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차(07년식 530xi e60/직수입)를 어제 받아와서 시승을 한번 해 봤습니다.

지금의 벤츠 c230k(`04년식/직수입)이랑 뭔가 설명은 힘들지만 엄청난 다름을 느꼈습니다;;

 

차를 사 놓고도 이전 벤츠를 그냥 탈까, 아니면 새 차를 탈까 고민을 하게 된;

시트 느낌, 주행 느낌 암튼 너무 다르네요;;;;

 

벤츠는, 시트가 몸에 딱 맡고, 작고 단단하여 날쌘돌이 느낌이라면,

비머는, 아직은 뭔가 불편하나, 안락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뭐...작은차를 타다 큰 차를 타서 그런 느낌이 들은거 같기도 하구요;;

 

다름이 아니고 저번에 이어 고수님께 두번째 질문을 올리자면

 

1. 직수입차 Idirve를 써 보니.. 이거 도대체 왜 달아놨나 싶은 생각입니다.

    - 네비게이션은 DVD가 없으면 아예 나오지도 않고.. (중고차라 없네요;)

    - 4가지 카테고리에서 뭔가 써먹을게 하나도 없는 것 같은 느낌..

    - 이거 원래 이렇게 쓸모가 없나요????

 

2. i-drive 위에 네비게이션을 또 거치 해 놨더니 시야를 엄청 가리네요;

    - 지금있는 i-dirve를 한국어로 바꾸고, 거기에 맵피나 이런 네비게이션을

      달 수도 있나요??

   -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어디가서 하는 건가요??

 

3. 지금 차가 mpg로 표기되어 있길래, km/l로 계산을 해 보니 연비가 5~6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소개될 당시 연비를 보면 사륜임에도 8~12 수준이었는데,

      이게 왜 이렇게 적게 나올까요?

    - 에어콘을 키고 있고, 시내 저속주행만 해서 그럴까요? 아님 차에 아직 스노우

      타이어를 끼어놔서 그럴까요??

 

4. 타이어가 보니까 1개만 옆에가 좀 찢어져 있습니다.

    - 타이어를 새로 사기가 아까워서 그러는데, 스노우 타이어를 그냥 여름에 타도

      될까요?? (어디서 찾아보니 여름에 터질수도 있다고 그래서 ㅡ.ㅡ)

   - 한개만 찢어졌으면, (나머지 3개가 거의 새거 수준인데) 그냥 한개만 사서 껴도

     될까요??

 

이상... 차에 관심은 많으나 아는것이 너무 없는 초짜 드라이버 였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