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 차 프로엑센트의 브레이크 튜닝이력은 이렇습니다.
1. 올순정에 하드론 프리미엄 : 제동력이 그때 그때 다르고 일어서서 밟아도 락이 잘 안됨 2. 하드론 z + 투스카니용 하이드로백 : 성능이 월등히 좋아졌지만 페달이 너무 가벼움. (이때 패드랑 하이드로백이랑 따로 장착했어야되는데 귀차니즘때문에 한번에 했더니 튜닝지식을 쌓는데 해가됐네요. 무엇 때문에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알수가...ㅜㅜ) 3. 투카용 앞뒤 디스크,캘리퍼,하드론 프리미엄 + 투카용 하이드로백 + 투카용 마스터실린더 (그냥 투스카니용 브레이크 전체를 이식한 수준) : 앞뒤 모두 업글해서인지 제동밸런스가 안정적임. 그런데! 페달 답력이 좀 맘에 안듦
문제는 3번 항목인데요.. 2번 때야 '엑센트의 배력비 4:1 하이드로백'을 '투카의 7:1' 짜리로 바꿨으니 페달이 가벼워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3번은 어찌보면 페달빼곤 전부 투스카니 순정용이거든요.. 그런데도 페달을 2cm 정도 밟을 때 까지는 2번 때 처럼 페달이 푹신합니다. 이 후에 더 밟으면 리니어한 제동력을 보이고 페달감도 괜찮습니다. 도대체 초기 2cm의 푹신함은 무엇때문일까요.. 마스터실린더와 하이드로백 간의 간극도 측정해봤지만 딱 맞는 상태고, 초기 2cm밟을때도 제동이 되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1. 공기빼기 불량 2. 페달비가 투카랑 다르기 때문 3. 하이드로백이 고정되는 철판이 약함 4. 투스카니 순정이 원래 그렇다
정도인데요. 1번 같은 경우엔 디스크,패드 교체하고 베드-인 때, 페이드가 날 정도의 제동에도 베이퍼락이 없었다는 점을 미루어 봐서는 요인이 아닌 것 같고, 과거에 액을 2번이 빼봤지만 에어가 안나왔습니다. 2. 투카랑 큰 차이도 없는거 같습니다. 혹시나해서 페달의 모가지부분을 밟아 제동해봐도 느낌이 이상하긴 매한가지.. 3. 페달을 초기2cm만 밟을 땐 그다지 세게 밟지도 않는데.. 이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혹시모르니 시간날 때 마스터 실린더 스탑퍼나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4. 설마요...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원인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 상태 그대로 다시 엑센트의 하이드록백으로 교체하면 증상이 좀 나아지려나요.. 다시 풀브레이킹때 일어서서 밟아야 하는건 아닐런지... ^^;; |
위 사진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단면입니다.
페달을 밟으면 피스톤이 밀리고 위 그림에서 inlet port 라고 되어 있는 곳을 완전히 막은 후 부터
캘리퍼 피스톤에 제대로 압력이 전해지게 됩니다.
차종이 다른 차의 마스터 실린더이다 보니 옵셋이 약간 달라서 inlet port가 닫히기 까지 데드스트록이
조금 더 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http://www.scoobymods.com/showthread.php/adjust-brake-pedal-free-play-7436.html?s=b9fa9d4124b56d3084a0b41cf44c5747&
말씀하신 데드스트록을 free play라고 하는거 같은데, 위 링크 같은 경우 페달과 마스터 실린더를
잇는 푸쉬로드를 조절하여 마스터 실린더가 조금 더 눌리도록 하여 유격을 줄입니다.
피스톤 기본 위치를 inlet port에 더 가깝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가지고 계신 차종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위 링크에서도 말한 것 처럼 free play 간격을 너무 줄이면 페달에서 발을 떼도
inlet port가 막혀 브레이크 먹통될 수 있으니 적당히 줄이셔야 합니다.

동일한 증상으로 이 질문글 찾은 분들 보시라고 좀 된 글이지만 결과보고합니다.
엑센트의 하이드로백과 마스터 실린더 사이에는 약 1T의 브라켓이 같이 체결됩니다.
투스카니의 하이드로백으로 교체할 당시 이 브라켓을 그대로 옮겨 달았습니다.
근데 요놈이 완전한 평면이 아니고 ㄷ자로 꺾인형상이라 볼트를 쪼게 되면 ㄷ자가 ㅣ 자로 펴지면서 장착이 되는데
100% 평면이 안나오게 되어
마스터 실린더와 하이드로백 사이에 공간이 조금 생긴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철판 브라켓이 제거하고, 이 공간을 조금 조절하여 페달 감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저도 그림과같은 현상이발생하여서 매우 궁금한내용이네요..
현재 제차량은 12만7천 키로이고, 10만키로당시 브레이크액 교체작업 (정상)
11만키로당시 앞패드교체(정상)
12만을 들어오니 그림과같은현상이발생하여 순정디스크로 교체하였으나
좀더 세밀하게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 데드스트록? 이 느껴지기는합니다..
저도 궁금한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