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캐나다 회원 양우람입니다.^^
차량을 "70% 트랙 카"를 컨셉으로 세팅해 나가면서,, 고민 끝에 워셔액 통을 떼어버렸습니다.
차후에 센서 와이어링과 호스를 연결해서 트렁크로 옮겨놓을 생각으로 떼었지만,,
아얘 없이 다녀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물론 평소라면 가끔 유리창 잘 닦고 다니면 쓸 일이 없긴 하더군요. 제 경우엔 1년동안 다녀도 통이 항상 가득 차있습니다.
(거의 쓰질 않았죠) 워셔액을 쓰면 와이퍼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은 더 지저분해지기 때문이기도 하죠.
테.드 회원 분들은 어떠신지요? 아얘 워셔액을 쓰지 않거나 통을 없애버리는 것에 대해서요. ^^
그리고, 성능 좋은 앞유리 발수코팅 시공을 통해서 세정액이 없는 불편함을 한 80% 까지 대체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겨울철 눈이 녹는 때에 워셔액이 똑 떨어져서 곤욕을 치르셨다든지 하는 경험도 공유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현재 없이 다니고있습니다 ^^;
저도 눈길은 생각 못해봤네요 저는 눈길이 없는환경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지장을 느끼고있진 않습니다 ^^ 아마 삭았을겁니다;;

허옇게 남아 시야가 매우 안좋아지던 경험입니다.
그리고 발수코팅은 일정 속도 이상에서 효과가 잘나오고 저속일때는 그리 뛰어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보슬비가 내릴때는 더더욱이요.
발수코팅은 눈비올 때 효과가 있는거지요. 워셔액 없으면 매우 불편할듯합니다.

워셔액이 와이퍼 블레이드를 보호 하는역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비가 오지 않았을때는 와이퍼를 전혀 가동을 시키지 않으면 되겠지만요
제가 있는 워싱터주는 차를 세워두면 나뭇잎, 끈적거리는 나무 액체(?) 새똥 등이 엄청 떨어져 와셔액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매년 1월에 야외온천을 즐기러 속초에 갑니다.(서울 거주중입니다)
작년에도 1월에 눈이 며칠전에 왔던 강원도 길을 가는데 염화칼슘으로 녹은 눈의 잔재들이 타 차량의 운행으로 제차의 앞유리에 많이 붙어서 와이퍼와 워셔액으로 닦으며 가던 중 워셔액이 똑 떨어지니... 태양이 앞에서 떠있는 상황에서는 앞이 거의 안보이더군요
워셔액을 구입하는 곳이 한동안 주행에도 보이지 않아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한국보다 눈이 자주 오지 않을까요? ^^
비가 갠 상황에서의 흙탕물이 타차량에 의해서 튀겼을때도 있을듯합니다.

해당 차량이 70% 트랙용, 30% 공도용(그것도 장거리 여행은 안다닐 예정입니다) 세팅을 목표로 하다보니 "떼도 되지 않을까" 하게되었네요.
한때 눈의 적설량, 최하 기온, 노면 상태, 녹는 횟수(3일 지나고 4일 째에 모조리 녹는 특이한 기후..)에 있어서 워셔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에 살았습니다만,, 환경이 바뀌니까 필요가 없더군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에서 유리창이 더러워졌을 때 해를 바라보면서 운전한다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니(차를 세울 수도 없는 경우라면 더더욱요)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개조를해서 다시 다는 것으로 진행중입니다^^
워셔통을 작은 페트병...등으로 대체하여 펌프와 센서를 실리콘등으로 대충...처리해서 케블타이등으로 대충....묶어서 다닌적있습니다
지금 미니에 말이지요, 원래 워셔통은 meth섞어통으로 전용을 잠깐 하느라 그렇게 썼습니다
강원도는 워셔액이 없으면 겨울에 피똥을 싸기때문에 메스 효과도 잘 모르겠고 해서 원복시켰습니다
예 그게 접니다 낄낄..
그쪽은 좀 캐주얼한 분위기라 이런 글을 쓰진않았어요, 여기서 글로 간단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물:알콜 비율 5:1로 정해서 사용했습니다, 1:1은 너무 무서워서 안해봤습니다만..지금에서는 걍 할걸 그랬나봐요.
엔진 갈았거든요 크크
약 이천키로 정도 사용했고, 사용방식은 볼륨스위치와 버튼으로 분사모터를 제어 했습니다
제가 전자적인 지식은 없는편이라 아두이노등을 이용해서 pwm프로그래밍을 시도했으나...머리의 한계로 집어치우고 무식하게 물리적인 소자들로 구형했습니다
모터는 커피머신등 물을 사용하는 주방기기용 소형 펌프를 사용했습니다, 처음엔 걍 아무 워셔 펌프를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노즐을 통과하지못하는 나머지 물량의 바이패스 라인이 없는 관계로(계속 과부하 걸리다 사망) 주방기기용을 사용했습니다
하여튼, 이천키로동안 개선된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버튼 누르면 배기온좀 낮아지고 노킹 딸딸 거린다 쯤...성능의 향상도 뭣도 모르겠어서 떼네버렸고.
그로부터 두달뒤 배기캠 샤프트의 스프라켓 고정볼트가 부러져(!) 배기캠과 피스톤, 헤드를 다 씹어먹으시고 엔진님이 사망을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엔진/미션을 통으로 오만키로 주행한 차에서 장기매매를 해왔는데 그때 망가진 엔진을 제방으로 가져와 하나하나 뜯어보았습니다
2번실린더 하사점 부분에 손톱으로 걸리진않지만 노킹으로 인한 딸딸이(?)흔적이 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블럭을 조진것이죠 크크
분사위치는 잘 아시겠지만 엔진룸 왼쪽 상단의 고무 인테이크 호스부분에 찔러넣었다 도둑공기와 스풀업때 뻥뻥 터져서 인테이크매니폴드에 드릴링후 노즐을 설치했는데 위치는 가지가 갈라지기 시작하는 부분(맵센서 바로 위쪽) 에 설치했습니다
아쉬운점은 노즐이 2번실린더 쪽을 향해 좀 삐뚤게 설치가 되었더군요 아무래도 2번이 대부분 잡수신것 같았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엔진날려본 좋은기억입니다 크크..
다만 워셔액통에 모터와 레벨센서를 다시 달기위해 전판을 깐 경험은 다시 하고싶지않았습니다...
집에서 하고있자니 가게 손님들이 절 한심하게 바라 보고있는것 같아서...;;
캐나다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사신다면 3~4월에 워셔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실것 같네요...
한국입니다.
워셔액 노즐이 고장나서 한동안 워셔액을 못썻습니다. 그래서 트렁크에 항상 워셔액 2~3통이 구비되있었어죠
더러우면 부은다음 와이퍼질 하고 그랬습니다.. ㅋㅋ

캐나다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는 신호대기마다 와이퍼와 워셔액이 걸어서 다가오던데요?
왠지 무서워서 한 번도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그걸 이용하시면 어떨지...
제 차는 5.5 리터ㅋㅋ
끝내줍니다.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정비사 아저씨들 무슨 약수물통이냐고 놀랍니다.
물론 1회에 쏘는 양이 무지막지합니다.
싱글암!!!
앞유리에 쌓이는눈찌꺼기? 를 떼어내기 힘들어지자
트러 뒤바퀴에서 날아오는 눈 을 맞으며 위기를 모면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있어서 결국 영하에 날씨 속
창문을 열고 반이상 제얼굴로 맞으면서 생수를 뿌리며 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달아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