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RE25 신차 출고해서 3년간 13만km 정도 주행후 작년에 직거래로 넘겼습니다.
제차는 8만km 정도쯤 주행했을때 고속주행중 천천히 가속하면 모터돌아가는듯한 이상소음이 발생했었고, 보증기간끝나는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9만8천km쯤에 성수사업소에서 무상교체 판정받고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재고여부에따라 재생품으로 교체되는 경우도 많다는데 전 운이좋았던가 봅니다.
변속기가 신품으로 교체되었기에 주행거리가 많음에도 직거래로 쉽게 거래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2년쯤 지난 일이라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미케닉의 말로는 변속기에서 발생한 열이 변속기 내부의 벨트를 경화시켜 미세하게 슬립이 나는 것이 원인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음이 날때 슬립이 난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큐엠5 동호회에도 가솔린 무단변속 소음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행감은 국산 suv 중에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변속기 내구성은 나쁘지만 그외의 다른 부분이 좋아서 현시점에서 다시 suv 를 구매한다면 우선검토할것 같습니다.

RE25 4만킬로째 티고 있습니다.
2만킬로 탔을때 소음으로 인해 리빌트 미션으로 보증수리 받았습니다.
교체할 생각은 없었는데 1년마다 들어가던 점검에서 주행중 소리가 난다고 했더니 기사가 시험주행 후 미션 교체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첫차라 그게 소음인줄 몰랐는데 엔진브레이크 동작중에 모터 돌아가듯이 에엥 거렸는데 교체 후 그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그 소리가 일종에 불량이었던듯 싶습니다.
교체 후 2만키로를 더 탔지만 그런소리는 아직 안납니다.
고질적인 문제는 소음입니다.
귀신소리 사각사각 소리라고 하는데
사각사각 소리는 지라주차장에서 엑셀 떼고 주행하면 슥슥 아딘가 긁히는것 같은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작아거 주행중엔 엔진소리에 묻히는듯 하고요.
귀신소리는 뭔가 공명음 같은 소린데 그리 크진 않습니다.
고속도로 주행해서 미션이 어느장도 열을 받은 상태에서 시내주행을 하면 엔진브레이크 중에 웅우우웅 하면서 공명음 같은게 들립니다.
그리 크진 않습니다. 오디오 끄고 있어야 들립니다.
cvt미션중엔 이젠 구형에 속합니다.
요즘나오는 sm5나 2000cc qm5에 들어가는 미션은 하이 로우 미션이 추가된걸로 압니다.
그래서 출발시 좀 더 빠릿해 진걸로 아는데
2500cc qm5는 출발시 약간 더딥니다.
소리만 나고 속도는 더디게 붙습니다.
디젤보단 덜 더디지만 가솔린 일반 오토미션대비 출발시 굼뜸니라긴 좀 그렇고 뭔가 엔진힘이 바퀴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손실되는 느낌입니다.속도가 30km/h 정도만 되도 이런 느낌은 없어지고 rpm이 고정된채 부드럽고 빠릿하게 가속됩니다.
저는 다음에 차 산다면 CVT는 안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