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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산 와인딩(자기만의)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는데 이번 단속으로인해 좀 잠잠해졌음 좋겠습니다.,
퇴근길 머리식히러 잠깐 나만의 와인딩하시는분들도 뜨끔했음 좋겠네요...
번개하시는분들도 그렇구요....
여기 회원분들 남산에 애착 많으신분들 많으시고 벙개도 많이 치시던데 이번 기회로 와인딩하고 싶으시면 지방에서 모이시고 차보면서 커피 한잔마시고 싶으시면 한강으로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차 좋아하는 환자지만..이번 단속은 더 대대적으로 했음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태클은 절대 아닙니다 ^^
튜닝 활성화를 먼저 한건 잘못한 거라고 봅니다. 자동차 문화의 씨앗을 심고 자라날 토양이 있어야죠. 마치 신입생에게 학사모 씌워주고 자 이제 모자 썼으니 졸업반 문제 풀으라고 하는거 같아 보면 볼수록 답답했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모자를 쓴다고 쓰는건가요? 양질의 교사와 교재를 열정으로 학습하고 성취해서 얻어나가야죠.
애초에 튜닝 문화가 거의 없던 나라에서 튜닝 관련법이 존재했다는 자체가 넌센스지만 이미 있는 걸 떠나서, 이 상황에서 튜닝 규제 완화를 하면 그 완화된 차들이 어디로 갈까요 ㅎㅎㅎㅎㅎ 높으신 분들 집앞으로 가서 촉매털린차로 2시에 막 백파이어 날리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도에서 와인딩과 과속, 난폭운전은 당연히 처벌해야죠.
자기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개인 도로도 아닌데 법규 위반하고 남들에게 피해준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죠.
남산만이 아니라 폭주족들이 잘 모이는 곳은 수시로 단속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달리고 싶다면 써킷 에서 달리는게 맞고 그런 곳이 부족하다면 만들어달라고 해야겠죠.
공도는 폭주족을 위한 길이 아니라 국민들이 이동을 하기위한 장소입니다.

신청비만.. 10-15 만원정도에 각 서킷 라이센스 10-15 휘발류값 10-20 각종 소모품및 기본 정비비 20-50
이동경비 14-25 숙박비용이 발생하면 10 .. 고로 셋팅 다된 바로 출발 가능한 상태고.
이것저것 준비하거나 (안전장구,헬멧,소화기) 하면 더 들어가겠죠...
서울근교에서 하루 4타임 서킷타는데 최소 30 에서 지방 (인제,영암,태백) 내려가면 70-100 정도
드는게 들어가지않나합니다, 차종에 따라서 더 추가로 들기도하고요..
경기 참가나 트랙데이 에 들어가는 비용이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무시할수없는 금액이겠죠..
3만원이라는 비용은 ..아마 어딘가 한번 있었던 주행회에서 있던 빅이벤트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저도 이전에는 와인딩클럽에서 떼로 몰려 주행하기도 했었죠...
그 때도 룰이 있었다면 소음규제를 벗어난 차량은 같이 주행이 불가했고
소그룹으로 나눠서 따로 주행했으며
당연 중앙선 침범은 금하고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최대한 자제하며 주행하였습니다...
그래도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었겠지만...저희들의 모임이 나쁘게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성진님 말씀처럼 서킷 가는 비용 3만원이 없거나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와인딩 나름의 즐거움과 그 시간에 차로 인한 공감대와 사람들...그 시간의 그 장소가 좋아서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도 지난 추억들 꺼내보면 즐거운 기억밖에는 없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시간도 없고 지방에 홀로 있다보니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홀로 로코갤러리에 다녀오곤 합니다...
그냥 드라이브로요...^^
지난 주 일요일 골프연습하러 나서는 길에 (너무 이른 시각이라 곧장 연습장으로 가지 않고)
오래간만에 로코를 들렀더니 그 날도 여지없이 한 그룹의 주행이 있었습니다...
제 시선으로는 참 부지런하네...재미있는 시간...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있겠구나 싶지만...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또 아침부터 시끄럽게 뭐하는 *이야...하겠죠...ㅡ.ㅜ
무엇이든 상대적이라 생각합니다...
ps. 근래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의 주변 분이 sl63amg를 구입하셔서 매일 근무지 앞 도로를 오가는데...
시청에 민원을 넣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시끄럽고 남에게 피해를 주더군요...
인상을 찡그릴 정도로 유난히 시끄럽게 하고 돌아다닙니다...(amg의 배기음을 모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ㅎ)
튠이 되어있고 일부러 시내 한복판에서 불필요한 엑셀러레이션...일명 후까시를 하는 우매한 행동으로 정말 보고 있기 힘들더라구요...
차 좋아하는 제가 이 정도이니 일반분들은...ㅡ.ㅜ
하얏트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인데요.
장난아니게 시끄러워요. 봄 가을 새벽에 장난아니구요. 단속은 이뤄져야하는게 맞습니다.
거기가 신나게 달리기 좋은 직선코스도 아니고 꼬불꼬불 순간이면 위험하고 삐끗해서 사고나고 전복되서 구르면 주택가에 피해를 주는데 다들 열정이 너무 대단하신듯...

훗날 스포츠카들이 전부 다 전기차로 대체되면 소음 문제도 조금 줄어드려나요. 그 때 까지는 과속카메라도 촘촘히 설치하고 (코너와 직선 구간 모두)
미국처럼 중간 중간에 헤드라이트 꺼놓고 위장한 경찰차들 숨겨놓고 와인딩 하는 차들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도주를 시도하면 사방에서 경찰차가 달려오고 헬기도 뜨고... 도저히 도망칠 수 없게 다 에워싸고요.
특정 속도 이상으로 걸리면 미국처럼 면허정치는 물론, 바로 감방에 직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감입니다.
와인딩하는차 꽁무니를 보고 미끄러져라!라고 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