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이번에 타이어를 바꾸려고 하는데 저의 고민을 가중하는 말들을 하도들어서 테드 회원님들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현재는 sm7순정 타이어인 225 45 18 한국타이어 optimo h431을 장착 하고 있습니다.
노블2로 가려 했지만 저에겐 과분한 타이어인 듯 싶어서
컨셉2 나 순정타이어로 가려고 하는데요
지인중에 타이어업계에 계신 분이 있는데 순정(OE)타이어가 통과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프리미엄급 타이어(노블2와 같은)를 끼지 않는 이상 OE타이어가 더 낫다라고 하더라구요
저의 타이어 선택 기준은 4계절 무난하게 사용가능 하며 정숙성이 조금더 좋았으면 하는데요
타이어 가게에서는 concept2가 마진이 더 크기때문에 더많은 할인폭을 적용 가능하여 싸다고 하는데요
OE타이어와 concept2와 짝당 3만원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concept2로 하려했지만 지인의 충고를 듣고 난뒤 고민입니다.
OE타이어의 마진이 적은 이유도 분명히 있을거라 판단이 되구요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을 검색해보면 비슷한 급의 OE타이어가 아닌 다른 타이어를 사용했을때
순정타이어가 안좋은 타이어인지 이유를 알겠다고 적혀있는 글들을 본 뒤 쉽사리 결정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테드회원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결론
1. 출고가가 비슷한 타이어인 OE타이어와 concept2의 마진이 달라 할인폭이 차이가나는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2. 더 많은 돈을 주고 OE타이어를 착용해야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h431, h426등의 순정타이어는 승차감과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불량율이 낮습니다.
드라이그립이나 웨트그립, 코너링스테빌리 같은 성능지수가 높은건 아니죠 ㅎㅎ
sm7에는 S1노블2나 프라이머시3 같은 타이어가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출고타이어는 타이어 자체 발란스 기준을 통과하고 무게배분까지 고려하여 마찬가지로 자체 발란스기준을 통과하고 무개배분까지 측정된 순정 휠에 장착됩니다.
그래서 출고타이어와 휠에는 각각 동그란 스티커가 붙어있지요.. 타이어의 가장무거운부분과 휠의 가장 가벼운 부분을 맞춰 장착하면 가장 발란스가 잘 맞고(게다가 시중에선 구경도 못할 대당 10억 가까운 장비로 휠바란스 맞춥니다) 출고시 불량율이 낮아지구요. 갑인 차량제조사 입장에서는 초기불량 억제를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및 품질유지를 요구합니다.
즉 차량의 종합적인 운행조건. 지역. 단가 등을 고려하여 성능이 최상이라기보단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차량의 종합 발란스에 촛점이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출고 이후 시중에서 순정타이어는 그러한 품질유지 조건에서 조금은 자유롭기에... 흔히 말하는 B급이라도 유통이 되는 것이지요.
이런 의미로 출고시 타이어가 품질이 높은 것이지 절대적 성능은 보통 UHP 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구요. 물론 드라이 그립을 위해 눈길 주행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경우는 있지요..
저의 경우 순정타이어를 시중에서 구하느니 임판에서 떼넨 타이어와 휠을 함께 구입하고 쓰던 휠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교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시중에 풀린 순정타이어 새것을 교체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을 검증한 출고타이어와 더불어 휠밸런스 트러블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비용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저렴할 경우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