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관련부품 전부 교환하고 싶은데 비용이 비싸서요.

사실 교환주기가 되어서 교환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취향의 문제로 승차감 때문에 스포츠->기본 서스펜션으로 바꾸는 것이라서 자꾸 하나둘 추가하면 금액이 너무 커져버리네요.

1. 앞 스트럿마운트는 교환하라는 말씀이신지 안해도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2개에 30만원정도네요.

2. 앞,뒤 모두 저는 고무류 부품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불트,너트류를 얘기해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요? 다른것들보다 볼트,너트류가 우선입니까?

네 비싸네요.

2개에 30만원정도 합니다.

홍석호님께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마운트는 교체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이시죠?

그외 고무부품들이나 리어 스테빌라이저링크는 어떨까요?

아직 주행거리가 많지 않으시니 크게 교체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솔직히 작업하는 김에 고무부싱류는 다 교체하시는게 가장 좋을 거란 생각을 하긴 합니다 ^^

단지, 스테빌라이져바 부싱 같은 경우에는,  댐퍼와 스프링을 내리지 않아도 작업이 일단

가능한 부위니까 현재 상태가 좋다면 그냥 쓰셔도..  아마 댐퍼마운트는 그냥 단순한 고무재질이

아닐지도(롱라이프?) 모르니까 한번 미리 알아보세요.  저는 그냥 국산 평범차들에 대한 제 경험이라... 

리어스테빌라이저링크는 작업이 수월하니 특별히 이상이 없으면 나중에 해도 되겠다는 말씀이시지요?

결국 프론트스트럿이 문제네요.

그런데 프론트스트럿은 쇽업소버가격과 전체부품(쇽업소버포함)가격 차이가 2배나 되어서 고민이네요.

부품 수급과 가격에만 신경쓰다보니 중요한걸 모르고 있었네요.

그러면 리어는 스테빌라이저 교환할때도 스프링쪽은 상관이 없나요?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프론트스트럿은 쇽업소버 가격과 전체부품(쇽업소버포함) 가격이 2배차이가 나서 고민이네요.

네. 차를 바꿀까도 고민하고 시승도 해봤는데 마땅히 바꾸고 싶은 차도 없고해서 지금의 차를 손보는게 제일 낫겠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차량잔존가 대비 비용이 높고, 누적주행거리가 짧고, 필수교체대상부품이 전체부품의 극히 일부인 점 등등 때문에 일괄교체를 하고 싶어도 너무 부담이 됩니다.

벤츠의 부품은 비슷한 가격대의 현대,기아차보다 센터가격기준으로는 작게는 2배정도부터 크게는 5배이상 비싼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수입차보다도 몇십% 혹은 그이상 비싼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좋은차이고 또 제게는 최선인듯 합니다만 이상적인것 같지는 않아요.

하체느낌이 세단은 E클래스 쿠페는 BMW 4시리즈같은 것이 좀더 이상적인것 같고,  E클래스쿠페는 좋게보면 중간 나쁘게보면 이도저도 아닌것 같습니다. ^^

솔직히 그보다 아쉬운것은 굼띤 미션입니다만 미션은 어떻게 하기가 불가능해서 말이지요.

이번에는 13만km나 타셨는데도 쇽업소버만 교환하셨다는 말씀이시지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이 스포츠 쇽업소버를 기본 쇽업소버로 교환하여 좀 말랑해지는 것입니다. ^^

네, 13만킬로에서 처음 스트럿 교환한것 맞습니다. 한때 비포장 도로도 많이 다녀서 10만 넘어갈때 손 봤어야 하는데, 차일피일 하다가 좀 오래 탔죠. 저도 주행거리가 있으니 관련 부속품 다 교환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문의했지만 정비사분이 굳이 만류하더군요. 제차야 실용적인 일제 대중차이다 보니 부품들이 좀 무식(?)한 탓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여간 스트럿만 교환하고도 하체가 훨신 잘 추슬러진 느낌입니다. 13만도 아니고 3만 타신거면 아직 부품들이 쫀득쫀득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