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범퍼 안에 내용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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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5 RS4 Avant차주입니다.
 
운전석 엔진미미가 깨져서 교환하는 김에 강화형으로 부품 맞춰놓고 결국 날잡고 샵에 입고 하게됩니다.
그런데...조수석쪽이 터빈인렛 파이프 때문에 작업성이 전혀 나오지 않아 결국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됩니다.
"엔진 내려야해요"
...
...
.
미미하나 갈려고 갔다가 엔진 내리게 되었습니다. 네....연말도 오는데 말이죠;;
사실 타이밍벨트 셋(워터펌프/써모스탯/텐셔너/겉벨트/타이밍)도 교체 주기가 와서 앞범퍼 및 멤버를
탈거해야하는데 그냥 하는 김에 한방에 내리고 작업하자고 결정을...ㄷㄷㄷ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완전 유체이탈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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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면서도...가슴아프고...잔고가 허~해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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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범퍼/인터쿨러 등등의 잔해가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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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나름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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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준비해뒀던 부품들을 가져옵니다.
내친김에 산소센서 4개 전체 교환하고 밸브커버 가스켓도 싹 갈고 엔진뒤쪽 히터호스(냉각라인) 앗세이 교체,
그리고 브리더호스 앗세이교체, 오일팬 앗세이교체, A/C 콤프레서(?)베어링, 겉벨트 탠셔너 싹 갑니다.
하체는 얼마전에 블링블링으로 싹 갈아놨고...촉매도 상큼하고 인터쿨러도 깨끗.. 나름 깨끗함에 안도의 한숨을...
 
메니폴더 크랙은 없는지...터빈은 괜찮은지...쫙 보고 싶은데...이게 여기서부터 추가공임이;;
매니폴더/K04두발만해도 이미 450만원돈을 대기시켜야하는데...사실 좀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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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폴더입니다.  단열 작업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터빈은 육안상으로도 문제 없다 하시고 주행 시에도 소리는 나지 않아서 일단 터빈은 다음을 기약하게됩니다.
20만키로 쯤까지 버텨준다면 그 때 신삥 터빈에 터빈라인 싹 갈고 미션 오버홀 계획하게 됩니다.
 
내친김에 미션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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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한 번 내리니까...이제 간도 내놓습니다. 벌써 적응이 된건지...나중에 또 내리지 뭐..로 변했습니다.
 
아뭏튼 너무 궁금했던 찰라에 속속들이 다 보게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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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츠 촉매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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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4 025/026 터빈입니다.
이 차가 원래 490마력 MTM Stage4차량이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터빈이 RS6 CHRA와 빅사이즈 Wastegate가 들어가있어야 하는데...
순정 K04로 보여집니다.(자...20만키로엔 500마력 세팅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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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엔진 뒷쪽 상단에 메인진공 압력밸브 쪽 호스들 통짜로 다 갈아서 나름 깨끗합니다.
사진 밑에 짤려서 잘 안보이는 브리더호스까지 걍 갑니다.... 엔진 뒷쪽은 걍 왠만하면 걍 갑니다.
 
차는 아직 샵에 있습니다. 추가 부품들 대기 중으로 아무래도 담주 토요일?에나 만나볼 수 있을까 싶네요.
몇 일 못 탔더니...보고 싶네요.
 
이젠 정말 외관하고 실내만 잡아주면 될 것 같네요...
가져와서 얼마를 바른건지도 이젠 잘;;;;
 
작업 마무리 잘~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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