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미국에서 09년식 쿠퍼 에스를 몰고 있습니다.

뭐 취미를 겸해서 엔진 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 로터정도는 제가 직접 하는 편인데요,

얼마전 오일을 갈다가 개스킷 커버위에 대략 50cc정도의 오일을 쏟았습니다.

그 직후부터 콜드 스타트시, 뭐 물론 날씨는 덥습니다만, 엔진이 정신 나간 아낙네 널뛰기 하듯이 널뛰기를 합니다.



주변 정비소를 갔더니, 미스 파이어 코드가 주루륵 뜨는데요, 알피엠 널뛰기가 계속 지속되는게 아니고 대략 10-30초 정도만 요동을 치고

정상을 찾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과연 어느 부위가 오일에 오염되어야 시동직후의 30초만 미스파이어를 발생시키는걸까요?

텐셔너는 미니 센터에서 무료 교환을 받았었구요, 오일량도 정상이고 그렇네요.

정비소 아저씨 말로는 코일때문인거 같다는데, 과연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