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둘이서 아무리 머리를 짜매어 봐도 도무지 왜 하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
단순히 출력을 위해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
대부분이 egr벨브 막음을 거의 했을정도로..
확실히 다르다고 하네요. 배기음도 달라지구요.
흡기음도 달라집니다. 출력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하드웨어쪽으로는 큰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저도 EGR과 같은 대폭으로 효율을 낮추는 장치 때문에 디젤 차량 구입이
망설여 져서 간단하게 공부해 봤는데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 해야될 부분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내용을 써보자면 환경 규제가 강화되어 가는데 따른 디젤 엔진의 딜레마입니다.
출력, 연비등의 효율을 늘리려면 디젤 연료를 완전 연소 시켜야 하는데 매우 고온의 환경이 되기 때문에
질소산화물(Nox)이 생성되어 이를 억제 하기위해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를 이용하여 배기가스
일부를 흡기 해서 불완전 연소를 유도합니다. 연료가 불완전 연소되기 시작하면 흔히 볼 수 있는 까만 매연인
입자상물질(PM)이 대량으로 발생하므로 일종의 반영구 필터인 매연저감장치(DPF)를 이용하여 입자상물질을
포집하고 일정량 이상 누적되면 연료를 배기가스에 분사해 고온의 배기가스로 포집되어 있는 입자상물질을
태워 매연저감장치를 재생하게 됩니다. 고부하 운행을 자제하여 위의 모든 장치가 작동 하지 않게 운행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도 비효율적인것 같습니다. 스팩상 최고 출력은 조루이고 가감속이 반복되는
고부하 운행 시에는 최고 출력을 찍어볼 수도 없을 뿐더러 배기가스재순환장치와 엔진의 흡기라인에 누적되는
카본, 입자상물질이 매연저감장치에 축적됨에 따라 생기는 배기저항, 매연저감장치를 재생시키는데
소모되는 연료등 비효율적인 부분과 관리를 어렵게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요소수를 이용하여 질소산화물을 반응시켜 질소와 물로 배출하는
선택적촉매환원법(SCR)이 있는데 아직 국내 승용디젤에는 없고 대형디젤엔진이나 외제차량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디젤 연료를 효율적으로 완전연소 시키고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으므로 연비와 운행성이
좋아지지만 요소수를 사용하면 따로 비용을 들여서 보충해 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를 비교해 봤을때 그래도 후자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패턴으로 운행시에 요소수 가격은 연비가 좋아지는 부분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것 같고
요소수 소모량이 늘어나겠지만 언제든 최고출력을 쓸 수 있다는 점과 관리상의 이점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국내 디젤 승용차에 대한 갑갑한 마음에 쓴 주저리 였습니다.

ECU에 손대거나 해서 EGR 막으면 차는 잘 나가는데,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치의 수십~수백배가 나옵니다. 그 문제 때문에 현기차가 80만대 리콜 했었죠. 색깔없는 매연이지만, 산성비와 스모그의 악질적인 주범입니다.

출력 때문에 하는겁니다..
불완전연소된 배기가스를 다시 실린더에 넣어주는 역활을 하는건데..
매연과 연비를 위한 장치인데.
그걸 막음으로 배기가스 대신 공기와 연료가 들어가는거죠..
그럼 당연하게 출력이 올라가겠지요.
스알의 경우 초기형은 egr벨브를 의도적으로 막아놨다가..
나중에 정상 작동하게 만들어서 출력이 떨어진경우도 있었구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