
제조사의 스펙은 전륜 토우 0mm +0.5mm -0.5mm, 후륜 토우 +1mm, +0.5 -0.5 이런식으로 써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대충 차만 앞으로 똑바로 가게 되면 앞이 0이든 0.1이든 0.2든 신경 안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얼라인먼트를 봐도 핸들이 정말 코딱지만큼 옆으로 틀어진 것의 영향이 되기도 하니까요 단 도로 배수경사는 고려 하셔야 합니다. (다른 영향이라면 핸들 중심 제대로 못 맞춘게 있겠네요)깐깐하게 플러스마이너스 범위가 아니라 딱 출고스펙으로 맞춰달라고 부탁하고 옆에서 지켜보거나 얼라인먼트 수치 인쇄한거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딱 맞추면, 2차선편도에서 2차선은 오른쪽으로 차가 흐르고 1차선은 왼쪽으로 차가 흐르는 게 느껴지실겁니다. (캠버가 있는 차의 경우 토우 인 때문에 수치는 0.00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운전 재미가 중요해서 순정 스펙 무시하고 편마모 감안하고 그냥 0.00으로 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