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한번 만들어보고나면 알게됩니다.
현대가 차를 정말 잘만든다고 느껴지더군요ㅎㅎㅎ
초반엔 차를 만들긴했으나... 엔진을 내리기위해선 프레임을ㅋㅋㅋ자르고 다시 용접해야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회용... 그것마저도 옳게 움직이지 않았었죠...

저도 11년에는 바하 드라이버로 참여 했었고
매년 가려고 노력은 하는데 올해는 못갔었네요.
제가 출전했을때는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카브레터 엔진을 인젝션으로 변경하여
출전했었는데 영상 보니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후배들 말 들어보니 비도 심상치 않게 왔다고 하던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student BAJA 바디와 student Fomula 바디 제작및 수정에 몇번 참여 했지만
항상 만들때마다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
자작차 하면 열정이 먼저 떠오르네요 ^^
아쉽지만 다음번엔 좋은 성적 기원합니다~ 화이팅!
이번에 엔진, 배선, 브레이크라인쪽 전담으로 만졌고 드라이버로 참가 했습니다..
드라이버가 느끼는 심적 부담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성적이 달려있다보니........
저희도 vjf 부품차를 떠와서 전자제어시스템으로 바꿔볼까 하다가,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부품차의 상태문제, 대림 인젝션시스템의 신뢰도 뭐 그런것들을 대충 따져보니 구지 바꿀만한 이유가 없어서 올해까진 그냥 압축비 작업만한 엑시브 올순정엔진으로 참가했습니다. 요번에 흡배기, 캬브까지 전부순정인 상태로 타보니 탈만 하겠더라고요..
소리만 요란하고 그렇게 잘 달리는 차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아무래도 1년의 결실을 직접 쥐고 있는게 드라이버라서 스트레스가 심하더라구요 ^^;
거기다가 전자제어로 변경하자는 아이디어를 처음에 내놓은게 저라서.. 꼭 성공했어야 했구요..
전자제어 변경으로 인한 없던 전장계통도 추가하느라 배선도 복잡해 져서... 많은 시간을 배선에 매달려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보면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심했네요 ㅠ_ㅠ
저희는 외국에서 맵핑 가능한 간단한 ECU (Motec 이나 Haltech이 아닌..) 저렴한 녀석을 구해다가
직접 여러 센서들을 결합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출력에도 왠지 목말랐던 터라 튜닝샵에서 섀시다이나모를 돌리고
다이나모 결과를 토대로 계속된 맵 수정을 통해 결국 엑시브 엔진으로 16.4마력까지 찍었었고
이정도면 됐다 하는정도까지 가혹테스트에도 잘 버텨주었지만 물 웅덩이에서 엔진 온도 센서에 물이 닿으면서
ECU에서 엔진온도 하락으로 인한 연료량 증대로 계속 시동이 꺼졌었죠.
결국 리타이어 했습니다만;;
이후 VJF 엔진으로 후배들이 변경한 뒤에는 별탈이 없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들어보니 이번 경기부터는 SC차량이 선두에서 일정한 타임으로 랩을 돌고 그 뒤에서만 추월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출력보다는 내구성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목에서 직감했네요. 군산에서 대회~ 자작차구나...
먼저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까지 참가했던 입장으로써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잘 알기 때문에...
저는 11년도부터 13년도까지 영대랑 군산대회 참가하였습니다.
11년도 영대랑 12년도 군산대회 때 드라이버로 참가했고 마지막 13에는 걍 팀장으로 참가했습니다.
http://www.testdrive.or.kr/1458700
아무래도 전 스튜던트 포뮬러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저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드라이버로 부담도 컸지만...
더군다나 저희 학회의 경우 아예 맥이 끊겼던 스튜던트 포뮬러였기 때문에 부담감...장난 아니었죠...
랠리같은 영대대회도 재밌었으나 ㅋㅋ 아무래도 제겐 포뮬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시절 차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할 당시 구경오던 OB들이 부러웠는데 지난주에 성취하였습니다 ㅋㅋ 편하더군요.
월차까지 내면서 다녀왔는데 제가 2년전 탔던 차를 후배가 타는 모습을 보니 그때 생각도 많이 나고 힘도 얻어 돌아온...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아아 포뮬러로 나가셨었군요...
12년 말쯤에 새로 차량을 제작할때 포뮬러 차량으로 대회를 나가볼까하고 몇가지 부품을 구매 했다가 계획들이 다 좌초돼서 지금의 바하 차량이 나온건데, 13년도에 어짜피 대회를 못 나갈 거였으면 2년동안 준비해서 포뮬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하.....
포뮬라 차량 한번 시승해보고 싶네요... 스튜던트 포뮬라나 바하나 정말 탈 기회가 잘 없는 차량이라 졸업하고 나면 지금 있는 차량도 탈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ㅅ;..

네 정말 탈 기회가 잘 없는 차량이죠 스튜던트 포뮬러...
자작차 동아리내에서도 운전 막 아무나 하게 해주는 게 아니다보니...
물론 대회 끝나고 와서는 좀 관대해지긴 합니다만...
거동면에서 재밌기도 물론 엄청 재밌고 이 차 타면서 배운 것도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탈 기회가 없으니...
그래서 그 매력을 아는 사람도 많이 없는듯 합니다.
카트도 카트지만 카트와 실차의 중간 느낌인 차량이라 운전 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요즘 보면 KOGE가 그나마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 후배들은 달리다가 체인이 안녕했다더군요.. 올해 좀 잘 달렸다길래 내심 기대를 좀 했는데.. ㅎㅎㅎ
이번에 비와서 힘들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