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올해 32살에 8월에 아들출산 예정입니다.
첫차로 28살에 직업상 조용하고 얌전한 차가 좀 필요해서 sm5 임프레션 출고해서 타다가 어머니께서 차가 필요하시다 하여 할부도 부담되고 얼마 타지도 않아서 제차를 어머니가 주로 타셧어요.
서울로 발령나면서 주차할인과 세컨카개념으로 스파크를 출고해 타고 다니다가 결혼을 했죠.
와이프는 11년식 아반떼md를 타고 있어요.
근데 요새 다시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보는눈의 숫자도 좀 적어지고, 나름 연차가 좀 차서 눈치를 좀 덜봐도 될 것 같고
이 나이에 안타면 평생 못탈꺼같아서 잰쿱을 중고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더 나중에 탈 수도 있겟지만 4~5년 후 다시 본사로 들어가면 출퇴근거리가 도보로 5분이므로 차를 한대로 합칠 계획이라 지금 안타면 40넘어야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출퇴근 거리는 차로 10분정도 밖에 안되서 한달에 스파크로 40리터정도 타는것 같습니다.
유지비야 머 시내서 주로타면 sm5임프레션과 비슷한 수준에다가 보험만 좀 더나올거 같은데요.
문제는 뱃속에 있는 아들이네요.
와이프차를 메인카로 써야할텐데 가끔이라도 뒷좌석에 애기를 태워야한다면.. 보통의 와이프님들께서는 격분하실만큼 불편한지요..
아울러 10년 상품성 개선모델 2.0 P 정도 생각하는데요.
혹시 운용해보신 분들 ㄱㅖ시면 생각보다 이부분이 불편하더라. 생각보다 이부분이 돈이 들더라. 이런 조언좀 부탁드려요.
다들 애낳으면 suv로 가려고 할텐데 이러고있네요ㅜ
와이프는 다음달에 입주하는 아파트 잔금대출을 걱정하는데 저는 "옛날부터 타고싶었어" 하면서 이러고 있습니다.
일부러 유모차도 디럭스형 안샀습니다 ㅎ
어쩔수 없나봅니다 ㅠ

사세요. 사리 나옵니다~
짧은 거리 시내주행이면 NSM5보다 유류비 쩜오(표현이 좀.. ^^)배 예상되고요.
수동/자동 연비차이 거의 없습니다. 수동 탈 때 6.5㎞/ℓ 찍고 다녔음..
문제는.. 뒷좌석 때문에 젠쿱 포기하시게 될 듯 합니다. ㅋㅋㅋㅋ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산차 유지비용 1위가 젠쿱이더군요.
(스포츠카)할증 보험료, 브레이크(브렘보), 타이어(RE050A), 세금, 연비 등이 원인인 듯 하고,
사고사례를 보면 수리비가 예상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저는 지금 팔려고 합니다.
차를 한대 더 구입해서요^^;;;
운용상 가장불편했던게 무엇이었냐면 뒷자리가 성인이 앉을수가 없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평균적인 성인이 뒷자리 앉으면 목이 꺽여서 타야됩니다.
돈드는거야 달려야되는 차다보니 소모품을 다른차들보다 빨리소모해서 소모품비가 많이 들고 기름값이 많이 든다는 점이랄까요?
2014년 이전 프리미엄보증 남아있는 차라면 보증기간내 소모품비도 그리 들어갈게 없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타이어값과 기름값이겠죠 ㅎㅎ

불편하다는 것이 어느 정도 상대적이긴 하나,
젠쿱의 레그룸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만 헤드룸은 정말 여유가 없었습니다.
왠만한 성인 남성의 경우 머리를 숙이고 타도 창문에 닿습니다.
차를 1대만 유지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메인으로 배우자분 차를 이용하신다고 하셨는데
고민없이 젠쿱 사시고, 원 없이 혼자 타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RX-8같은....
구매하세요.. 이왕 사실거 3.8 사시구요. 09년 벨류업모델 2.0 수동 탔었는데 뒷자리 생각보다 넓어요. 주변에서 뒷자리 절대 못탄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덩치가 얼마나 큰 분을 태우신건지... 170 정도 성인 여성이 문제 없이 앉을 정도구 175정도 남자들도 뒤에 두명 태우고 잘 다녔습니다. 아이 태우기에는 그리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직접 보시면 아실거에요. 서스펜션 튜닝 안하실거면 승차감도 괜찮은 정도에요. 지금은 딴차 타고 있는데 지금보니 젠쿱정도면 정말 승차감 좋은 차 였던 것 같네요. 현대 특성상 이것저것 완성도 떨어지는 부분도 많지만 싸게 유지하기 참 좋은 차 같아요. 나중에 주말동안만 부담없이 고배기량 타기위해 차를 산다면 젠쿱 3.8 살것 같습니다. 기름값 빼고는 유지비가 정말 저렴해요. 모든 부품들도 그렇구요. 다만 시내에서만 살살 탔는데 연비가 6.5km 정도 나왔었습니다. 요즘 가격도 내릴만큼 내렸던데 이 기회에 구매하심이.. 저는 조금 더 재미를 원해서 다른차로 옮겼지만 가끔 편하고 묵직했던 젠쿱이 그립네요 ㅎㅎ
그리고 절대 중형세단과 유지비 비슷하지 않습니다. 국산에서는 가장 많은 유지비가 드는 차 중에 하나일듯 합니다.
40대 중반에 저도 5년째 타고 있네요. 젠쿱 두대째. ^^

사세요...
신기하게 더 불편한 911산다고 하면 뒷자리 & 트렁크 얘기 잘 안나오는데...
다른찬 다 세단대비 단점 나열하더라구요ㅋ
소나타도 작다 하시는 분들은 집은 50평 이상 아니면 좁아서 못사실것 같아요@@

어차피 부인께서 MD를 가지고 계시니 가족용도로 거의 불편없으실걸로 생각하구요. 저도 2001년 26살때, XD를 사고 그 이후 장가를 가서 30살에 애가 나온 직후 투스카니를 샀습니다(미친거죠). 다행히 애들엄마도 젊어서 잘 다니긴 했으나,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얼마 안가서 5도어 해치백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그냥저냥 평범한차들을 타왔습니다.
중요한건 가족이 탈만한 다른대안이 있느냐인것 같은데, 그 점은 별 문제가 없으시니 그냥 한번 질러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감가가 이루어질대로 이루어졌으니 몇년 타다가 파셔도 큰 손실 없으실테구요.
저는, 내년이 40인데 뭐, 애들엄마타는 차가 별도로 있긴 하지만, 며칠전 350마력세팅된 투스카니를 다시 들였습니다.
음... 노래가사가 있잖습니까?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소비지향적이고 대책없기도 해서 안좋아하긴 하는데,
그 말이 전혀 틀린건 아닌것 같습니다. 막히는 구간에서 클러치 잡고 있으면 도가니가 아픕니다...
경제적인 고려가 클 수 밖에 없는것이 가장이겠지만, 큰 비용지출이 아니라면 한번쯤 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매년 차 바꾸는 저 같은 놈이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뭣하지만 차 안 바꾸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파트 잔금도 치뤄야 되는 이럴 때 마누라 한테 약점 잡힐 필요 있습니까?
지금 조금 참으시면 나중에 더 좋은 차, 더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은데요.
결정적으로 젠쿱, 재미없습니다.

저는 지금 35세 기혼이고 애는 없는 회원입니다. 출퇴근용 조그만 차 몰고 다니다가 두 달전 튜닝(16g)된 구형젠쿱을 샀는데요.
나중에 사게 될 더 좋은 차 대비해서 장단점은
장점 :
- 저렴한 중고차량가격,
- 가격대비 괜찮은(?) 외관(같은가격에는 아반떼, 소나타 구형 정도 살 수 있어요)
- 가격대비 좋은 성능
- 생각보다 싼 보험료(63만원/1년,부부한정,30세이상)
단점:
- 유류비(고급유 7km/L정도)
- 소모품비(브레이크패드, 타이어),
- 외관 및 성능 튜닝 등 쓸데없는(!) 지출에 관심이 생김
- 좁은 뒷자리 (160이하의 작은 여성분은 가능)
- 좁은 트렁크
종합해보자면 평범한 30대 직장인이면 무리하지 않고 한 번 타볼만한 정도의 차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애기가 있으면 K5 터보가 구쿱보단 직빨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쪽을 한 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하지만, 때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저도 비록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가장으로서 좋아하는것 한두개쯤은 해도 된다고 상각합니다
정신이든..육체든.. 가장이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합니다

한참 딸려다녀야할 짐이 많은 5세 2세 애기 둘을 기르고 있는데....대구에서 서울까지 아반테보다 실내공간이나 트렁크가 작은 e90 3시리즈으로도 잘 놀러다니고 레이로 진주 처갓집에도 가고 그럽니다. (실제로 레이가 애들 데리고 다니기에 훨씬 편합니다.)
애기 생겨서 차를 바꾼다는건 솔직히 말하면 차가 바꾸고 싶은데 좋은 핑계거리가 생긴거죠.ㅋㅋㅋ. 저도 그 기회에 gti팔고 320d 샀습니다. 솔직히 그게그거지만.ㅋ 스파크나 모닝 같은 경차로도 애들 잘만 기르는 사람 많구요. 애기 하나 기르면서 5시리즈도 좁다고 suv찾는 사람 있습니다. 참고로 애기들이 유치원 갈때쯤 되면 가지고 다녀야할 아이템(유모차 같은)도 줄기 때문에 더 큰차가 필요없어집니다.
아반테 정도면 육아하는데 충분히 불편함이 없으니 지르세요^^

그래도 들어갈짐 다들어간다고 충분하다 하시네요
젠쿱이면 광할하지요..
오히려 젠쿱이 뒷문 뒷창문없어서 개구장이들태우고 다니기 편하다는분들도 있네요

젠쿱 2열엔 성인 여성도 타면 머리가 닿습니다. 머리가 천정에 닿는게 아니라..유리에 부딫힙니다.
트렁크도 상당히 협소하구요, 차량 덩치는 5인승인데 실제 2인용차라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젠쿱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얼마나 느끼실지는 시승을 해보고 직접 판단하심이 좋을 듯 하구요.

장난감으로 타시기에 젠쿱은 이도저도 아닌것 같습니다.
덩치가 너무 커요...
차라리 E46 330i 손 좀 보고 타시는게 훨씬 나으실듯..
애기 키우는것도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MD가지고도 잘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고, 소나타로도 차 작아서 기변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제 생각엔 주어진 환경에 맞추면 어떻게든 맞춰진다고 보는지라... 크게 무리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