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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을 쓰려니 어색 합니다.
어김없이 올해 겨울도 동네 고양이 테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고양이 발자국만 있는 고양이만 상대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서 보니
여기도 고양이 테러단이 활동을 하는데 좀 실력이 부족해서 그만 ..~~
본넷에 3가닥 발톱 자국을 남겼습니다.
아마도 경사가 가파른 본넷이 처음인지 미끄러진듯 해요..

여러가지 고민 끝에 원인은 엔진룸 열을 방출하기 위해 제거한 본넷 안쪽 소음방진재가 없어
본넷이 다른 차보다 따뜻하지 못해 뜨거워 이 녀석들 사우나 하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커버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귀찬아서 고민중이었습니다.
마침 여름에 사용한 전면 유리 햇빛 차단막을 시험 삼아 사용해 보았습니다.


문어발이 있어 탈 부착이 쉽습니다.. 귀찬이즘을 덜어주는 최고의 기능입니다.
오늘 시험 삼아 장착을 했으니 내일 아침에 한번 상태를 봐야 겠습니다.
사는 곳이 지하주차장 지정석이고 아파트 한동이 크지 않아 분실 걱정이 없는
곳이라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내일 다시 결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09.30 05:06:40 (*.101.84.107)

저희 주차장에도 야옹님들이 꽤 살고계시는데 아직 제차에는 다행이 안오셔서...
근데 야옹님들 보니까 꼭 본넷에만 올라가는건 아니더군요
어떤차엔 트렁크
어떤차는 지붕위 가지각색이없는데
특성상 문제인지 꼭 올라간 차만 죽어라 올라가있더군요
근데 야옹님들 보니까 꼭 본넷에만 올라가는건 아니더군요
어떤차엔 트렁크
어떤차는 지붕위 가지각색이없는데
특성상 문제인지 꼭 올라간 차만 죽어라 올라가있더군요
2014.09.30 08:48:14 (*.101.84.62)
스크레치보다 따뜻한 후드안에서 자고 있다가 시동거는 순간 운명을 달리하면 그게 더 문제지요.
황망한 경우를 두번 겪으니 차 청소하는 것보다 고양이들한테 미안해 죽겠더군요.
2014.09.30 08:50:10 (*.27.133.159)

예전에 어떤 분께서 쓰신 글을 보니 박스 같은 걸 두면 차에 가지 않고 그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더군요. 고양이 습성이 그래서 효과가 있고 정 안 되면 해당 구청 등에 이야기 하면 포획도 해준다 들었습니다. 전 피피에프 필름에 구멍이...
ㅡ.ㅡ 첫 겨울을 보내는데 소프트탑이 걱정입니다
ㅡ.ㅡ 첫 겨울을 보내는데 소프트탑이 걱정입니다
저희 할머니 주차장도 고양이들이 살고 있어서 예전차는 본넷에 발자국이 찍혀있고 했었습니다.
차 안에 담요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주차 후 담요를 펴서 본넷에 널어둡니다.
저 말고도 다른차들 몇 대 더 담요를 깔아둡니다.
노출된 양 옆 부분도 신경쓰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