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 때 가끔 오른발 발목이 피곤해지곤 하는데요..

크루즈 컨트롤이 있으니 좋으네요..

연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런데 오늘발 놓기가 참 애매합니다.

오른쪽에는 풋레스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브레이크하고 액셀 사이에 그냥 발을 놓고 가는데

이러다 긴급 상황시에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을 수 있을까 그런 불안감이..

그렇다고 브레이크 패달 위에 발을 세우고 있자니

크루즈 컨트롤을 쓰는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내내 발목을 세우고 있으려니 액셀 밟는 것보다 더 피곤..)


사람의 감각이라는 것이 참 간사하더군요

처음 쏘나타를 몰았을 때는 클러치감이 영 괴상했었는데

며칠 몰다보니 그럭저럭 적응

반면에 전에 타던 i30을 타니 갑자기 클러치가 엄청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