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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잡지에서 우연히 마스터님이 쓰신 글을 보고 싸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존중해 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여타 다른 동호회를 나쁘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봐오던 커뮤니티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더군요~ 모든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저두 자동차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람입니다만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의 박식하신 지식들을 읽고 있노라면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글을 읽다보면 무릎을 치며 공감한 부분도 있었고, 또한 나 자신도 모르게 과격한 운전을 해왔던 저로써는 반성의 기회도 되었었구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어서 참 좋은곳인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곳의 따뜻한 분위기지요~~~~
테드를 알게 된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제가 타고 있는 자동차는 97년식 크레도스(수동미션)입니다.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까지 큰 고장없이 묵묵히 달려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멋진 차들보다는 못하지만 제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애마입니다.
적산거리는 156000Km가 다 되어가지만 해준것이라고는 그때그때 소모품 교체를 해준 것 밖에 없네요...
제가 신분이 학생인지라 생활이 여의치가 않군요... 그래도 수동 변속의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소중한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7.05.31 09:12:25 (*.148.159.138)

관리 잘하셔서 오래 기억에 남을 애마로 키우시길...
년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젊은(?) 듯 합니다... ^^
열공하시길... ^^
년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젊은(?) 듯 합니다... ^^
열공하시길... ^^
2007.05.31 12:00:31 (*.111.101.120)

저도 이차에 좋은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좋은 승차감) 언제나 예측가능한 든든한 하체가 좋았죠. T8D 엔진은 좀 거칠었지만, 빠른 반응, 리니어한 토크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시내연비가 좀 아쉬웠었죠.
2007.05.31 16:58:30 (*.254.46.197)

반갑습니다...저도 집에서 잠자는 님과 동일한 연식, 동일한 차가 있습니다. 1년에 2천키로 뛸까말까할 정도로 잠만 잔답니다..
2007.05.31 20:14:48 (*.140.126.26)

예상치 못했던 여러분들의 답글 너무 감사 드립니다^^
어디선가 크레도스의 하체는 엘란과 공유한다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습니다. 애프터마켓 서스를 장착한 차량을 시승해 보지 못했지만 순정에서도 발군의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더군요~물론 순정인 전제조건에서지만요. 애프터마켓 서스를 튜닝하면 어떤 느낌일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전에는 몰랐지만 군대 있을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후임이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엔진 얘기를 좀 했었는데 T8D엔진이 내구성도 좋고 연비도 괜찮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었죠. 엔진의 내구성은 제가 확실히 느낀터라~ 봉인이 풀리면 얼마나 대단한 녀석일지 짐작이 갑니다. 연비도 생각보다 좋아서 제가 100% 고속도로를 주행해서 가득 주유하고 인천-제천-강릉-인천 이렇게 780Km를 탄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연비측정을해보지 못했던터라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측정해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널찍한 실내였습니다. 제가 운전해 보았던 뉴 EF보다도 넓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헤드룸이 넉넉해서 답답하지 않다는것이 메리트인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크레도스의 하체는 엘란과 공유한다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습니다. 애프터마켓 서스를 장착한 차량을 시승해 보지 못했지만 순정에서도 발군의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더군요~물론 순정인 전제조건에서지만요. 애프터마켓 서스를 튜닝하면 어떤 느낌일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전에는 몰랐지만 군대 있을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후임이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엔진 얘기를 좀 했었는데 T8D엔진이 내구성도 좋고 연비도 괜찮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었죠. 엔진의 내구성은 제가 확실히 느낀터라~ 봉인이 풀리면 얼마나 대단한 녀석일지 짐작이 갑니다. 연비도 생각보다 좋아서 제가 100% 고속도로를 주행해서 가득 주유하고 인천-제천-강릉-인천 이렇게 780Km를 탄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연비측정을해보지 못했던터라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측정해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널찍한 실내였습니다. 제가 운전해 보았던 뉴 EF보다도 넓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헤드룸이 넉넉해서 답답하지 않다는것이 메리트인것 같습니다.
2007.06.01 00:09:56 (*.130.122.153)

크레도스 하체를 보면, ㄷ자 모양의 프런트 크로스 멤버의 벌어진 앞을 연결하는 부속이 있습니다. 결국 ㅁ자에 가깝게 되지요. 로워암 앞을 연결하는 언더바 같은 개념이 순정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2007.06.01 00:20:27 (*.21.27.199)
수동연습차로 크레도스97년식 1.8수동으로 엊그제 구입하였습니다..
넓은 실내와 민감한 엔진반응... 가속력이 10년된차를 잊게만듭니다..
하체도 순정치곤 맘에들구요,, 다만 헨들링이 가벼워서 고속주행시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체를 좀 보강해서 재밌게 타볼생각이구요.. 아주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
넓은 실내와 민감한 엔진반응... 가속력이 10년된차를 잊게만듭니다..
하체도 순정치곤 맘에들구요,, 다만 헨들링이 가벼워서 고속주행시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체를 좀 보강해서 재밌게 타볼생각이구요.. 아주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
2007.06.01 00:55:07 (*.209.131.157)

맞습니다^^ 2.0과 가속력을 비교해 봤을때 1.8이 훨씬은 아니지만 더 나은듯 보였습니다.(전적으로 주관적인 제생각입니다.) 초반 가속력은 조금 늦은듯하나 일단 3000알피엠 이상 올라가면 아주 큰 배기량이 아니고선 어지간해서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조님 말씀중에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로어암을 연결하는 언더바 같은 개념이 탑재되어 있다는 말은 그만큼 하체가 튼실하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같은 차종 거기다가 같은 미션이라니~~~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정보들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차종 거기다가 같은 미션이라니~~~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정보들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2007.06.01 00:58:48 (*.68.53.187)

당시 기아 차량은 로터스 엔지니어링이 손을 많이 봤지요. 그때 현대는 돈이 더 많아서였는지 포르쉐 엔지니어링에서 티뷰론 등등을 튜닝했는데... 쩝쩝. 포르쉐도 열심히 해줬겠지만 로터스와 기아는 왠지 궁합이 잘 맞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ㅋㅋ
2007.06.01 10:59:50 (*.111.101.120)

제가 2.0과 1.8을 비교시승해봤었는데, (둘다 AT였습니다) 1.8이 약간 더 우세하거나 거의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쏘나타와는 큰 차이점이었죠. 그래서 1.8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는..
2007.06.01 15:24:23 (*.64.140.230)

10년된 캐피탈을 우연히 몰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무슨 하이캠 차량처럼 7천rpm까지 숨도 안쉬고 올라가더군요. 고회전에서 토크하락도 없었습니다. 기아차 연구진들이 얼마나 '똘끼'가 있는 사람들이었는지 지금와서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네요. 좀 비약이 심한것 같지만, 혼다와 비슷한 성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학생때 차를 끌고 다니시려면 많은걸 포기해야 할듯한데 차끌고 다니는 대신
일찍 학교 가서 늦게 나오시길..
대학때가 저는 제일 부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