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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이 바쁘다 보니 테드는 며칠에 한번 눈팅만 잠깐 잠깐 하는 유령회원이 되었습니다.
1.6L > 2.5L 엔진스왑 + 325i 드라이브트레인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작업 후 별 트러블 없이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적당한 토크에 4000 rpm 후 레드라인까지 급격히 올라가는 (상대적인)파워가 정말 중독성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디퍼렌셜 기어비로 인한 머슬카급 연비, 하이캠 세팅으로 인한 저속에서의 꿀렁거림, 2000rpm 언저리에서는 밟아도 허당인 것 정도입니다.
스왑 후 고장난 부분은 엔진에 딸려온 스타터 모터와 제 차에 붙어있던 순정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전부이네요.
스타터 모터 교체로 입고한 김에 미리 사놓았던 브렘보 블랭크 로터도 신겼습니다.
샵에서 정비하고 있던 다른 차들입니다.
가장 최근 사진들입니다. 순정품 위주로 간간히 소모품/비소모품 교체만 해주면서 잘 타고 다닙니다.
시간 날 때 디테일한 운용/시승기 올리겠습니다!

저도 캐나다 BC주에서 90년형 325is 타고 다녔었는데... 갑자기 너무 반갑네요. ㅎㅎ 상태를 보니 오너분께서 얼마나 많은 정과 사랑을 넣어주시는지 상상이 갑니다. 멋지네요 정말!

몇몇 사진들이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을 캡쳐한 것 같습니다.
E34/E36을 포함한 그 이전의 비머들이 정말 멋진 것 같은데
지금 구입해서 복원하자니 현실이 만만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제 10살을 넘긴 2000년대 초반 비머들을 조금 소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10년 쯤 뒤에 저런 느낌이 날지 모르겠네요.
실내도 참 궁금합니다 ^^

감사합니다! 순정 325is의 경우 기어비에 따라 다르지만 9km/L - 11km/L (23 - 26 mpg)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노랑 라이트는 하이빔입니다 - BMW에서 의도한 것인진 모르겠지만 E30과 1시리즈는 정말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심지어 1시리즈 플로어 매트가 오르간 페달 위치 잘라낸 부분까지 E30에 딱 맞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복원 비용을 비교하면 90년대 이전 BMW들이 2000년대 모델들에 비해 저렴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힘들어 지겠죠.
휘영 형님 언제 드라이브 같이 가요! 시승도 하시고..ㅎㅎ 해동이 형도 한번 시승 하셔야죠..
풍경과도 잘 어울리고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