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터널 같은 곳에서 전면이 울렁 거린 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제거하는 도중에 필름에 기스가 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한 가지 더 불만 인 것은 제 차가 크루즈 입니다. 뒷문 창이 내려가는 부분 옆에 고정된 유리에도 틴팅을 하는데
살짝 몇 미리 정도 틴팅이 안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열고 닫는 창과 고정된 창 사이의 창틀에 고무로 파킹을 해 놓아서
완벽하게 필름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고무를 빼내고 부착을 해야 하는 관계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다고 하네요.
타사처럼 창 주변에 점으로 되어 있으면 괜찮은데 크루즈는 그렇지 않아서 부착에도 힘이 든다고 합니다.
이게 사장님 말씀이 맞는건지, 아니면 그저 면피용으로 이렇게 말씀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썩 만족 할 정도로 된 것 같지 않은데 떡 하니 뒷 유리에 업체 스티커 까지 붙여 놓고 좀 그렇네요;
부산 쪽에 틴팅이나 외장 관리 꼼꼼하게 해 주는 업체 공유도 부탁 드립니다.





썬팅지를 붙인건지 유리 색을 바꾼건지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유리랑 일체감있게 시공하더군요.
시공당일 주행중에도 시야에 지장이 있긴 커녕 오히려 눈부심을 줄여줘서
시야 확보다 더 용이해진 느낌이었고요.
대신 준중형차 한대 시공시간이 거의 7시간 정도 걸렸는데
괜히 오래걸린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시공사마다 꼼꼼함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듯 합니다.
특히 차종이 뭐던간에 유리틈이 시공이 안된건 좀 에러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선팅은 원래 전면 측면 후면 모두 물(보통 계면활성제+물+알콜 조합)을 뿌리고 헤라질 하는식이로 작업하는데 작업자의 정성에 따라 기스 안나게 잘 할 수도 있습니다.
업체에서 틴팅 시공받아본 적은 없고 제가 몇 대 작업했습니다.
순수 아마추어의 경험으로 본다면 테두리 쪽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의 마무리가 시공 수준과 관계있는 것 같습니다. 잘 시공해야 들뜨지 않고 모자란 부분도 없죠.
가운데 쪽 시야가 울렁거리는 느낌은 필름을 헤라로 밀거나 히팅 건으로 열을 가하면서 곡면을 만들어줄 때 필름의 두께가 달라지거나 미세한 흠집이 생겼을 때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기포없고 들뜬 것 없이 잘 붙이는 것이 목적이었고 전면시공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울렁거리는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전문적인 샵은 차량마다 미리 유리창 사이즈 데이터가 있고 커팅도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기포가 생기거나 들뜬 필름을 보며 직접 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로 뒷 유리에 큼지막한 기포 수십개를 달고 다니는 차들을 많이 봅니다만, 뒷유리가 가장 시공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diy에서도 꺼립니다. 그리고 diy를 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차량들이 보이더군요.
제가 뒷유리 틴팅한 3대는 아직 멀쩡한데, 한 대는 10년이 넘었네요.
혹시 다른 차들은 10년이 넘어서 필름이 경화되고 접착제 성분이 화학적으로 변하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원래 규정에는 전방 빛투과율이 70%를 넘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유리를 통과해 들어오는 빛이 75%대 내외입니다.
여기에 어떤 필름이든지 장착만 하면 규정위반이 되겠지요.
하지만 틴팅규제가 실시되지 않으니 불법이나 불합격될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전면 50% 이하의 필름은 잠재적 사고유발요인이니 자제하시는 게 좋겠죠.
전면 선팅 시공시 유리와 선팅지 사이에 수분관계로 완전히 마를때까지는 며칠정도 발생할수는 있지만 운전하는데 방해될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일주일 정도 운행하시면 수분은 다 날라갈껍니다.
그리고 차량마다 다른지는 모르지만 요즘 유명한 틴팅메이커(글라X틴트, 후X옵틱, 루X 등등) 에서는 유리 끝단과 맞춰서 제단해줍니다. 제차량 또한 그런 방식으로 시공을 했습니다. 업체별로 시공방법에 대한 명칭은 틀리지만요.
끝단에서 몇미리 띄워서 작업하는건 예전에 그런식으로 하던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