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07년식 뉴스포티지 2륜 디젤 순정입니다.
그간 오일이 연소실 내로 누유되어 냉간시/가속시 백연 발생과 배기연에서 매캐한 냄새가 났었고, 5,000km정도 주행하면 딥스틱에 오일이 제대로 찍히지 않을 정도로 오일소모가 좀 심했습니다. 오일은 캐스트롤 마그네틱 5W30 쓰고 있었구요.
오일교환시 혹시나 싶어서 리퀴몰리 오일세이버도 넣어봤는데 효과는 못봤고 결국 헤드 뜯기로 결심한 뒤,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오일교환할때 그냥 싼맛에 지크RVLS 5W30으로 교환하고, 하는 김에 리퀴몰리 디젤 인젝터 클리너도 한병 넣었습니다.
현재 오일 교환 후 300km 정도 주행하고 있는데, 백연이 사라지고 배기연 냄새에서도 매캐한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어젯밤에 어쩌다 보니 좀 빡세게 탔는데(그래봐야 3,500~4,000RPM에 X80km/h가 한계입니다만;;;) 예전같으면 차 멈추고 공회전 상태에서도 백연이 솔솔솔 나와야 되는데 아무 문제 없구요.
한 1,000km정도 주행하고 나서 오일잔량 다시 체크해볼 생각입니다만 현재까지는 오일누유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건 뭐 엔진이 비싼 오일이라고 연료에 섞어서 같이 먹고 싼 오일이라 입맛 버릴까봐 안먹는 것도 아니고 원...
헤드 뜯어서 가스켓 간거 아니십니까? 가스켓 갈았으면 당연히 오일 안 태울테고요.
저도 킥스 파오 넣고 오일을 전혀 먹지 않는 경험을 한 적이 있긴합니다. ㅋㅋ
폴리알파올레핀 혹은 에스테르 보다는 광유계(그룹3합성유까지)일수록 소모가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거운 오일은 점도가 높아서 증발량이 적고 광유는 실링 재질에 좀더 적합하다네요.
예전 차량에서 모튤300v나 캐스트롤사의 엔진오일 등을 넣을경우 금방금방 오일을 먹었었는데, 지크xq나 패트로캐나다 등의 오일을 넣었더니 전혀 먹지 않았던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