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만 올려대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만...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올려봅니다^^

 

차량은 2.0 직분사 터보구요, 애프터마켓 배기 캣백을 제외하고 구동계는 모두 순정입니다.

고속도로에서 한시간 가량 적당히 주행하고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재시동하는데 그때부터

배기가스 경고등이 들어오고.. 가속페달을 어느정도 밟으면 바람 새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거의 배기음 만큼이나 크구요 새액새액하는게 처음에는 약간 우주선 소리(?) 같기도 해서 우왕? 했는데ㅋㅋㅋㅋ

계속 듣다 보니 못들어주겠네요... ㅋㅋ 샤워기 들어놓은 것 같은 소리랄까요? 경고등도 그냥 둘수는 없고..

특별히 출력 저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사제 배기의 용접이 떨어지거나 크랙이 생겨서 그럴 가능성이 제일 높을 듯하고 ㅠㅠ

(제발 아니길...ㅠㅠ 나름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자된 부위라 ㅠㅠ)

디버터밸브 혹은 컷오프밸브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 같고..

다만 배기 센서의 문제...라기에는 소리도 달라진 점이 이상하고

제 바램은 부디 그냥 캣백 연결부위가 헐거워졌다든지 하는 작은 문제였으면 하네요..ㅠㅠ 맘대로 상상..

 

헌데 평소에 멀쩡하던 차가 웬만큼 때려밟는다고 해서 배기가 털릴 수도 있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순정으로 원복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