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본넷의 수많은 스톤칩과, 짐 내리다가 긁혀진 뒷범퍼가 보기 싫어서 큰맘 먹고 도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칼라 매칭이 안됩니다;;
출고시의 색으로 도색을 하여 주변부의 변색된 파트와는 다르다고 이야기 하며 시간이 지나면 같아진다고 하시네요 ㅎㅎ참..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를 했으면 도색을 안했을텐데요... (제 차는 2004 년식 은색 차량입니다)
뭐 벌써 벌어진 일이니 ㅎㅎ
질문을 드리자면,
1급공업사에서 도색을 했습니다, 작업자분 말 대로라면 도색으로 칼라매칭은 힘들다는건데(년식이 좀 된 차량이라면) 정말 그런가요?
혹시, 광택을 하면 "때"가 빠져서 칼라매칭에 도움이 될까요?
그럼,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D
이틀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습니다ㅠ
감사합니다,


1급공업사(월급쟁이)에서 칼라 맞춰주길 기대하면 안돼요.
공업사에서 하는 말도 맞아요 당연히 맞추기 어렵습니다. 아쉽지만 조색 잘 맞추는 전문업체에서 재시공하세요.

색상 맞추는건 결국 돈이더라구요...
비싼곳에서 작업하면 최대한 잘 맞춰서 나오고 싼곳은 뭐.. 그냥 칠만 해주는곳도 있고... 작업공정이나 퀄리티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죠.
전, 휀더를 도색했는데 보이는 겉면면 도색하고 안쪽은 그냥 프라이머위에 흑색페인트 대충 -_-;; FM대로 한거라고 하더군요 -___-;
100년전에 가내수공업에서 직업장인(프로페셔널) 으로 넘어갈 땐 좋았는데 요즘 직업장인들은 마인드나 실력이 참 DIY 하는사람만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쳐먹는거 보면 정말 팔다리 묶어놓고 입 벌려 고정하고 입안에다가 페인트를 뿌리면서 "도색 똑바로 할거에요, 안할거에요?" 하면서 하루종일 때려주고 싶습니다. 도움 못되어 죄송합니다,, 공감이 격하게 되어서 ^^

일단 가장 쉬운방법이 새로운 도장 한곳 말고 나머지 광택을 내보시는게 어떨지요?
가장 쉽게 맞출수 있는 방법이.. 그것 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냥 하는소리죠. 뭐 특수컬러도 아니고 그냥 회색인데...예전에 블랙펄 도색 한번 했는데...펄도 틀리고 색도 잘 안맞아서 재도색 재도색 해서 3번째에야 만족했었던 경우가 있었네요. 색 다시 맞춰달라고 하세요. 정당한 권리입니다. 돈내고 하는건데..
전형적인 무능한 공업사의 뻘소리입니다.
원래 색을 섞어서 맞춰가면서 찍어서 보고 찍어서 보고 한다음 도색에 들어가야 하는데 귀찮으니까 대충 도색하고 우리는 FM대로 했으니 책임없다 소리하죠.
연식이 오래되서 못맞춘다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더 저렴한 덴트집이나 외장복원집에 맡기면 정확하게 다 맞춰주는데요.
(도색수리 하는 차들이 전부 신차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쟤들 말대로라면 오래된 차들은 수리하면 무조건 달마시안 되겠네요)
물론 색의 단차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차주만 아니면 절대 알기 어려운 정도.. 뭐 밝은 빛에서 특정 각도에 비추었을때 아주 살짝 다른 정도라면 제대로 된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누가봐도 색이 안맞는 정도라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재도색을 당연히 요구하시고, 공업사에서 배째라고 나오면 구청이나 시청을 통해 행정적으로 압박을 하는 동시에 민사상 채무불이행에 기한 손해배상책임 또는 하자담보책임을 물어서 보상을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보험처리 하셨으면 보험사를 압박해서 보험사가 공업사를 압박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