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 차는 순정 185-195에 여름용 UHP는 자연흡기 기준으로 195-205 정도를 많이 씁니다.
겨울용(스노우)으로는 175/65나 180/60을 많이 권하던데요, 185/65도 사용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75/65가 재고가 잘 없다고 해서 가격도 비슷한 185/65를 보고 있는데 저는 예전부터 스노우 타이어는 얇은 것이 대체적으로 더 좋다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조사하면서 꼭 그렇지 않다는 요지의 글들을 좀 보았습니다. 구글링으로 찾은 몇 가지 스레드들을 대충 훑어보았습니다.
http://forums.nasioc.com/forums/showthread.php?t=842179
http://www.subaruoutback.org/forums/90-tire-discussion/21014-narrow-wide-winter-tires.html
http://www.bobistheoilguy.com/forums/ubbthreads.php?ubb=showflat&Number=3037287
http://www.audiworld.com/forums/wheels-tires-discussion-2/debate-question-narrow-vs-wide-tires-winter-driving-2767164/
http://www.iwsti.com/forums/gr-tires-wheels/204785-narrow-snow-tires-not-good-wide-snow-tires-big-misconception.html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은 아주 깊고 다져지지 않은 눈에서는 얇은 타이어가 면적당 무게가 더 많이 실리므로 유리한데, 다져진 눈이나 얼음 위에서는 어짜피 스터드가 필요하지만 넓은 쪽이 면적이 더 넓어서 *유리할 수도* 있다 인것 같습니다. 물론 얼음에서 미끄러지는 것은 얼음이 녹아서 수막이 생기기 때문이므로 트레드에 홈 (sipes)이 적절하게 파여진 디자인이 유리하겠지만 같은 트레드 디자인이라면 어떨까? 하는 거지요. 마지막 것은 길어서 다 보지는 않았지만 스레주가 스터드가 없는 타이어라면 넓은 것이 낫다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스캔디나비아 쪽 스노우 타이어 업체들의 비교적 최근 인터뷰 라는 것을 인용한 스레도 본 것 같은데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당히 넓은 것'을 권하고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175와 185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인 이야기로 어떻게 보시는 지요? 윈터 타이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경험담이 있으시면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스터디드 타이어는 불법인가요?

확실히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면 마른노면에서도 윈터타이어가 제 성능을 내는데 순정타이어사이즈보다 작은걸로 끼면 눈 펑펑왔을땐 좋겠지만, 아닐때 고속안정성이 떨어져 불편할거라 생각됩니다. 원래 사이즈대로 넓은타이어 장착해도 윈터타이어라면 어느정도 눈와도 잘가주기도 하구요. 구지 작은사이즈를 골라 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회원님들말씀처럼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눈이 막내린 노면에서는 좋습니다.
굳이 넓은 사이즈를 달 필요가 없는것이죠.
지금 제차 윈터타이어 사이즈가 205였나 215가 달려있는걸로 기억하는데 담에는 한 치수 더 큰걸로 달아주려합니다.
겨울철 일상노면에서도 넓은게 그립확보에 좋으니까요.
지금 타이어는 그립이 너무 약해서 브레이크가 쉽게 락이 됩니다.
좁은 거 넓은거가 아니라 해당 차종과 해당 타이어로 운행할 특정 접지면적에(한국 수도권이면 그냥 추운날에 눈 좀 오고, 덮인정도는 아니겠네요) 하중 x 사이프 점착력 x 갯수 로 케이스 스터디처럼 연구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정확한 수치가 없으면 어차피 갑론을박이니까요.
사실 접촉면(Contact patch) 의 넓이가 좁아지면 길이가 길어집니다. 따라서 타이어 넓이를 불문하고 차륜당 같은 무게가 실렸을 경우 2차원적인 접지 면적은 같습니다. 어쩌면 조금 좁은 넓이의 타이어라면 추운 날에도 주행을 통한 타이어 트레드 온도의 상승을 꾀하여 접지력 상승을 도모할수도 있겠군요.
말씀하신대로 좁아진 접지면에 큰 하중이 실려 유리하다고 알고 있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유리함이 아닌것을 보면 공도의 요건은 정말 변화무쌍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