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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습니다.
친구놈이 그러더군요. 이제 겨울이라고..
사는데에 신경 좀 쓰자며..
사실 이렇게 고운 낙엽이 떨어지는 줄도 모를 정도로 바빴는데,
오밤중에 기어들어온 날 만차인 지하주차장 덕에
다음날 차를 빼러 내려가 알게 되었습니다. ㅡㅡ
그래도 녀석 덕에 정신병에 가까웠던 '싫증병(?)'은 치유단계입니다.
새 거 마다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신형 만큼 나름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드림카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중입니다. ㅎㅎㅎ
출퇴근 거리와 잦은 외근, 회사 눈치 등의 이유로 구매한 요 녀석 역시
굉장히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5개월 동안 13,000㎞ 주행했고,
평균 연비 15㎞/ℓ를 상회하는 I3 1.0 4단 오토 가솔린입니다.
E-Class는 7개월 동안 13,000㎞ 주행했으니,
둘을 합쳐 예상하면 1년 총 주행거리가 5만 정도로 계산되네요.
또 다른 차량의 주행거리까지 합산하면.. 꽤나 많은 편입니다.
세컨드-서드의 역할은 주행거리 세이브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대략 한 달 간격으로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다음 계절이 정말 성큼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익숙한 곳이죠? ^^
외근 시 법카맵핑은 빠른 일 처리를 보장합니다. ㅋㅋㅋㅋ
사는 게 너무 단조롭고 퍽퍽하여 주말에 삼성교통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예전 테드카쇼에 참석 및 관람하지 못하여 처음 가본 곳입니다.
아직 못 가보신 분들을 위해 이쯤에서 자제합니다~
음, 가족 동반하여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만,
큰 기대는 마셔요~
저는 이 친구에게 넋을 잃었죠.
우와와와와왕..
- 추천 메뉴 -

아직 남쪽 나라는 따뜻하지 말입니다.
남해-여수 여행 다녀온 지 보름도 안 됐는데 벌써 근질근질합니다.
더 늦기 전에 가족들과 여행 한 번 다녀오셔요~
기름값이 너무 떨어진 덕에 차가 많아 출퇴근은 괴롭지만,
덕분에 어디 싸돌아다니기엔 최적이지 않습니까!
앗 참!

이 광고문구 하나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다가
따땃한 봄날이 오면 바이크를 한 대 사볼까 합니다.
처음엔 스포스터 계열 중에서 Forty-Eight을 중심으로 봤는데
실제로 마주하니 너무 큰 것 같아 Iron 883으로 결정했습니다.
바이크는 처음이며, 용도는 오로지 시내 마실용인데
덥썩 덤볐다가 큰코다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리며~~~
_Soul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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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11을 렌트카로 몇일 타보았고 그때 느낀 좋았던 경험으로 W212를 샀는데(아버지차지만)
안정적이고 차분한 그차의 그느낌이 어째서 신형에선 나질 않는 걸까...하고 항상 궁금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자동차 일러스트 해부도를 보게되었는데 W212이 맥퍼슨 스트럿이더군요...
제원표상으론 F/R 멀티링크로 표시되어있고 당연히 더블위시본을 살짝 변형한 멀티링크겠거니 생각했는데 맥퍼슨이라니...
현가장치 하나만으로 차의 다른 필링을 전부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좀더 날카로운 핸들링, 그러나 고급감은 떨어지는 섀시에 대해선 이해가 가더라능... 제취향엔 w211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W211이 현행 모델보다 프로포션이 훨씬 좋다는 사견입니다, 후기형 Sports PKG는 언제 봐도 이쁘군요.
추천메뉴 아래사진 3장은 어느 동네인지요? 평화로워 보입니다.^^
할리 매우 타기 쉽습니다.
무겁지만 시트고가 낮고 무게중심이 낮아 달리면 무게가 0 이 됩니다.
배기량을 커도 출력이 안습이라, 유유자적 달리면 됩니다.
883은 귀엽기까지 합니다. 다루기도 아주 쉽구요.
넘어져도 요령만 익히면 쉽게 세우구요,
할리가 넘어질 일도 별로 없지요..
동욱님의 눈썰미라면 883과 48의 뭔가다름(?)이 금방 와 닿으실꺼에요.
오옷 모닝 휠 스팩이 어떻게 되시나요?? 서스팬션은 안하신것 같은데... 혹시 하셨는지요?? 순정 15인치인데 타이어 선택에 폭이 좁아서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어이쿠 잦은기변으로 내는 취등록세만 얼마인지..
동욱씨는 할리보다는 빅스쿠터가 어떠신지..
BMW C600같은...
데일리로 타고있는 K3와 가격이 같아서..정신못차리고 침만 1년넘게 흘리고있는데
지를려고하는건 결혼전에..........
결혼하고나면 카시트정도만 취향대로 고를수 있음.....

남해 미조 라는곳에서 선박수리관련 철공소를내고 ...살고있습니다.
독일마을은 심심치안케 가게되는데요...말씀하신대로 본연의 아름다우려했던 것이..희석되가는것 같습니다.
방문객들은 하나같이 무례하고 운전엉망이고 ..붐비고..눈쌀찌푸려져서..가고싶지 않습니다(첫째.. 얌체운전..얌체주차.)
제 지인들은 율도마을로 이주하신분들이 많습니다.
(독일마을에서 15분정도 떨어진 사천을지나 삼천포대교를 건넌후 우측에있는 아름다운곳 입니다.)
율도마을은 근처?에 사는 저도 일부러 ATV나 바이크 라이딩하러 가는 "탁!!트인 정말 아름다운곳 입니다.
타지 친구들이오면..강제 일주시키기도 하고..ㅎㅎ 일주하게되면..삼천포에서시작...지족이라는곳에서 끝납니다.
사진을 보니 상주해수욕장 도있네요...ㅎㅎ
이것저것 새로시작하고
이것저젓 정리하면서 차는 고물트럭 과 국산 SUV입니다만...
미제 트럭을한대..알파로메오줄리아를 들여와서 혼다 F22를 독립쓰로틀 로 언져서..풀스폿 바디보강해서..펀카로 해볼까..하는..
그런마음을 조금씩 뒤로 미는것 대신해서.. 지난세기 일제 리터바이크를 개조해서 ATV를 만든다던지..하면서..
나름 재미있게 살고있습니다.
남해에 온전히 정착한지는 음...6년 정도되가는것 같은데요..정말 살기좋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족리에서 멸치쌈밥과 돌게장 정식을 먹었습니다.
사발이가 많더라니 그 동네가 ATV 천국이었군요.
이튿날, 독일마을을 풍경삼아 단풍놀이를 하고,
상주 은모래 해수욕장서 고운 시멘트 같은 모래도 맘껏 만졌죠.
엄니가 그 동네 채소를 싹쓸이하여 트렁크에 가득 실으셨으며,
임시개통 때 교량이 심하게 흔들려 이슈됐던 이순신대교를 포함,
거의 모든 다리를 빠짐없이 건너 여수로 넘어갔습니다.
여수항서 다금바리, 참돔, 줄돔 섞어 잔뜩 먹고,
오동도 엠블에서 머물다가 발컨으로 평균 연비 8 겨우 찍으며 올라왔습니다.
다시금 경로를 추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좋은 곳에 사시네요~
가족들이 남해에 반해 자주 갈 것 같은데
다음 번에 미리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
다시 붙여주세욥!!ㅋ