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5세대 GTI를 타고 있습니다. 대부분 만족하는데 브레이크 답력에 불만이 있습니다.
동차량을 타시는 분들은 주로 브레이크 밀림에 대한 불만이 많으신데 저는 그와 더불어 답력이 불만입니다.
GTI 브레이크의 특성이 초반 답력이 꽤 약합니다. 가볍다거나 부드럽다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달리게 되면 브레이크를 정밀하게 밟는 것이 중요한데 GTI는 초반(처음부터
풀브레이킹의 50%정도까지) 답력이 가벼워 의도한 것보다 더 밟게 되어 하중이 급격히 앞으로 이동하게되어
한계에 가까운 주행을 할 때 많이 불편합니다.
예전에 탔던 카이맨은 브레이크가 전반적으로 묵직하면서 정밀한 콘트롤이 용이하고 제동력이 밟는 양에 비례한
점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답력이 가볍고 제동력이 밟는 양이 비례하지 않는 이유는 브레이크의 어떤 부품이 부족해서인가요?
애프터마켓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외에 현 순정브레이크로 답력을 묵직하고 제동력이 브레이크 페달
밟는 양에 비례하게끔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운전 되시기 바랍니다.

다른분들은 밀림에 대한 불만이 있으신데 허승님은 밀림+답력이 불만이라고 하셨는데요
메인터넌스는 잘 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2년이내 브레이크액을 교환 안하셨다면 한번 교환해 보세요
에어가 차면 답력이 상당히 약해질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액 교환과 같이 캘리퍼와 연결된 브레이크 호수 순정 고무 제품에서 애프터 마켓용 테프론 재질로 바꿔 보세요.
제동 초기 호수 내부의 급격한 압력증가로인한 풍선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는 곧 제동 력 둔화로 운전자에게 느껴지는 겁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테프론 호수로 교환하는 겁니다..
초기 답력이 향상되어 만족 하실 겁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아요.
저도 그렇게해서 만족하며 잘 타고있습니다
간단히는 패드 종류 차이도 초반 답력차이 많을 수 있습니다.
다만,,...다른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분진,소음,로터공격성 등)

저도 브레이크 호스를 메탈이나 기타 강화된 소재로 교체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만..
예전 차량들은 순정 호스가 약한건지 차이가 바로 느껴질 정도 였거든요.. 근데 요즘 차량들에서도 바로 체감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레이스카의 경우 하이드로백 제거하기도 한다는데..
하이드로백용량을 줄이고 패드를 꼬성능으로 바꾸면 묵직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제 차량 동호회에선 XG투피 업글을 많이하는데 순정원피에서 XG투피로 업글 후
페달 답력이 줄어서 다시 에쿠스 하이드로백을 작업하여 진공 용량을 키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카니발 진공부스터도 저렴하고 다이도 쉬워서 많이 장착하구요.
저는 대용량 경량1p에 카니발진공탱크, 에쿠스 하이드로백 작업했지만 답력이 약간 아쉬운편이긴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브레이크 호스의 업글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네이X 지식백과에 이런게 있네요.
"
페달을 밟는 데 필요한 힘을 말한다.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실제로 페달을 밟은 힘이 가벼운 경우 ‘답력이 가볍다’고
한다.
최근의 자동차는 대부분 답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부스터 등의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현저히 좋아졌다."
순정 고무 라인이라고 감성이나 제동에 지장을 줄 만큼 부풀어 오르지 않습니다 -______-; 순정 라인이 겉보기엔 그냥 고무죠, 잘라보면 고무+메쉬+메쉬+고무로 필링이나 성능에 큰 지장 없이 완벽한 보호를 목적으로 한 게 순정입니다. 에어 빼기 똑같이 한 차에 신품 순정 라인 vs 스테인레스 메쉬(실리콘 감싼거 포함) 주고 타보라고 하면 웬만해서는 모릅니다.
현재 판매되는 스텐레스 스틸 감싸진 호스는 끝단(?) 제작방법이 더욱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임의로 만질 수 없는 찝는 방식만이 DOT인증이 되어서 일단 그 부분이 불안하고, 계속된 움직임으로 인해, 순정 테플론 메쉬는 신축성이 있지만 스텐은 없습니다. 호스 계속 움직이면, 사무실 클립 계속 접었다 폈다 하면 끊어지죠? 그 코드가 그렇게 절상이 되고 심한 경우에는 제동중 펑 터집니다. 외부 요인으로 인해 (주행중 모래 등 쓸림) 끊어지는 건 스텐메쉬 위에 실리콘을 감싼 제품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계속 움직이는 부위라는 취약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교환해야되는 메인터넌스가 됩니다. 저는 일단 장착하고나서 계속 메인터넌스(주기적 교체) 해줄 자신이 없어서.. 순정을 새거로 바꿔 봤는데 6년 쓴 라인이랑 새거랑 차이가 있는지 플라시보인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순정 브레이크 호스는 별로 비싸지도 않고 작업도 (제가 알기로, 일반적인 승용차 브레이크호스) 간단하니 브레이크액 교환하시는 김에 한번 바꿔보세요.
혹시 초반답력이 아주 가끔 밟자마자 정직하게 10% 밟으면 10%, 1% 밟으면 1% 반발력이 느껴지는데 평상시에는 15%정도까지 차가 제동이 약간씩 되긴 되는데 쑥 들어가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걸 보면 그렇다고 짐작이 가는데 전에 제가 질문을 했었나 댓글토론을 했었나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데,, 마스터 실린더의 밸브 위치나 ABS 모듈에 따라 그럴 수도 있다고 기억합니다.
저는 해당차종 지식이 없어 일반적인 얘기만 했습니다.
(반대로 캘리퍼를 작은걸로 다운그레이드 한다면. .?)
레이스카처럼 아예 하이드로백을 제거하면 아주 정직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