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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잘 못 타고난 차량 르망의 엄마? 오펠 카테트 베이스로 참 많이 팔린 차량이였죠
개인적으로 카테트에 가장 가까운 모델은 gsi 모델이였고요 레이서(3도어)/ 세단도 보유했었네요
tbi 엔진으로 위에서 인젝터가 하나였었던...
"레이서 이름셔" => 요게 정확한 차량명입니다 같은 tbi 엔진이였지만 2.0엔진에 기어비가 가장 타이트한 놈으로
장착 되었고 레카로 시트가 순정이였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풀에어로 파츠를 르망레이서 임펙트 모델에 이름셔사의 파츠를 적용시킨 모델입니다
스모그 테일램프(순정),헤드라이트때문에 검사소에서 한참을 싸웠던 기억이
언제인지 이젠 기억도 안나지만 이쁜차 콘테스트 나가서 무수한 외국 스포츠카도 제끼고 우승했었네요..
나의 젊은날을 함께 했던 놈...후후 어디서나 주목 받았던 놈이였는데..

저희 집에 최초로 신차 구매한 차량이 르망이었고, 추억도 가장 많은 차량이었기에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차량 구매하시고 한동안 대우자동차 소식지라고 해야하나 매월 보내주던 게 있었는데....
차량 가격표에 어느날 르망에 이름셔라고 추가된 걸 본적이 있습니다.
광고도 없었고,,,, 당시에 르망의 상위트림은 르망GTI이었는데 뜬금없이 이름셔라고 가격표 상으로 본것 뿐인데.....
당시 윗급차량인 에스페로보다 비싸서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몇 달 후 가격표에서 사랴져 버렸다는....
몇년 전 안산 살 때 저희 동네에 이름셔 배지를 단 하늘색 르망이 있어, 종종 눈요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가끔씩 이름셔가 아니어도 좋으니 르망이나 에스페로에 베타 엔진 정도만 얹어도 잼있겠다는... 상상만 해봅니다.

이름셔 잘 알죠. 1.5 TBi 엔진 들어간 르망 GTE 옵티마를 탔었거든요. 나중에 르망 임팩트 2.0 나오고, 이름셔 모델이 임팩트를 기반으로 나왔는데, 결국 2.0 모델이 없어지면서 이름셔도 1.5L 모델로 아주 잠깐 나왔다가 사라진걸로 기억합니다. 이름셔 바디킷 가격이 상당히 높았었죠? 선배 한분이 레이서 이름셔 타다가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앞범퍼를 못 구해서 할수 없이 GSi 범퍼로 고쳤다가 정기검사때 한바탕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르망 임팩트... 버킷 시트가 웬만한 요즘 차들보다 더 좋아서, 저도 시트만 구해다가 교체해서 탔었지요. 르망은 가스켓이나 타이밍벨트 정도는 제가 직접 교체하면서 타던 차라 추억이 많은 차종이예요.

제가 르망을 세대 탔었는데,
세번째 차가 르망 레이서 임팩트 2000CC였습니다.
부평 대우 연구소에 들락거리기도 꽤 했었고
유럽에서 팔리는 2000CC가 국내에서 안파는것이 말이되냐고
한참 요구하다가 정식 광고와 출시전에 첫번째로 제 차가 출고되었습니다.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올림픽도로에서 여러 차들을 쩜을 만들면서 달리던 기억도 나고
그 뒤로도 몇대 팔리짆 았았었지요.
출고후 얼마 않되서 이름셔 튜닝패키지가 200여만원에 나왔었지요.
당시 광고엔 광폭 타이어라고 185 60 R14를 순정으로 장착되었고.
함께 하던 동료들과 스트럿바 만들어 달고, 롤케이지 두드리고 구부려서 만들고
그 차를 타고 영종도, 몽산포 레이스를 뛰곤 했었습니다.
조 기택 단장님 어찌 지내시는지...
이름셔, 임팩트,
젊은 날을 함께 했던
반가운 이름입니다.

검정 르망레이서를 조수석에서만 타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형이 차를 뽑았지만 그때는 면허 취득할 나이가 아니라서요.

국민학교 저학년때 르망 GTI가 부친의 첫차였습니다.ㅋㅋ당시 어른들이 고속에서 착 달라붙고 코너링이 좋다고 칭찬하던 기억도 있구요. 자동차 스펙이랑 가격 달달 외우고 다니던 중학교시절 길가다가 주차되어 있는 이름셔를 우연히 발견하고 보물 발견한것 같이 심장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동 5단 기어비가 1:1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버드라이브가 없는 기어비.
썬루프.에어컨이 기본이고 옵션이 딱 하나 있었죠.
3단 자동변속기.
옛날 생각 나네요.
저저번달 경에 검은색 이름셔를 목격한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