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근데 밤에 미등만 켜놓고있어도 브레이크등쪽의 온도가 생각이상으로 많이 올라가더군요. 전기도 많이 잡아먹는것같고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순정 필라멘트다마와 같은 구조로되어있는 적색led가 있답니다. 전기도 훨씬 덜잡아먹어 노후된차의 전기계통에 부담도 덜어줄거라네요. 그래서 고민인것이 가뜩이나 굉장히 양카라 지목되는차인데 이런류의 순정교체타입의 led를 사용하시는 회원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또한 불법이 아니라면 양스럽지않게 안개등도 led로 교체하고싶은데요.(이것역시 전기계통...) 최대한 순정틱하게 가고싶습니다. 순정대비 발열량이 적어 램프에 습기가차지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안개등의 경우 대항차 운전자 시야에 불편하지않은지 그리고 운전석 시인성에 문제가없는지가 궁금합니다.
당연히 불법이라면 안할생각이구요. 막 조잡하게 순정에서 벗어난 양스런자태를 뽐낸다면 법에 접촉되지 않는다하더라도 절대할 생각이 없습니다;;; 해보신 회원님이 있으시다면 후기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순정 전구만큼의 광량이 나오질 않습니다.
브레이크용도 마찬가지인데 특유의 색감이 이쁘긴해도
낮에는 잘 안보입니다.
와택인가 일렙인가 그 제품은 밝다고 하는데
그만큼 비싸고요.
전 안개등이 DRL로 셋팅해서 낮엔 상시로 들어오는데 LED로 하려고 계속 보고만 있어요
저도 차량 보호(!) 차원에서 일렙의 LED 브레이크 등(5W)을 장착했는데
낮에 시인성이 확보되어 마음에 듭니다.
물론 뜨겁지 않아서 좋구요.

요즘 순정으로도 효율 향상 + 멋으로 많이 달고 나오는데 짙은 안개 속에서 그게 상대방한테 얼마나 눈에 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개등은 상대방 시야를 고려해서 아래쪽으로 쏴 주는 헤드라이트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차들이 조준 없이 그냥 리플렉터 하우징에 전구 하나 꼽아놓은 형상입니다. 그렇다고 연구를 안 했다는건 아니고, 전구 높이에 따라 초점거리가 달라지는 손전등처럼 최적의 깊이로 전구를 넣게 되어 있는데요, 양카는 이렇습니다.
1. 송현우님 말씀처럼 안개등인데 푸르스름한거 박아서 안개낀날 본인 차가 눈에 띄게 하는 역할을 넘어서 광자쉴드를 치는 종족.
2. 리플렉터하우징이라고 했을텐데 빛 방향 조절 안하고 그냥 꼽아놓은 순정보다 밝은 LED전구나 심지어 HID. 상향등과 맞먹는 눈뽕.
3. 안개등 밝은거 끼웠다고 밤에 라이트 끄고 미등+안개등으로 다니는 종족.
미등만 켜고 있어도 온도가 올라가는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헤드라이트/테일램프 재질이 150도는 우습게 견디는 재질이고, 겉판과 속판을 밀착시킬 때 사용한 접착제도 섭씨 100도가 되어서야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니까요. (전구가 100도 되는거랑, 하우징 전체가 100도로 가열되는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습기 차는건, 라이트들은 원래 100% 기밀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작시 들어간 습기는 구석구석에 안보이게 쑤셔넣은 실리카겔 같은걸로 흡수하는데요, 라이트 DIY 하는사람들에 따르면 (집에서 라이트 탈거하고 오븐에 넣어 95도로 가열후 하우징/뒷판 분리 및 등등) 전구 교환시 혹은 라이트 재조립시 헤어드라이어로 10분이상 건조하고 잘 밀봉하면 습기 안 찬다고 합니다.
LED가 야간에 뒷차 눈뽕을 주지 않을 정도라면 제가 알기로 색상만 맞추면 불법은 아닌거로 알고 있습니다. (틀릴 수도 있는거라;;;;;) 저도 방향지시등이 미등보다 어두워 LED로 바꿨다가 너무 밝아서 몇개 납땜 떼어버리고 적당한 밝기로 쓰고 있습니다.
사제 LED(순정규격 교체형) 제품들은
1. 밝기가 순정 할로겐보다 어둡다.
2. 밝은경우가 있다면 조사각 등의 문제가 발생
안개등은 더구나 눈에 띌수 있도록 모든방향으로 빛이 퍼져나가는 형태입니다.
LED 끼우면 눈뽕 작렬해요.
깜빡이나 브레이크등 교체의 경우
칩 LED가 들어간 제품도 여러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요
밤에 봤을땐 괜찮으나 낮에 보는경우 대부분 인식이 상당히 어려운 수준입니다.
다만 ELEF 제품은 거의 순정과 동등한 인식성을 보여줬구요.
ELEF 제품의 Red, Yellow 제품을 브레이크등과 깜빡이에 적용했었는데.
Red 컬러는 5W급으로 순정과 비슷한 정도이나,
다른 3W 출력 제품(Yellow)는 깜빡이를 켜도 낮에 확실히 분간이 안갔습니다.
둘다 잘 사용하다가 지금은 순정 LED 테일등과, 순정깜빡이 전구로 원복했네요.
순정 LED 헤드램프나 안개등의 경우 발광부가 최소 4개 이상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기존 할로겐 차량에 LED 하나 교체해서는 순정만한 광량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