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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고차를 들여왔는데 전주인이 15%짜리 전면 틴팅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너무 안 보여서 위험한 상황도 여러 차례 겪었고 떼고 싶은데 같이 따라온 보증서를 보니 전면만 35만원짜리 비싼 놈이네요. 와이프도 여름에 더우니까 그냥 두라고 하는데 떼는데도 돈 든다고 하고 갈등입니다. 주중엔 시간 내서 떼러가기도 힘든데.
정말 어떻게 운전하고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주인이... 아니면 다른 15% 전면 틴팅하신 분들... 올빼미의 야간 시력을 갖고 계신건지 제가 유난히 밤눈이 어두운건지... 원래 답답한 걸 못 참는 성격이긴한데 대낮에도 답답해요.
덩달아 전측면 틴팅도 사실 답답해서 사이드미러도 잘 안 보이고 해서 전면 뗄 때 좀 잘 보이는 걸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창문을 내리면 되긴 하는데 비라도 오는 상황이면 그럴 수도 없고.
안타깝네요. 전주인이 좀 적당한 놈으로 해두셨으면 좋았을 걸요.

35만원이 아까워 그냥 다니다 사고나면 350만원도 드는 사태가 올 듯하네요.
저 같으면 당장 뗍니다.
부디 떼더라도 흔적 안남기를 빕니다.

경험자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35만원 아끼려다 괜히 사고라도 나면 속쓰립니다.
10% 측면 썬팅이었는데 5km 이하의 저속에서 무단횡단하는 주취자를 못 봐 쏙 스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운전하는데 방해된다면 과감하게 제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탈라인 70% 타보고 바뀌었습니다 ㅋ
이건뭐 썬팅 안한거보다 더 좋네요 ㅎㅎ
전면 정품 36이면 루마 lati급정도일텐데요
요즘 병행수입이 많아서 그리 비싼거 아니니
운전하시기 불편하시면 띠세욧!! ㅋ
저도 전 주인이 해놓은 전면썬팅...15%가 아니라 더 밝은거였는데도 어둡더라구요.
떼고 나니 속 시원하던데요.
떼시면 밝고 시원한 세상이 펼쳐지실것 같습니다.

전면 70 측면 50 붙이고 돌아댕깁니다.
썬팅 짙게 하는거 싫어해서 일부러 최대한 밝게 하고 돌아댕기는데 제 차 타다가 아버지 차 타면(전면 35 측면 15) 도대체 이걸 어떻게 운전하시는가 싶습니다-_-;;;

그런데 여름이 되니 무척 전면이 하고싶네요~
젤 약하게 하고싶습니다ㅜㅠ
회사차의 50프로 틴팅도 어둡던데..
어우 전면 15는 어떻게 탈지.. 낮도 밤일듯.
돈이 들더라도 무조건 떼시길 추천해 봅니다. 전면은 정말 많이 봐줘도 35, 개인적으로는 50이면 적당할듯 한데요,
15는 마니 너무한듯 ㅜ.ㅡ


저도 얼마전에 중고차를 사왔는데... 전면 선팅이 되어있어서, 야간에 너무 안보이더군요. 분명 순정사양의
제논 헤드램프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커터칼로 살짝 가운데 부분을 긋고... 떼어내니 금방 10분도 안걸려서
잘 떼어 냈구요. 약간의 본드 자국은 타르제거 스프레이로 지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끝부분을 살짝 히팅건으로 달궜더니 아주 잘 떨어졌습니다.
전 도저히 전면선팅된건 못타겠더군요. ㅋㅋㅋ

양쪽시력 1.5에 밤눈도 상당히 밝은편에 속하고
순정으로 어댑티드 바이제논램프까지 있지만 35프로 전면 하니
비오는 야간엔 차선뿐만 아니라 모든 전방 시야가 잘 안보이더군요
지금은 루마정품 전면전용 65프로짜리 하고 있는데 그나마 살만합니다
전면은 안하는게 시야엔 제일좋고 정 뜨거워서 힘드시면 50프로 이상으로 시공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제 시력으로도 15프로는 감당 못하겠네요

몇일 타보고 다 떼너버렸습니다
전면 70짜리로 하니 세상이 밝아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