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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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찾아보는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코일오버가 컵킷에 비해 직경이 작은 스프링을 사용해서 하드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코일오버도 더 굵은 스프링을 낄수 있고, 컵킷도 더 얇은 스프링을 낄수 있는게 아닌가 해서요.
코일오버가 구조상 스프링의 운동범위를 유지한채 차고를 조정할수 있다는것 외에는 왜 코일오버는 얇은 스프링을 써서 하드한지, 왜 컵킷은 굵은 스프링을 써서 소프트한지 납득이 안되네요.
초보적인 질문인데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014.07.18 21:37:28 (*.25.191.154)
1. 네 맞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체형을 원래는 레이스에서 썼는데 종발이보다 딱딱한 서스펜션으로 차를 더 낮춰도 범프스탑을 치지 않고 주행하게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대중이 구입을 희망했고 수요가 있으니 양산을 하면서 가격도 경주전용 시절보다 내려가면서 많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주용으로 개발된 부품이 짜세용으로 팔리다니....)
2. 1번에 이어, 네 그렇습니다. 악세서리도 아니고 자동차 안전관련 부품을 개조하고싶어하는 사람중에 순정보다도 더 물렁한 서스를 원하는 사람은 드물고, 순정에서 더 말랑하게 가면 서스펜션 스트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서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일체형은 얻는거보다 잃는게 많습니다. 단. 얻는건 모두 움직임에 집중되어있고 잃는건 정비가 귀찮아지는거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만 한다면 강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이게 이래서 이렇게 되거 저게 저래서 저렇게 된다" 는건 고등학교 물리 수학도 생각 못 하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구요.. 얼마든지 딱딱한 종발이, 순정같은 일체형 만들라면 만들 수 있습니다.
순정같은 승차감을 원하는 사람이 1년에한번씩 오버홀은 고사하고 일체형의 비용을 낼 리가 없으며 일체형이 더 가벼워서 반응성이 좋은데 딱딱한 서스가 필요한 차에 몇푼 아끼자고 종발이를 꼽진 않을 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스프링 레이트
[11,250,000 * (와이어굵기x4)] / [(유효코일수x8) (코일 직경x3)]
(상수는 모든 측정값 인치 기준으로 저 11250000 수치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이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