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요 근래 계속 질문글만 올리게 되네요..ㅜ.ㅜ 근데 테드에 계신분들은 거의다 전문 지식을 소유하셔서
사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신뢰할수 있기에 자꾸 올리는것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휠 스페이서 관련입니다.
보통 휠이 옵셋 부족으로 혹은 폭을 넓히고자 스페이서를 사용하는데 제가 쭉 들어온 결과
스페이서를 사용하면 운동성능도 나빠지고 가다가 부서질지도 모르고 허브베어링이 나갈것이다.
차라리 옵셋괜찮은 휠을 사용해라....!!
이런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제가 궁금한게..
예를 들어서 옵셋 35인 휠하고 45인 휠에 10mm 스페이서 넣는거랑 허브베어링이랑 서스에서 받는 영향의 차이가
있는건가요?? 제 생각으로는 제대로 된 규격의 최소한의 공칭으로 정확하게 허브링 사이즈만 맞추고 장착이 된다면
옵셋좋은 휠이나 옵셋나쁜휠에 스페이서 넣은거랑 별 차이가 없을듯 한데 왜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건지요??
아니면 제 생각과 다르게 차에 많이 무리가 가고 실제로도 위험한가요??
국산차의 경우 허브에 볼트가 박힌 타잎이라서 볼트체결식의 스페이서를 사용한다지만.. 독일차의 경우 허브너트여서
롱볼트를 사용한다면 괜찮을듯 하거든요..
혹시.. 스페이서를 사용한다 해도 어느선까지는 괜찮다.. 혹은 그 이상은 위험하다 그런게 있는지요??
제 질문의 너무 앞뒤없이 한것같은데..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아래 림폭보다 좁은 타이어라던가.
볼트체결식 스페이서나...다운스프링 같은 제품들은.
차량의 운동성능에 안좋은 변화를 주는 경우가 있긴합니다만.
차를 한계치까지 몰아붙이거나 해당부품을 너무 저렴한제품을 쓰지만 않는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돌발상황에서 뭔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출할수도...
스페이서가 순정으로 장착이 되어 나오는 일부 차종들도 봤습니다만..대부분의 국내 유저들은 흔히 말하는 '자세'를 위해서 스페이서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넓어지면 시각적으로는 보기 좋고, 장점이 있을것 같지만..밸런스가 가장 중요한 자동차에서, 그런것에 대한 고려없이 휠 옵셋 변경이나 스페이서 사용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사실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스페이서만 장착한다고 해서 차가 갑자기 성격이 바뀌진 않겠지만, 밸런스면이나 장기적인 내구성 측면에서는 쉽게 장착할 물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재형님, 황교진님, 김대현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어떤차종에 35까지의 옵셋은 괜찮은 차가 있다면
45옵셋의 휠에 10mm스페이서를 넣는다는건 일단 차이가 없는게 맞는거죠?? 체결만 잘된다면 말이죠...
그리고 제가 넣을려는 스페이서가 5~10mm생각하고 있구요.. 순정휠이 52인데 현재 48옵셋 휠을 사용하고있거든요..
적게는 순정대비 10에서 만게는 15정도 차이인데.. 차에 많이 무리가진 않을까요??


스페이서는 세팅이 필요한 경우 경기차량에도 씁니다. 적합한 세팅이나 밸런스 등의 문제는 별개로 보고, 오로지 스페이서 장착 자체가 위험하고 나쁜 것인지만을 따졌을 때, 체결식으로 유격없이 장착하고 볼트가 짧을경우 롱볼트로 확실히 고정하고 사용하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라고 준 스페이서가 아닐텐데 다른거 신경 안 쓰고 짜세만 잡으려고 하니까 쓰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작동 원리도 모르고, 아 그냥 여기에 쇳덩어리를 끼우니까 이만큼 튀어나온다 하는건 원리가 아니죠 -_-; 볼트가(볼트건 스터드건 하여튼 나사산 달린 막대기) 인장이 되고 그 힘으로 휠과 로터가 만나는 면에서 수직으로 힘이 가해져서 마찰력이 생기고, 그 당기는 힘을 나사 산에 몇개 이상 나눠지게 순정 설계가 되어 있는데 볼트 짧은걸 무시하고 2-3번 감기면 아 잠겼나보다 하다가 바퀴 빠지고, 볼트체결식 스페이서 탈거했다가 잘린 순정볼트에 순정휠이 안들어간다고 스페이서가 나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이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퀴를 밖으로 빼내면 서스펜션은 점점더 힘들어하고, 힘들게 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 까지만 생각을 해도 웬만한 고가 휠로 경량화하기 전에는 감히 마이너스로 뺄 용기가... 뽀대를 위해서라면 있겠죠.
또, 코너링이 아무리 좋아진다고 해도 순정 하체를 사용하면서(코일오버 꼽은것도 순정입니다. 너클이랑 링크들이 순정이니까요) 옵셋을 20+mm나 줄여야 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가지만 본인 차에 본인 돈 쓰겠다는데 뭐...
자세만 잡은 무거운 마이너스휠 끼운 서스 한 차를 몰아봤습니다. 부드러운 코너 중 소나타 순정서스도 흡수할법한 맨홀에서 328 차가 퉁 튀어서 드리프트 하기 아주 좋은 상태가 되더군요. 그 자세를 찾다 보면 자세보단 성능을 추구하다 보니 그 자세가 어쩔 수 없이 나온 진짜 차들의 민감한 성향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자기만족이 제일 중요한거라 제가 끝맺음을 '본인 돈 쓰시겠다는데 제가 못 쓰게 할 권리는 없지만' 식으로 했습니다. 못 쓰게 할 권리는 없지만 깔 순 있거든요. 그러다가 노면추종성 딸려서 툭 날아가서 (심하면 보행자에 가서) 꼽거나, 체결한 볼트 끝이 부러지거나 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니, 그런 일이 안 일어나게!!!

지난 12년간 저를 거쳐간 비엠 5시리즈, 카레라 4S, 콰트로포르테, 카이엔 터보, 벤틀리GT에 전륜 후륜 스페이서(아이박) 주욱 사용하며 경기도 뛰고 상당히 열심히 조지고 다녔습니다만(평균 차량소유기간 4년).....하체에 무리가 가거나 이상생긴 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동차 그리 약해빠진 물건이 아닙니다!
차량을 10년이상 고이 모셔가며 소장하실것 아니라면....그리고 제대로 만들어진 스페이서라면 얼마든지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15미리 두랄루민 볼트체결식 1년 정도 사용하다 탈거상태입니다.
쇼바를 바꿨더니 간섭이 심해서요..
저는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100~120km구간에 잔잔한 핸들떨림이 있었거든요.
무시하고 그냥 탔었습니다.
그밖에... 노면을 더 탄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뭐 다 무시할 수준이었구요.
제대로 된 제품을 장착한다면 안전상의 문제는 없을거같습니다.
5~10미리라면 말씀하신대로 롱볼트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외계인이 고문당하는 회사에서 나온차 중 에 스페이서 얇은게 순정사양으로 들어가는 모델이 있습니다.
메이커관계자말론 스페이서끼우고 이 것 저것 테스트 다하고 나와서 안전하긴 하는데 딱히 성능상 장점은 없다라고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운동성능상 손해가 있지도 않았다는 듯.
메이커 테스트를 통과했다니 안전도는 확보된 것 이구요
네X버, X음을 비롯한 오늘의 X머 등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항상 마르고 닳도록 까이는
국내사의 튜닝 브랜드 튜X스에서도 스페이서를 옵션으로 제공하려 고민했던 모양인데 이태리였나? 독일제였나? 기억이 잘안나는데 롱볼트와 함께 세트로 팔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회사의 삼고초려 때문에 막판가서 판매결정은 잠시 보류된 것 같은데 강남 한복판에 자랑스레 이쁘게 전시까지 하는 거 보믄 적어도 안전성 면에서는 크게 위해가 없다라는게 저의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