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정말 어느 회원 분 댓글 처럼 경차에서 준대형 까지 갈 기세입니다...
이렇게 갈팡질팡 할 줄은 몰랐네요;그냥 닥치는 대로 지르는 성격인데 아무래도 보통 금액이 아니다 보니
자꾸 생각하게 되나 봅니다;
대학교 동기 형1 - 걍 중형 중고로 사라
대학교 동기 형2 - 야 걍 새차사라 요새 깡통(k3)도 왠만한 옵션은 다 나온다
고모님 - 니가 새차를 안사서 첫차 중고로 돈깨지고 수리비 압박에 차 헐값에 넘긴거야 새차사(준중형)
직장 상사 - 준중형 보다가 또 중형 사고 싶고 중형 보다가 외제차 지르고 답없다 걍 중고로 사거라(준중형)
직장 형님 - 차를 중고로 사는데 중형 이상으로 사라 작은차 타는 사람들 대체로 작은차라고 신경을 크게 안쓴다
중형 이상은 그래도 비싸게 샀다고 관리를 하고 그런다
친구(사장아들) - 야 그냥 새차사라 새차. 중고타는 버릇 하면 평생 중고만 타는겨;
친구1 - 중고를 천만원 짝으로 살 바엔 그냥 새차가 안낫냐? 근데 새차는 돈있냐? 내차만 사지마라(팔랑귀;)
친구2 - 뭐? 차살라고? 크루즈 사지마 야이 X!@#@$#@%!#$ -_-;
1번 형님 제외하고 다 차량 소유 하고 있고 1번 형도 올해 지나고 득남 하면 새차를 살 듯 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중형 중고로 사겠다고 회원분들 의견을 물어보았고 로체이노 08년 4만 주행 괜찮은 매물을 920 이라고 소개를 받았었습니다.
예전에 나온 차들은 에어백도 풀이 아니고 ABS TCS 차체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에 대한 사양들이 요즘 차들 보단 떨어져서 또 고민 입니다.
수입이 크지 않은 월급 쟁이 지만 아직 먹여살릴 식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아...) 무리를 해서 원하는 차를 뽑아도 괜찮겠다 생각이 듭니다만... 장가 갈 돈도 모아야 되고(삼포 세대라는데 안될 듯 싶습니다만...) 머리가 복잡하네요;
출퇴근에 거래처 미팅, 주로 운행은 시내바리가 될 듯 하고 유류비는 전액 지원됩니다.
회원분들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차좀 볼줄안다싶으면 중고차죠
중고차 볼줄 모르는사람이 그나마 잘사는법은
차주와함께 1급 정비소가서 사고유무나
하체.컨디션정도 봐달라고 하세요
엔진.미션이야 간단한 시승으로도 80프로는 체크가 가능하니..
차주가 정비소가길 꺼려한다면 이상이 있는차가 99프로니 그런차는 안사시거나 할인을 더받고 사시면 그만이고요
중고도 결국엔 남의 손이 탄 것이므로 자세한 이력이나 상태를 확인할 수 없으니까요.
아무리 메인터넌스가 잘 됬다한들... 중고를 염두에두면 아무래도 추가금이 발생하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새차를 추천드립니다!

은석님 뵌 적도 없으니 악감정도 없습니다만.....
한마디 충격전달이 필요하신 것 같네요.
"사지 않는게 마음 편하실 듯 합니다."
뭘 사시든 , 누군가 그 차의 단점을 말한다면..흔들리지 않으실까요?
꽂혀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누가뭐래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제 차의 경우는..^^..
컥... 윤주님 정곡을 찔러주셨네요 ㅎ 꽂혀서 사는것 이게 위에 대학 동기 형도 말을 하더라구요. 첫차를 아버지도 준중형 타시는데 내가 동급으로 가면 안될거 같아서 모닝을 샀는데 사고 나니 후회를 많이 하더라구요. 예의 경차 무시에 형수님 옆에 모실때 불안한 마음... 결국 형님 모닝 처분 하시고는 말리부 지르시더라구요 ㅎ 그러고 나서 저한테도 니 사고 싶은거 사. 걍 질러. 사고싶은거 안사고 딴거 사면 두고 두고 후회한다고, 윤주님 말씀이 정답인듯 싶습니다 ㅎ 의견 감사 드립니다 :)

애지중지한 흔적이 보이지만, 차 가져온지 일주일 지나.. 고장났습니다.. 전기쪽 문제인듯 하지만 일이 바빠서 시간도 안나고 갑갑합니다.
산소센서 4개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센서를 교체 했지만 답이 안나옵니다. 차가 고장나니 연비하락은 보너스..ㅜ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유류비가 50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 가져온 차량이라 후회는 없지만, 앞으로 중고차는 절대 사지 않겠다고 아내와 약속했습니다..

중고와 새차를 고민하신다면 차령 1~2년 내외의 2만킬로미터이하의 신차급 중고차는 어떠신가요.
새차와 같은 수명에 손타지않은 외관과 내장. 새차를 싸게 사는 기분입니다.

2~3년 미만으로 짧게 짧게 차를 자주 바꿔 탈 목적이 아니라면,
신차 사서 5~7년 이상 쭉 타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준중형 급 새차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차는 형편에 맞춰서 사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주로 신차를 샀지만 최소 6년, 길게는 10년 이상 탑니다. 사정상 중고를 구입한 적도 있었는데, 밑바탕의 아이디어는 간단하더군요.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는 거죠. 싸게 산 차는 조만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기에 싼것일 뿐... 결국 새차보다 약간 싸게 산 중고차는 결국 8년 타고 처분할때까지 고장 한번 안나더군요.
얼마전 일인데, 후배 하나가 자기 지금 딱 800만원 있다며 차 산다고 하더군요. 그 가격대에 믿을 만한 내구성 유지하고 있는 중형차는 몇가지 없더군요. 6~7년 정도 되고 마일리지 낮은 SM 시리즈 아니면 NF소나타 초기형 정도였죠. 그래서 제가 차라리 10년 되어도 멀쩡한 구형 렉서스는 어떠냐, 외제차라 오히려 가격하락이 빠르지만 15년은 무리없이 탈 정도로 내구성 하나는 최고다, 그 가격에 3리터 6기통 엔진차 한번 타봐라, 그리고 일제차는 유지비 생각보다 안든다 했더니... 팔랑귀 후배 결국 100만원 더 썼지만 지금 아주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업무용(?)으로 쓸 3년 정도 된 경차를 알아보고 있지요. 그런데 경차는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