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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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거주중입니다.
마누라는 올 가을에 들어 올 예정입니다.
미국이라는 특성상 자동차가 꼭 필요합니다.
장농 면허증이라..운전을 좀 가르켜야 할 상황입니다.
수동으로 가르킬까 생각 중 입니다..수동 괜찮겠냐니까 괜찮답니다..
계획은 대충 타다가 폐차 또는 싼값에 넘길 계획입니다.(아마 차량 상태가 구매때와 판매때의 컨디션이 반전이 있을듯 하여..)
오래된 시빅 생각중인데요..
차량 추천 해주세요!
2014.07.20 09:41:46 (*.99.88.198)

저도 미국에서 수동 몰았지만.. 수동지옥인 미국에서 굳이 부인분에게 수동을 가르치실만한 이유가 있나요? 시빅이라면 길가에 널린게 많긴 하지만 오래된 연식이면 상태 메롱인게 대부분이더라구요..
2014.07.20 13:48:47 (*.117.130.58)

김성모님 말씀처럼 소형 픽업 트럭 괜찮을것 같습니다. 가솔린 엔진이라 조용하기도 하고, 운전 자체도 일반 승용차와 느낌이 비슷해요. 구형 타코마 트럭 정말 괜찮더군요. 키가 2미터 넘는 미국인 친구도 편하게 탈 정도의 공간 나오고요. 그리고 1세대 포드 포커스도 기대보다 괜찮았던 기억 있습니다.
수동으로 나오는 차들만 적었습니다.
1995-2004 Toyota Tacoma 수동모델은 차 자체가 반영구적이라는 도시전설이 있습니다. 댁에 면허가 두 장이시면 차 두개 있는것도 괜찮은데 저는 항상 제가 트럭이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1980-2004 Ford Mustang - 중고시장 수요가 많음. 팔린대수가 많아 부품도 웬만하면 즉시 조달가능.
1999-2005 Dodge(Chrysler) Neon - 저렴하기 위해 모든걸 포기한 초 경제적 차. 근데 타보니 수동변속기 손맛 나름 괜찮고 클러치도 미트시점이 동압판같이 곤란할 정도는 아니지만 절도있습니다.
1993-2002 Honda Accord - 타이밍벨트만 안 끊어지면 망가질게 별로 없습니다. (정말 옵션이 없음..) 저 아는 분은 16만마일 탄 걸 2500달러에 사서 22만마일까지 타고 3000에 팔았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