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03년 렉서스 ES300 오너입니다.
몇년 전부터 꾸준히 눈팅만 하고 있다가, 차량이 고장나서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파워오일 부족? 누유? 로 인해서 현재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고압호스 혹은 오무기어 교체 해야할 것 같아서 부품 알아보고 있습니다.
질문 1.
렉서스 ES300 = 도요타 WINDOM 동일 차종인데, 일본 현지에서 재생품이 저렴하게
나오고 있어서 알아보던 도중에 오무기어 부품 번호가 좌핸들 / 우핸들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도면 확인결과 부품 모양이 완전 대칭되는 형상으로 다르더라구요...
고압호스도 역시나 부품번호는 다른데, 도면 확인하니까 차이가 없는 듯 하구요.
이 경우에 호환 가능할까요? 도면 첨부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위 고장증상 저렴하게 고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부품값만 오무기어 렉서스 정식에서 170만원, 고압호스 45만원 이야기 들었습니다..
공임 별도에 렉카로 정비소 가야하는데 마땅치도 않고.. 참 답 안나오네요.
좌/우 핸들 구분하셔야 합니다. 눈대중으로 부품 샀다가 날려먹는 경우 허다합니다.
오무기어 싸네요... 메르세데스는 400씩 부르던데.
저는 중고 넣었습니다. 90에...
재생이 가능하면 수입차는 30~50 정도에 재생할 수 있으니 탈부착 공임 함께 주면되고....
누유된 채로 오래 운행해서 기어나, 샤프트가 녹았다면!
신품을 끼던지 중고를 넣던지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오무기어 양쪽 너클 같은 건 신품으로 넣으셔야 되고, 전륜 하체 쪽 부싱류도 상태 안좋은거 함께 정비하는게
좋습니다. 이왕 뜯어발긴 거니까요.
그런데 좀 힘이 들어서 그렇지 운행은 될 겁니다.
입고 일정 잡고, 스티어링 오일 채우고 정비소까지 가세요.
핸들 한바퀴 이상 돌릴 때는 선혈을 뿜어대겠지만,
일반 주행은 가능합니다.
그냥 그렇게 타는 겁니다. 광고 멘트 같네요;;;
저도 그렇게 타다 오일 채우기 귀찮아서, 날 잡아다 챠량 잔존가치의 2배가 넘는 정비를 했지요 ㅋㅋ
물론 스티어링 기어는 재생 불가...
미국형 차종이니 미국쪽에서 부품 사다가 파는 국내 회사 알아 보시면 정품도 가격이 좀 쌀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김동민님 말씀처럼 수리 보내는 방법도 있는데,
수리가 완전히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운행은 파워 오일 채우고 가능 할것 같구요...

고압호스와 웜기어 부트의 누유 문제는 열살 넘어간 ES와 캠리에서 흔히 발견되는 문제죠. 렉서스ES는 렉서스코리아나 미국 직수입으로 부품 구하기 쉽습니다. 아마 국내에 웜기거 리빌트용 수리부품 재고 있을거예요.
렉서스 센터에서 부품 주문해서 다른 외부업체에서 작업해도 되고요. 장한평쪽에 고압호스 주문제작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하여간 정식 센터에서는 웜기어를 통채로 교체하는거라 비싸고요, 외부업체에서 고압호스 교체 및 웜기어 리빌트 하는데 도합 백만원 이내로 될듯 싶습니다. 물론 웜기어 상태가 아직 괜찮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