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출력도 자연흡기오토 기준 3500cc 정도 나와주고 메인터넌스도 용이하고... 빠릿한 핸들링과 브렘보까지.
운용을 하다보니 4도어의 필요성도 느끼고 적당한 달리기 성능의 스포츠세단을 찾다보니 전세대 모델인 is250 스타일에디션(스포츠 서스펜션 적용)이 가시권에 들어오더군요.
가격, 브랜드, 메인터넌스 등등 모두 마음에 들지만,
단순히 출력만이 아닌 모든것을 고려한 운전재미에서는 어떨런지 고민이 됩니다.


다만 1세대 is (알테자)면 몰라도 2세대is가 핸들링의 재미가 있는지는 잘. .

제가 is250 스타일에디션 시승차를 나흘정도 몰고 다녔습니다. 코너링도 좋고, 경괘하게 나가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좁습니다. 꼭 한 번 타보셔야 되요.


g 세단은 잘 모르겠지만 출력적인 부분에서 is보다 월등할것같습니다.
is250 7년째 데일리로 타고 있습니다 (2007년 is250 awd 모델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스포티한 느낌과는 180도 다른 차입니다.
서스펜션도 트레블링이 너무 심하고, 그래서인지 핸들링에 있어서 엄청 불안합니다.
스포티 드라이빙에 있어 가장 "약점"이라고 한다면 미션입니다. 이 6단 오토 미션은 데일리 공도 주행으론 정말 편안하고 조용하지만, 스포티한 드라이빙에 있어선 rpm 움직임도 너무 느리고 패들 쉬프팅 반응은 2003년 벤츠 suv ml350보다도 느립니다. (왜 스티어링에 패들 달아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나쁘게만 표현하는것 같지만 제 포인트는 is는 데일리 공도용 차량으로는 정말 100% 만족할만한 편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차량입니다. 스포츠카와는 거리가 아주 먼 차량입니다.

젠쿱터보가 성능이 좋은 차량인 것은 맞지만, 독일산 자연흡기 3.5리터급의 출력에는 한참 못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is250이 작은 체구에 적당한 출력으로 얼마든지 재미있게 탈려면 탈 수 있는 차량이기는 해도,
가능하다면 윗분들 추천대로 gs350으로 가시는 것이 출력 및 공간 면에서 만족 스러울 것 같습니다.
다만.......
약간씩만 양보해서 조금 좁아도 괜찮고 조금 덜 스포티해도 괜찮다면, 중고로 구입하신다는 가정하에 이보다 더 좋은 선택가능항은 전무하리라 생각합니다. 답답하고 무디긴 하나 나름 고급유넣고 오일관리 잘되면 제로백 7초대에 생각보다 좋은 리스폰스를 보여주고, 편하고 아주아주 조용한 세단으로 둔갑하기도 하며 스타일 좋고 잔고장 걱정없으며 옵션또한 스마트키 패들시프트 통풍시트까지 빵빵합니다. 오디오 성능도 좋고, 연비도 고속도로 연비주행시 실연비 17이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차량의 전체적인 마감이 아주 꼼꼼하게 세심하게 되어있습니다. 트렁크 마감만 보아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며 차급에 맞지않게 킥킹 플레이트에 LED조명까지... 비슷한 고민을 하였고 현재 전혀 후회없이 운용중입니다.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적당한 스포츠주행(공도와인딩) 정도라면 괜찮지만 혹여나 트랙이나, 좀 쎄게타시는분들은 출력면에서 좀 아쉬우실겁니다. 그 정도 출력차 타셨으면 gs350을 권해드립니다. 현재 감가가 많이되어 is랑 가격차이도 적고 350은 mpi+gdi 엔진이라 카본문제에도 자유롭구요 유지보수 비용도 is랑 별반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