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늘 도움은 되어드리지 못하고 도움만 받아가는 아직도 초보티가 역력한 아반테 오너입니당..^^;;
이번에도 회원분들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부탁드립니당..)
현재 아반테HD 07년식 오토미션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일쿨러 장착에 대한 문의 글을 보고 이리저리 찾아봤는데..(전 미션오일 쿨러라고 이해했습니다만.. 아닐지도...ㅎ)
변속충격을 줄여주고, 미션오일의 교환주기 및 온도 상승에 따른 오일의 변화를 방지할 수 있다라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좋은 부품인 것 같은데.. 원래 순정에는 달려있지 않은 부품인가요...?
일전에 바디보강 킷 알아보다 보니 전/후 스테빌라이저는 순정 원래 있더라구요.. 그걸 좀 더 강한걸루 바꿔주는 작업이던데..
1. 미션오일 쿨러 / 엔진오일 쿨러는 원래 순정에는 없는 제품인가요...?
저는 고속도로 100km 언저리... 혹은.. 140km 언저리에서 기어를 'D'에서 '3'으로 바꿔서 RPM 6500까지 올렸다가 엑셀을 떼고 'D'로 바꿔서 변속을 기다렸다가 다시 가속하는 방식의 운전을 주로 합니다. 순정 아반테로 뭐 큰 힘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의 가속감은 생깁니다..-_-;;;
(저 'D'로 바꾸기 위해 가속을 잠시 멈추고 변속되는 시점까지의 기다림은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네요..ㅎㅎㅎ그래서 수동을 운전하시나 보다~ 라고 요즘은 생각이 듭니다..^^;;)
2. 미션오일의 상승하는 것은 왜 그런건지 문의 드립니다.
3. 혹시 저의 위와 같은 운전 방식이 행여 미션오일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4. 그리고 과연 미션오일 쿨러를 달게되면 4단 오토미션의 변속충격을 줄일 수 있을까요...?
5. 미션오일이 상승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6. 그리고 저 같은 국산 순정 준중형 자동차(퍼포먼스 차량이 아닌 차)에서 비 이상적으로 미션오일의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조금은...민망하네요...ㅠㅠ;;
즐거운 주말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6단 미션에서도 원래 변속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니 의외입니다.. 전 지금 4단이라서 6단 정도면 변속충격이 없을 꺼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_-;;;
미션오일 측면에서 저의 주행 방식... 뿐만 아니라.. 일단 3,000 rpm 이상의 주행은 좋을게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좋은 환경을 차에 주신 것 같아 보이십니다... 부럽습니다.. 미션오일쿨러는 비싼거겠죠...?
미션오일쿨러도 사용기간(?)이 있겠죠...^^? 당연 소모품으로...^^?
왠지 저 꼭 미션오일 쿨러를 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_-;;;
오일은 블루가서 순정만 넣고 있습니다. 순정만 해도 우리나라 차는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회원분들 중에 들었거든요..^^;;
쿨러단지 오래되서 달기 전에 느낌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겨울에 특히 변속충격이 심했습니다.
미션오일쿨러는 YF에 그랜드카니발수출형 쿨러가 순정처럼 잘 맞습니다. 나사구멍도 다 맞구요. 그거 사용중입니다.구멍이 막히지 않는한 계속 쓸수 있구요.
써모밸브가 좀 비싸죠... 비싸지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써모밸브 없는 쿨러는 과냉으로 미션에 해가 되거든요.(미션 직결로 과냉, 과열 제어하도록 설치했습니다) 써모밸브의 형상기억합금 코어가 수명이 있다고 하는데 최소4만 킬로 이상은 된다고 합니다. 가끔 여기서 고장이 난다고 합니다.
그 동안 모니터링 해보면서 오일 온도에 따른 효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미션오일은 저도 순정이외는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1. 엔진오일 쿨러가 따로 달린 차는 별로 없습니다. 미션오일 쿨러는 라디에이터 하단으로 유입해서 라디에이터 수온(70-80도)에 맞게 유지되게 "수냉식"으로 돌리긴 합니다만 달리는 차들이나 무거운 상용차들은 순정으로 공냉식이 달려 있습니다.
2. 오토미션오일은 토크컨버터에서 가장 많은 열이 납니다. 락업클러치 잠기면 열 거의 안납니다.
3. 토크컨버터가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스톨rpm 이상에서(순정은 1500 이하) 변속기 rpm과 엔진rpm의 차이가 많을수록 금방 뜨거워집니다. 순정은 몇백 이상 차이나지 않습니다. (i.e. 택시 시내주행, 와인딩 등)
4. 변속충격은 보통 오일이 차가울수록 더 강해집니다. 모델에따라서 미션오일양에 민감해서 차가우면 양이 적어서 퍽퍽 꽂히는 차도 있습니다. 변속충격을 제대로 줄이려면 미션 밸브바디를 다시 제작하거나 미션 "맵핑"을 해야합니다.
5. 수동미션은 사람 힘으로 변속하지만 오토는 다수의 유압회로로 기어를 넣고 뺍니다. 오일 산화 (120도 이상) -> 슬러지 생성 -> 밸브바디 및 기타 유압통로 막힘 -> 미션 오버홀.
6. 퍼포먼스 차량이 아닌 만큼 일상 주행만 하게 만든 차인데, 그 차로 퍼포먼스 주행 하시면 당연히 과열 됩니다.
변속기 내부에서 서모스탯 기능이 있는 제품도 다양한 크기로 나오는데 굳이 밸브 달면 귀찮지 않나요? 제품은 제가 1600kg 260마력 오토 와인딩용으로 장착한 쿨러의 이베이 링크입니다.
순정 수냉 미션오일온 (쿨러는 아니고) 조절기 ㅋㅋ 달린 차량이면 설치도 간단합니다.
미션 -> 라디에이터 하단 -> 미션 리턴
이렇게 라인이 있는 상태에서 미션 리턴 직전에 공냉식 쿨러 추가하시면 됩니다. 순정으로 달려 나오는 차도 이 위치에 달립니다. 단 차종마다 다를 수 도 있으니 제 말은 참고만 하시구요. 쿨러 안에 공기 갇히지 않게 쿨러 출구부는 반드시 위를 보거나, 옆으로 장착시 입구부보다 높아야 합니다.
일은 공업사에 맡겨도 차주가 세세하게 알고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몇자 더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운전하시는 방법이 어떤건지 제가 잘 못 알아듣겠는데.. 오토 인데 악셀을 왜 떼는 것인가요??
그리고 스태빌라이저는 원래 다 달려 있습니다. 그게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교체하게 되면 서스펜션의 어디가 어떻게 변하는지 숙지하신 후에 튜닝 시작하세요.
먼저..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1. 엔진오일 쿨러가 따로 달린 차가 별로 없다니... 아반테 순정은 어떤지 확인해 봐야겠네요..-_-;;
2. 토크컨버터... 락업클러치...ㅠㅠ;; 성모님 덕분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락업클러치' 제차는 없을 것 같은데용...-_-;; 검색해봐도 정보를 못 찾겠네요..
3. '토크컨버터가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스톨rpm 이상에서...' ㅠㅠ;;; 성모님 말씀은 늘 느끼는 거지만.. 제가 한참 모자람을 느낌니다..^^;;ㅎㅎㅎ
5. 미션오일 상승... 슬러지 발생에 따른 밸브 및 유압통로가 막힌다는 건 변속이 제대로 안될 수 있다..? 라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결과론적으로 차에 무리가 간다...?
6. 눼...ㅠㅠ;;
미션오일 쿨러(공냉식) 설치 유의점 말씀 감사합니다.
실물을 보고 설치과정을 봐야 '입구부', '출구부' 개념이 잡히겠지만..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일전에 에프터마켓 상품 교체하러 갔다가 정비사님의 조언을 듣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 주행 패턴에는 불필요하다는 말씀이셨는데.. 저도 순정 유지하는게 좋아서 조언 듣기로 했습니다..)
운전습관 중 악셀에서 발을 떼는 행위는 변속 충격 때문에 그렇습니다.
악셀 밟은 상태에서 '3'고정 6,500rpm 까지 올렸다가 'D'로 바꾸면 바로 기어가 4단으로 바뀌지 않고 잠시 멈짓 합니다.
근데 계속 악셀을 밟고 있는 것보다, 변속 시 잠시 발을 떼고 변속 후 rpm이 내려간 이후에 지속해서 밟으면 그 느낌이 더 부드럽습니다.
계속 악셀을 밝고 있으면 덜컹하는 느낌이 있지만, 잠시 떼면 그나마 덜 합니다...ㅠㅠ;;(차가 좀 그래요..ㅠㅠ)
테드 가입해서 얼마되지 않아 회원님께 들은 조언 중에 하나입니다.
변속 충격 줄이는 방법..^^;;
저는 RPM이 낮아서 변속 충격이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변속 시점에 악셀을 떼라고 조언 주셨고 그러니 충격이 줄더라구요..
요즘은 저 RPM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으로 충격을 감소시키는 걸루 바꿔서 달리고 있습니다..^^;;
스타트 직후 저 rpm으로 속도를 지속적으로 증가 시키면 변속 시 충격이 덜 한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그리고 공부할 수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품 추천 및 설치법..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향후에 꼭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 토크컨버터를 쓰는 차량은 다 락업클러치 달려 나옵니다.
3. 스톨rpm은 빠른차가 1500, 보통 차가 1000정도 됩니다. 그 이상 rpm에서 가속을 하는 매 순간마다 일부가 열로 변합니다.
5. 사람으로 치면 동맥경화증 입니다. 변속이 안될수도 있고 클러치가 타버릴 수도 있고 펌프가 사망할 수도 있고 다양합니다.
아하 그런 이유로 악셀을 떼시는거였군요. 그것 (뗀 것 vs 붙인것) 때문에 미션 오일 온도가 크게 오르고 하진 않습니다. 단, 레드라인까지 가속하고, 변속 후 더 가속하면서 지속적으로 열이 쌓이겠죠.
2. 락업클러치... 성모님 때문에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나중에 테스트해보고 말씀드릴께요..^^;;;
3. '스톨RPM'이라는 용어가 있네요.. 찾아보니... 아반테HD는 2,000 ~ 2,700 이랍니다. 맞는 걸까요? 이 이상 가속을 하면... 열로 변형된다고 이해하면 되겠군욥...
5. 생각만해도..-_-;;;
(악셀 떼는 것에 대해)호~ 제가 말씀드린 이유가 타당성이 있듯이... 성모님께서 받아들여주시니 기분이 뿌듯한데요..ㅋㅋ
제가 여태 운전해오던 상황이 미션오일에는 상당한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_-;;;
11만km 다 되어 가는뎁... 그간 미션에 어떠한 청결 혹은 보호조치를 한적이 없습니다. 저 슬러지는 계속 쌓이기만 할까요...???ㅠㅠ;;;
락업클러치는, 평지에서 연비주행한다 생각하시고 3단이나 4단에 고정하시고 2000rpm쯤으로 정속주행 하시다가 악셀을 아주 조금 더 밟으면 수동 차처럼 엔진-미션이 기어로 딱 물려서 가속되는게 느껴지실거구요, 킥다운정도는아니고, 이전보다 약간더많이 밟으면 기어변속이 된건 아닌데 rpm이 500정도 부앙 하고 부드럽게 올라간 후에 가속될겁니다.
스톨 rpm은, 공터에서 D에놓고 브레이크 꾹 밟은 상태에서 풀 악셀 하면 차가 움직이지 않고 rpm만 약간 올라가는데, 그거 보시면 됩니다.
악셀 떼는건 저도.........심심하면 가끔 하는데요, 오토인데도 불구하고 다운쉬프트 할때 타이밍 잘 맞춰서 악셀 툭 치면 레브매칭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다른분들께서 말씀해주신 미션 보호모드에서 계속 달리게 되면 심각한 과열이 되어 슬러지가 계속 쌓입니다. 미션오일/기어오일은 대부분 순정이라도 합성유를 쓰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션보호모드 겪어보신 적이 없다면 별로 안 더러울겁니다. 미션 오일 교환하시면 알겠지만 오일이 좀 색이 어두워도 탄내나 쇳가루 냄새 안나고, 오징어 썩은내가 나면 아직 OK란 뜻입니다.
보통 과열되면 제어로직상 프로텍션이 걸리기때문에
일정회전수이상이되면 수동모드라 하더라도 강제변속시킵니다. XG 3.0타고 남산 빡시게달리면 두바퀴차 부터는 저절로 프로텍션이 걸려서 강재로 4500rpn에선가 변속이 됩니다.
평지에서도 4단으로 안올리는 기묘한 현상이..;;
상태에 따라 1,2단이 들어가야 할 저속에서도 3단고정이되어 말타면서 주행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3단고정이 되는데 이런것 때문에 파워택4단이 유리밋션이니 이런말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제가봤을땐 주행습관(D놓고 변속다되기도 전에 악셀밟기)과 쿨러 및 오일관리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제 경우 쿨러달고 7만마다 순전밋션오일 교환했을뿐인데, 20만킬로동안 수많은 드래그, 롤링, 와인딩까지 차대가 헐렁거릴정도로 어디가서 엑스쥐로는 해볼만큼 해봤다고 자신있게 얘기할만큼 탔는데, 엔진밋션은 아직도 멀쩡합니다ㅎㅎ 지금 친한형이 인수해가서 잘타고있네요ㅎ

저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쉐보레 Gen1 미션입니다. 최근에는 크루즈에 미션오일쿨러가 달려나오는 것으로 알고있으나
제 라세티프리미어디젤은 없습니다. 4만 km에 한번 순환식으로 오일 교환 했고 6월쯤 서모밸브 달린 미션쿨러 달았으며 현재 12만키로 넘어가는데 시내이던 고속도로이던 토크어플로 재 보면 80 근처에서 온도가 유지되고 있네요. 타이밍 벨트 갈면서 미션오일도 교체할 생각입니다.
예전에 XD를 탈때 미션오일쿨러를 달아볼려고 사둬놓고는 장착안하고 결국 차량을 판매했네요.
일단 미션오일쿨러는 보약같은 존재로 오토미션에는 많이들 다시더라구요.
제 전차량이 XD도 오토에다가 풀악셀을 자주(동호회표 저렴한 맵핑으로 알펨 리밋을 좀 풀어놨음..)쳐서
레드존 앞까지 사용했었는데 10년정도 차량을 운행하니 슬슬 슬립이 한번씩 난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운전하시는 스타일이 비슷하신거 같은데 보약 삼아 장착하시는게 결코 나쁘지는 않습니다...순정품으로(카니발 등) 많이 들하시니 순정쿨러용량으로는 과냉같은거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꺼구요.
말 그래로 보약....먹으면 좋은데 실제로 확 느껴지지는 않은...ㅎㅎ

이번에 미션오일 쿨러를 장착한 1인 입니다.
포터 순정품을 이용해서 장착했구요
말그대로 보약의 개념 입니다...
저는 작업하면서 서모스탯에 연결하지 않고 진행을 했더니
느낌상보다는 실제로도 연비가 약간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써모 밸브 연결 작업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네요 ㅠㅠ
1. 엔진오일 쿨러는 당연히 있구요. 미션오일쿨러는 대부분 국산차는 라지에이터를 쿨러로 이용합니다. 생각보다 쿨링 성능은 좋지 못합니다.
2. 미션오일은 토크컨버터에 힘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쓰지만 미션기어 윤활도 같이 합니다. 기어가 돌면 열이 당연히 나죠.
3, 6. 제 경험 상 rpm 을 3000만 써도 미션오일 온도는 엄청 빨리 상승합니다. 모르긴해도 100는 가볍게 넘겠네요.
4. 저는 미션오일쿨러랑 서모밸브를 셋팅해서 다니는데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변속 충격 못느낌니다. (YF 6단 미션)
한 겨울 냉간 시에나 겨우 느낄수 있네요...
5. 오일이 금방 산화되어 제 역활을 못하게되겠죠.
저는 네이버에서 제일 유명한 써모밸브 동호회 제품을 미션오일 쿨러 작업을 한지 일년 반이 넘었었는데요. 정말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토크 어플로 모니터해보면 미션오일 온도가 76~ 82 사이로 일정하게 유지되는게 보입니다. 미션오일 최적의 온도죠...
맵핑할 돈이면 전 미션오일쿨러 써모밸브 작업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