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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이글을 썻었지요.

다음주 정도면 차가 나온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제 보증 기간이 끝났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

 

3년 동안 , 약 5만키로를 탔고, 전국각지를 여행하였네요. (조만간 제주도와 일본을 가볼까 하는 생각도)

사진속의 아이는. 어느덧, 잘뛰어댕기는 사내 아이가 되었지요.

 

처음엔, 주말 패밀리카 + 와이프운전용 + 서킷 가끔 용도로 샀으나,

3년동안 서킷은 안산에 2차례 , 그리고 짐카나 3회 출전이 전부네요.

 

박하사탕(양우람님)의 글에서도 나와있듯이. GTD/GTI는 스포츠카이기 보단 GT에 더 어울리는 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유유자적 하거나, 와이프의 잔소리가 심하면 20km/l 를 보이기도 하고,

급하게 어디로 가야 할때는 14km/l 를 찍어주는 고마운 녀석이죠.

(TDI로 10km/l 언더를 찍으셧다는분.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신듯합니다. ㅋ)

 

디젤이지만, 앞머리의 무거움은 그닷 신경이 안쓰입니다. (와인딩을 잘 안뛰어서 그럴지도)

혹은, 이전에 타던 마티즈 보단 안정적이라서 그럴수 있습니다. (마티즈로는 .. 리버스 스핀을 10여회 했었었네요.)

 

80 km/h ~  x80km/h 까지는 스트레스 없이 가속이 가능하고, 제로백은 7초대 정도 입니다.

다만 Y00km/h 까지는 올려본적이 아직 없으나, 언젠간 성능 테스트를 반드시 해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서킷에서는 꺼지지 않는 ESP로 인하여,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VCDS를 통해 완전히 끌수 있음을 최근에 발견했습니다. 추후에 다시 꺼보고 서킷에 가보고 싶네요.

 

3년동안 유지비는 그렇게 들어간것은 없습니다.

 

매달 2번의 주유 (1회에 8만원)

사이드미러 깨지는 자차사고 (62만원)

보험료 (약 100여만원)

세금

 

정도였고.

현재 튜닝이랄것까지는 없지만, SaKit 과 언더바 정도가 되어 있고, 몇가지 값을 VCDS로 변경해두었습니다.

 

DSG에 대해서는 많이들 우려하시는 바와같이 수백깨지는 현상은 없고...^^

대단히 만족 스럽습니다. 변속충격은 글쎄요. 와이프가 별말 없는거 보면. 와닿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점은 다운 시프팅 2번을 하여 언제든지 튀어 나갈수 있단 자세 ! ... 가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끔 수입차 3년 / 카푸어 ...이런 기사들을 보며, 살짝 고민을 해보았지만.

여전히. 이차를 20년 몰고 난후에 아들에게 물려주는 꿈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