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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국어 연구원에서 [하이브리드카]를 국어로 바꾸는 고심끝에
[복합동력차]를 쓰기로 했다고하네요
링크 :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5&seq_800=1002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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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나 영어나 -_-...
..............................................................................................그나저나 조금 북한(?)스럽다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ㅎ
외래어 그대로 사용해도 의미전달엔 큰 불편함이 없을텐데 굳이 한글로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사에서 언급된 것 처럼 '순화' 라는 이유로 바꾼다면 엔진, 와이퍼, 트렁크, 타이어, 페달 등등... 자동차 관련 외래어들을
모두 개정 하는게 옳을 것 인데... 이미 생활속에서 그 뜻과 용도가 많이 알려져 대다수가 불편함 없이 사용하는 외래어를
굳이 순화라는 명목으로 바꿀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애초부터 좋은 한글 용어가 있음에도 구태여 외래어를 사용 하는 것은 썩 좋은 일이 아니겠지요.

국립국어원의 모티브가 일본의 어느기관을 보고 박정희정권에서 따라한거라던데...
국민이 사용하는 언어를 나라에서 정하고 교육하겠다는 발상이 전체주의적...사고라...
위에 말씀하신 자장면은 근본없는 맞춤법교정이라고 나중에 밝혀져서 짜장면으로 다시 되돌렸다고 들었습니다.

유명한 닭볽음탕도 있지요. 볶음탕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부분의 옛말인 도리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신빙성 있어 보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8B%AD%EB%8F%84%EB%A6%AC%ED%83%95
(출처: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813052&cid=445&categoryId=445)
까더라도 팩트는 좀...

휴...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자동차외의 이야기는 금기해야 하는이유가...
정치랑 종교같은 이야기는 자신의 신념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서로 토론을 한다거나 대화한다거나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말을 쓸까말까 저도 고민했는데 박정희 정권이 전체주의적 국가관을 갖고있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객관적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정치적 성향이나 사고관이 개입할 여지가 아니라 판단해서 저렇게 말씀드린거지요.
결과적으로 말해서 제가 말한 국립국어연구소의 설립일이나 정권은 박정희 정권이 아니므로 잘못알아 줏어들은
제 잘못이 큽니다.
그리고 제가 국립국어원의 설립과 영향이 일본 국어연구소의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없는 말 지어내어 주장할만큼
저는 그다지 똑똑하지 못합니다. 저보다 좀더 배우신 분들에게서 한귀로 줏어들은얘기를 멍청한 제 머리가 -_-
정권을 착각하고 잘못내뱉은거지요. 저기서도 정치성향이 개입될 이유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5공화국도 군인들이 붙잡은 정권이라 국민들을 바라보는 사고는 크게 달라지지않았고 국립국어연구소의 설립의
배경적인 취지는 동일하다고 봅니다.
표세원님 타고다니시는 차들이나나 자동차생활 하시는게 부럽기도하고 동감도되고 참 좋은데
자동차외의 다른 것으로 인해 저에게 적대적으로 대하시는거보니 마음이 안타깝네요.
동호회 활동하면서 제 정치성향까지 드러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 제 정치적성향은 '한나라당' 청년 당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새누리당안에도 박정희정권에 유신반대,민주화 운동하다가 투옥되신 당직자분들도 있으시구요 5공에 반대하며 민주화 운동하시던 분들도 계십니다.
부모님은 지금도 당비를 내십니다. 현재 대구시장으로 나오신 어느 후보님께 기부금도 몇백만원 단위로 하셨구요.
민감하지 않은 내용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도 고치셔야할 자세입니다.
한자는 우리민족이 2000여년 동안 사용해온 글자입니다.
자랑스런 우리 문화이고, 혼을 담았던 문자입니다.
국어 맞습니다.

자동차=탈것...ㅋㅋㅋ
표현이 이렇게 해놓으니 참 재미있네요...ㅋ
앞으로 현대는 2015년형 복합동력차 소나타!! 이렇게 광고할까요??????
굉장히 궁금합니다 ^o^

하이브리드도 해외에서 먼저 개발됐으니 처음에는 어색해도 자꾸 들어서 익숙해진 것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국어도 새로 나오는 사물이나 대상에 대해서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우리말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행위 자체를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이미 통용 중이어서 익숙해져버리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캔도 깡통이라고 불리는데 자세히 되세기다 보면 웃깁니다. 모양도 우스깡스럽죠. 하지만 익숙해지니 흔한 캔 만큼이나 흔하게 쓰이죠. 휴지, 휴대전화도 마찬가지고요.
한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왠지 자꾸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한글학회는 아직도 자장면이라고 쓰고 발음하는지도 궁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