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모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전부터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차량 악셀을 조작하지 않고, 핸들을 돌리면 특정 부분에서 RPM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원상복귀합니다.
사실 정차 중 핸들을 조작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예를들어, 주차를 위해 기어를 조작(P-R 혹은 R-P)하고 악셀을 전개하기 전 핸들을 미리 조작하는 상황에서 특정지점(핸들을 돌리기 시작하는 순간쯤, 좌/우 모두 해당합니다)에서 RPM이 약 200-300정도 웅~ 올랐다가 원상복귀합니다.
차량을 업어올 때부터 그랬구요.
혹시 특정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차량은 08년 볼보 c30입니다.
감사합니다.

좀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사다리차 올리고 내리고 할때 엔진 부아아앙 돌아가는거랑 같은 원리니 제대로 rpm이 상승해 주는게 좋죠. 제 차는 가끔 rpm 보정이 늦는데 그럼 핸들도 무거워지고 실내 전구로 된 조명들도 깜빡거리고 그럼 참 갑갑합니다.
참 그리고, 정차시에는 핸들을 아예 조작하는 일이 없는게 (어차피 새발의 피 차이지만) 차에 좀더 무리가 덜 갑니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조금이라도 굴러가게 하면서 핸들을 돌려보시면 파워스티어링이 없어도 운전할만 하다는 게 느낌이 확 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정상입니다... 군에서 유압스티어링 시스템이 달린 군용차를 운행하는 운전병들이
정지상태에서 부득이하게 핸들을 돌려야 할때 악셀을 밟아서 RPM을 높여주면 핸들이 좀 더 가볍고 빠르게 도는 현상이 있는걸 알고 활용하기도 하는데, 그걸 차가 알아서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운티몰때 카운티만해도 차는무거우나 스티어링의 직경이 작아서 파워시스템임에도 많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제자리에선 돌리지 않고 후까시를 주면서 스티어링을 돌리면 훨씬 가볍게 돌아가더군요 ㅎㅎ
MDPS 차량들 정차시 핸들돌리면 RPM이 조금씩 왔다갔다 했던것같습니다. 순간 전기소모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제차만 그랬던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